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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제작거부-파업에 어느 사장보다 강력대응 천명

1111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4-05-21 13:20:16

길환영 KBS사장은 21일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며 제작거부와 파업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혀, KBS사태는 더욱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길환영 사장은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발표된 특별담화문을 통해 "제작 거부와 불법적인 파업 시도를 접고 하루 속히 일상 업무로 돌아와 달라"며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선동과 폭력에는 절대 타협하거나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사퇴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이어 파업 준비중인 양대노조를 겨냥해 "명분 없는 불법 파업으로 KBS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헛된 꿈을 접어 달라, 침묵하는 다수가 양 노조의 명분 없는 투쟁을 무력화시킬 것이고, 다수의 국민들도 양 노조의 정치적 행위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불법 선동과 불법 행위에 대해서 그 어떤 사장보다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힘으로 밀어붙이고 정치세력에 휘말리는 구태적인 문화를 청산하겠다"며 강력 징계와 사법처리 등을 경고했다.

 

그는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폭로에 대해선 "저는 구체적으로 9시 뉴스에 아이템 취재 지시를 하거나 기사를 빼라, 리포트 순서를 바꿔라 한 적이 없다. 기사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전화 받은 적도 한 번도 없다”고 거짓말로 규정했다. 그러나 그러나 김 전 국장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 등은 밝히지 않았다.


길 사장이 이처럼 강력 징계를 경고하면서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제작거부는 장기화되고 파업도 불가피할 전망이며 유사시 공권력 투입까지 예상되는 등 KBS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IP : 121.168.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반하장
    '14.5.21 1:21 PM (182.227.xxx.225)

    겁박하냐?

  • 2. 1111
    '14.5.21 1:21 PM (121.168.xxx.131)

    이참에 mbc가 파업으로 전문성 떨어지는 시용직원들 대거 채용하여 망가졌듯이

    kbs도 강경으로 몰아 아예 지들편으로 물갈이하려는 작전인가보네요..

    당연히 청와대의 지시겠죠? 오직 한분만 바라본다는 길환영이니까..

  • 3. ......
    '14.5.21 1:24 PM (39.118.xxx.107)

    이건 백프로 청와대 지시인거죠... kbs에서 밀리면 정권 해체 되니까.... 기자분들이 끝까지 버텨주실까요.... 여기서 무릎꿇고 암흑이 더 깊어질까봐 걱정 많이 됩니다.....

  • 4.
    '14.5.21 1:25 PM (1.241.xxx.162)

    시키는대로 가서 사과해라 하면하고
    버티라고 하면 버티고.....참 에라이!!!!

  • 5. 슬픔보다분노
    '14.5.21 1:29 PM (211.59.xxx.114)

    kbs에 길환영사장 물러나라 전화라도 합시다.
    02-781-1000 누르시고 2번 누르시면 상담원 연결됩니다.
    노조와 같은 마음이라고 길환영사장 사퇴하라고 전화해주세요.

  • 6. 간땡이가 부었구나
    '14.5.21 1:30 PM (223.62.xxx.5)

    길환영 갈데까지 가보자

  • 7. 청와대가
    '14.5.21 1:30 PM (124.50.xxx.131)

    저렇게 세게 나와서 선거날까지 방송 멈추면 누가 더 손해인거죠??
    죽기살기로 여당 죽도록 패야 할 이유입니다,.여당이 살아나면 방송 장악 더 가속화 될거고
    언론장악이 노골화 될거네요.
    손석희 뉴스도 안심 못하고....갈데까지 가보자로 버티다가 계속 꼼수 쓸건데,김기춘의 감이 이미 노쇠해서
    몇몇 놈들의 조종으로 성겅할수 없을겁니다. 그렇게 되도록 엠빙신 짝 안나도록 지방선거에 가열차게
    올인해야 합니다.

  • 8. 오호~~ 센대 길비서님
    '14.5.21 1:31 PM (121.151.xxx.187)

    눈물질질 짜며 부탁하던 때완 딴판인걸~~
    기춘영감이 세게나가라고 지시한 모양인데
    다수의 국민이 어버이연합은 아닐테고
    그영감들 알바해서 벌어먹고 살아 수신료낼 입장은 못될터인데
    감히 그입에서 국민들 소리가 잘 나오는구나 ㅉㅉㅉㅉ
    니가버틸수록 캐백수만 나가리될텐데 함해보던지 ㅉㅉㅉㅉ

  • 9. ........
    '14.5.21 1:31 PM (39.118.xxx.107)

    mbc가 저리 될줄 어느누가 상상이나 했나요.. kbs는 꼭 살려야해요!!

  • 10. 개 놈들!!
    '14.5.21 1:35 PM (125.176.xxx.188)

    전화도 하고 kbs 게시판에 항의글 글도 많이 써주세요.
    시청료 거부운동도 주변에 더 알려야 겠어요.

  • 11.
    '14.5.21 1:38 PM (1.177.xxx.116)

    청와대에서 밀어 붙이라고 했겠죠. 길환영을 내리고 다른 놈 비슷한 과로 올려도 될테지만 밀리는 게 싫을테니까..

  • 12.
    '14.5.21 1:46 PM (218.51.xxx.5)

    엠빙신꼴 나면 안되는데....어떤식으로든 도움 주고 싶네요ㅠㅠ

  • 13. 저도
    '14.5.21 1:48 PM (124.50.xxx.184)

    빽있네 빽있어!
    것도 강력한 빽이 있으니 저리 나오는듯

  • 14. 처음에는
    '14.5.21 1:58 PM (110.70.xxx.21)

    대통령관련뉴스를 앞부분에
    방송하라고 지시했데며...
    ㅁㅊㄴ 꼬라지하고는,
    닭꽁무니나 따라 다니는 주제에....
    다 늙어서,소신도 없고,사관도 없고...
    저딴 인간이 공영방송 사장이라니,
    에효~

  • 15. 길환영은
    '14.5.21 2:06 PM (222.235.xxx.223)

    박근혜가 시키는대로 다 한다며???!!
    Kbs사장은 박그네 도플갱어다

  • 16.
    '14.5.21 2:09 PM (74.242.xxx.229) - 삭제된댓글

    시고니가 거짓말한거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해라, 그럼 니말 믿어줄께 길완용

  • 17. ...
    '14.5.21 2:22 PM (115.23.xxx.94)

    길환영이 뭘 믿고 저리 강경한 태도로 나오겠어요?
    청화대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일뿐 ~~

  • 18. 방송국에
    '14.5.21 2:53 PM (124.50.xxx.131)

    겅원력이 드어가지 않는이상 사장 혼자 얼마나 더 비틸까요??
    시청률 높은 개비서 뉴스가 선거방송이 없는데,새누리가 얼마나 더 이득일까요??
    조직에서 수장더러 나가라는데 버티는건 어느집단에나 가능한건지...

  • 19. 근데
    '14.5.21 5:31 PM (87.152.xxx.8)

    이것도 BH의 전략같아요.
    이렇게 끌수록 그들은 진실을 덮을 시간을 벌고
    빨리 사태가 마무리되어서 공영방송에서 정당하게 얼른 모든 것을 낱낱이 밝혀야 해요.
    본래 언론의 임무로 얼른 돌아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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