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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장래희망이 사라졌습니다....

고고씽랄라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4-05-21 08:00:12

해양경찰이 장래희망인 초등6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검도도 배우며 해경 관련된 곳이 있으면 일부러 찾아다녔는데..

어제 학교 다녀오더니

"엄마,,, 내 꿈이 사라졌어.." 이럽니다

학교에서 해양경찰해체소식을 들었나봐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세월호로 해경의 위신이 함께 침몰했는데도 자기가 해경이 되어서

해경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에효....

 

IP : 112.16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양청이
    '14.5.21 8:16 AM (182.226.xxx.230)

    사라진거지 않나요?
    소속만 달라지고 해경은 직업군으로 남겠죠.
    아닌가요??

  • 2. 아이스
    '14.5.21 8:31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소속만 달라진거죠 해경은 있죠~~

  • 3. 지금 중2인 우리 막내는
    '14.5.21 8:32 AM (218.49.xxx.76)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2008 촛불시위때 경찰이 시위대 패는걸 보고 충격을 먹었나봐요. 주위에서 경찰이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경찰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네요

  • 4. 바람소리
    '14.5.21 9:17 AM (223.33.xxx.46)

    울 아덜도 경찰 포기했어요. 이번일 보면서 경찰이 사람 할일이 못되는거 같아서 하지말라고 했어요. 경찰대 들어가도 계속 그 속에서 갈등하고 상처받고 그럴거라고. 그럼 너무 힘들거라고. 대체 깡패하고 틀린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단지 법의 보호를 받느냐 안받느냐가 대한민국의 경찰과 깡패의 차이라고. 다행이 아들도 이번일 보면서 동감하고 다른 쪽으로 진로바꾼다 하네요.

  • 5. 에휴
    '14.5.21 9:57 AM (175.223.xxx.37)

    해양청이 있은들 뭐하러 해양경찰을 시켜요.
    아이들이 보통
    초등6학년이면
    아직 꿈이 여러번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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