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장관 "구원파 세월호사고와 연관된 증거 없다"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구원파가 세월호사고에 연루되었다는 직접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세월호 관련 보도의 상쇄 아이템 첫번째가 구원파 보도"라며 "구원파가 이번 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황 법무장관은 "조사중이지만 연관되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구원파, 세모, 유병언 신상보도, 정치자금 흘리기 의혹 보도가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KBS에서 63건이 나왔다"며 "이 보도들이 정부 매뉴얼에 나와 있는 충격 상쇄용 기사 아이템으로 청와대가 개발했다고 믿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