새누리당이 지난 20일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의 시국선언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1일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대학교수는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성인"이라며 "선동과 분열, 갈등을 유도하는 것이 지성인들이 할 일이라 원하는 바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본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다시 국민적 사퇴요구에 직면할 것이라고 대통령을 협박하는 모습은 유가족들의 진심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학문적인 지식을 보태고, 국가안전처 같은 재난컨트롤타워가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이 시대의 지성인들의 참행"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