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장래희망이 사라졌습니다....

고고씽랄라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4-05-21 08:00:12

해양경찰이 장래희망인 초등6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검도도 배우며 해경 관련된 곳이 있으면 일부러 찾아다녔는데..

어제 학교 다녀오더니

"엄마,,, 내 꿈이 사라졌어.." 이럽니다

학교에서 해양경찰해체소식을 들었나봐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세월호로 해경의 위신이 함께 침몰했는데도 자기가 해경이 되어서

해경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에효....

 

IP : 112.16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양청이
    '14.5.21 8:16 AM (182.226.xxx.230)

    사라진거지 않나요?
    소속만 달라지고 해경은 직업군으로 남겠죠.
    아닌가요??

  • 2. 아이스
    '14.5.21 8:31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소속만 달라진거죠 해경은 있죠~~

  • 3. 지금 중2인 우리 막내는
    '14.5.21 8:32 AM (218.49.xxx.76)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2008 촛불시위때 경찰이 시위대 패는걸 보고 충격을 먹었나봐요. 주위에서 경찰이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경찰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네요

  • 4. 바람소리
    '14.5.21 9:17 AM (223.33.xxx.46)

    울 아덜도 경찰 포기했어요. 이번일 보면서 경찰이 사람 할일이 못되는거 같아서 하지말라고 했어요. 경찰대 들어가도 계속 그 속에서 갈등하고 상처받고 그럴거라고. 그럼 너무 힘들거라고. 대체 깡패하고 틀린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단지 법의 보호를 받느냐 안받느냐가 대한민국의 경찰과 깡패의 차이라고. 다행이 아들도 이번일 보면서 동감하고 다른 쪽으로 진로바꾼다 하네요.

  • 5. 에휴
    '14.5.21 9:57 AM (175.223.xxx.37)

    해양청이 있은들 뭐하러 해양경찰을 시켜요.
    아이들이 보통
    초등6학년이면
    아직 꿈이 여러번 바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176 참치캔 따다가 손잡이가 부러졌어요 7 참치 2014/06/17 2,214
389175 내일 등교시간 늦춰진 학교 많나요? 43 질문 2014/06/17 10,345
389174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인데.. 오글오글... 14 ... 2014/06/17 3,444
389173 레페토 비비 플랫 신어보신분? 1 비비 2014/06/17 2,245
389172 [미스터리] "CCTV에 안 찍힌 이유 있었다".. 3 서프라이즈 2014/06/17 2,306
389171 20개월 애가 있는 동생한테 15개월 아이 돌봐달라해도 될까요?.. 50 ㅐㅐ 2014/06/17 3,741
389170 인강, 학원 과외 복사만 모두 할려고 하는 욕심만 많은 아이 어.. 4 중2 2014/06/17 1,847
389169 학원 처음인데 수학전문? 종합학원? 2 초등고학년 .. 2014/06/17 1,049
389168 민방위의 날 지하철도 20분간 정지하나요? @_@ 2014/06/17 743
389167 잔반 줄이기 표어 기발한 아이디어 16 숙제 2014/06/17 3,705
389166 보수도 "혁신학교" 공교육 대안 인정.. 보수.. 3 샬랄라 2014/06/17 1,145
389165 정말 전세가 너무 없네요 9 2014/06/17 3,342
389164 뽐뿌 뷰2 공짜폰 조건 좀 봐주세요 8 ... 2014/06/17 1,436
389163 시판 배추김치 중 맛있게 드신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 . 2014/06/17 1,029
389162 문창극 ”청문회서 제 심정 솔직하게 알려드릴것” 7 세우실 2014/06/17 896
389161 공동명의로 집샀어요 9 반은내꺼? 2014/06/17 2,538
389160 용모를 가꾸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4 초여름 2014/06/17 5,071
389159 정부, 교육감 직선제 폐지 확정... 국회 상정 8 냐옹냐옹 2014/06/17 2,201
389158 노인이 쓰기 좋은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5 옷닭 하야 2014/06/17 1,914
389157 문창극을 통해 본 한국 성골과 재상의 조건들-박노자 4 Sati 2014/06/17 941
389156 쓰레기 문앞에 내놓는 옆집...ㅠㅠ 13 하람하린 2014/06/17 3,967
389155 라디오비평(6.17) -쓰레기 감별안 탁월한 박근혜...부총리나.. 2 lowsim.. 2014/06/17 1,187
389154 [세월호 이야기]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보셨나요? 희망고문... 4 ... 2014/06/17 1,380
389153 구월동에 괜찮은 치과 있을까요? 5 .. 2014/06/17 3,413
389152 쓴맛나는 무우 어찌할까요 3 무조림 2014/06/17 4,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