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다녀왔습니다.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14-05-20 23:16:51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튼 함장 같은 정치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세월호와 비교되는 사건으로, 약 160년 전에 발생한 영국 해군 수송선 ‘버큰 헤이드호’ 침몰사건이 있습니다. 군인과 그 가족들 630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구명정에 탈 수 있는 인원은 180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배가 침몰하게 되자, 함장인 시드니 세튼 함장은 장병들을 전원 갑판 위에 집합시킨 다음 여자와 아이 130명을 먼저 구명정에 태우고, 남은 자리는 가장 계급이 낮은 병사부터 타도록 했습니다. 세튼 함장 자신을 비롯한 나머지 장병 400여명은 가족들을 거수경례로 떠나보낸 다음 배와 운명을 함께 했습니다.

힘센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여자와 어린이가 먼저’라는 숭고한 전통이 이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튼 함장 같은 정치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월호와 같습니다. 배는 기울고 물은 차오르는데 구명정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은 무능하고 무책임합니다. 구명정을 작동시키고, 배를 바로 세우고, 약자들을 배려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그런 정치지도자를 한 사람 알고 있습니다. 바로 박원순 후보입니다. 그가 살아온 삶이 그러했고, 지난 2년 6개월간의 서울시정이 그러했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돈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위해 박원순 후보를 다시 한번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문

IP : 222.97.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수원 동기시던데..
    '14.5.20 11:20 PM (211.201.xxx.119)

    멋진 두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2. 오~
    '14.5.20 11:35 PM (1.227.xxx.218)

    감동 ^^ 우리집 3표 확정 1표 더 끌어오도록 노력할게요
    두분다 화이팅입니다

  • 3. ///
    '14.5.20 11:39 PM (222.97.xxx.8)

    각자 5명만 확보합시다.

  • 4. 자끄라깡
    '14.5.20 11:47 PM (119.192.xxx.111)

    우리나라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이면 모두 지지합니다.

  • 5. ㅠㅠ
    '14.5.20 11:57 PM (182.210.xxx.57)

    각자 5명 확보하겠습니다.
    친구야~~ 도와줘!

  • 6. 우리집은
    '14.5.21 12:39 AM (39.7.xxx.37) - 삭제된댓글

    우리가족 둘,친정부모님 두분.언니네 셋,남동생네 둘---9표 확보입니다

  • 7. 눈물이 핑~
    '14.5.21 1:45 AM (39.7.xxx.136)

    노통께서 "내게는 문재인이라는 친구가 있다"고 자랑 하실만한 분입니다.
    문의원님과 박시장님 두 분께서 서로를 밀고 당기며 대한민국의 큰 기둥들이 돼주시길 바랍니다.

  • 8. ㅇㅇ
    '14.5.21 3:23 AM (141.233.xxx.202)

    문재인의원, 박원순시장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봅니다.

  • 9. ㅜㅜㅜㅜㅜㅜㅜ
    '14.5.21 8:19 AM (74.101.xxx.98)

    두 분 몸조심 하세요.
    인간들이 하도 사악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001 다음 바자회때... 13 쿠키냄새도 .. 2014/09/27 2,205
422000 미에로화이바 26000원 구입하고 얻은 아이템 뉴스쿨 2014/09/27 1,116
421999 임실치즈피자 맛있나요? 1 피자땡겨요 .. 2014/09/27 1,820
421998 토리버치가서 지갑이랑 가방 질렀어요! 2 ㅋㅋㅋ 2014/09/27 3,236
421997 더 슬픈 소식 2 비보 2014/09/27 1,912
421996 음악 쟝르별로 나오게 하려면 1 아이튠즈 2014/09/27 716
421995 저도 바자회 다녀왔어요 5 바자회 2014/09/27 1,723
421994 현*자동차 본사 입사한 지 10년차면 15 ... 2014/09/27 3,741
421993 외로움은 가장 따뜻한 순간에 온다... 3 갱스브르 2014/09/27 2,159
421992 오피스가에 있는 상가는 컨설팅업체 통해서 매매하는게 더 나은가요.. 궁금 2014/09/27 827
421991 엘지 광파 오븐,,,,이 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크리스 2014/09/27 1,201
421990 손도끼와 유리파편... '세월호 구조쇼'의 정체는? 2 구조쇼 2014/09/27 1,131
421989 공무원 은정이랑 준욱이 케미 2 잔잔하다 2014/09/27 2,870
421988 네이버로그인이 안돼요 어떡해야 하나요 3 도와주세요 2014/09/27 1,051
421987 탈북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0 남한최고 2014/09/27 4,817
421986 이 여자애 왜이러는걸까요? 5 ,,, 2014/09/27 1,935
421985 바자회 짧은 후기요^^ 7 어묵한꼬치 2014/09/27 2,431
421984 제가 사려는집에 지분이 다른사람이 또있다는데요ㅜ 8 흐미 2014/09/27 1,927
421983 급)구의동 커트 잘하는 새서울미용실 위치정보 부탁드려요 5 구의동 2014/09/27 1,714
421982 경영학과 면접을 보는데요 5 경영학과 2014/09/27 1,971
421981 일베인증 정성산 '486 좌좀들아 전향해라,너희는 우릴 못이겨.. 7 섬뜩 2014/09/27 1,884
421980 얼굴을 떨어요.왜그럴까요? 6 두리맘 2014/09/27 1,706
421979 바자회 새 소식 9 전달 2014/09/27 2,423
421978 전세 살던 집이 팔렸어요 12 ... 2014/09/27 2,988
421977 직장에서의 폭언이 이루어진다면? 3 억울해 2014/09/2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