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 혜인 학생 43시간만에 석방

어이구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4-05-20 20:38:2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4...






‘가만히 있으라’ 용혜인 양 수감 43시간 만에 석방“朴, 가만있지 않겠다 시민 외침에 연행으로 대답한 것”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12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 ‘가만히 있으라’는 침묵행진을 최초 제안한 용혜인 양이 20일 오후 6시 46분께 경찰에 연행된 지 43시간 만에 석방됐다.
경찰서를 막 나선 용혜인 양은 ‘go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침묵행진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8일 경찰에 연행, 유치장에 수감됐을 당시의 용혜인 양 ⓒ 트위터
혜인 양은 ‘유치장 수감 이후 침묵시위 중단에 대해 고민 해보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세월호 사고를 보고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외침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이 5월 18일 100여명의 시민 연행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경찰에서는 사법처리 한다고 하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것”이라며 “걱정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함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혜인양은 페이스북 ‘가만히 있으라’ 공식계정을 통해 석방 소식과 함께 다음 침묵행진 일정을 알렸다.
페이스북에 혜인양은 “국민 300여명이 배 안에서 죽어 가는데 청와대 안에서 ‘민생’ 걱정하면서 가만히 있던 저 박근혜 대통령. 저는 다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세월호를 잊지않겠습니다.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라면서 “5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다시 모여달라. 가만히 있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
IP : 116.41.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5.20 8:41 PM (112.149.xxx.75)

    장하다~

  • 2. 상식과예의
    '14.5.20 8:41 PM (125.178.xxx.140)

    고생했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3. ..
    '14.5.20 8:45 PM (220.77.xxx.185)

    어린 학생이지만 존경심이 절로 드네요.
    용혜인 학생 힘내요.

  • 4. ..
    '14.5.20 8:47 PM (221.139.xxx.10)

    험한 꼴을 당하게 해서 미안하네요..
    토욜 홍대입구역에 가서 힘을 좀 실어주렵니다.

  • 5. 용기
    '14.5.20 8:48 PM (183.99.xxx.117)

    혜인양의 여린 얼굴을 누가 저리 거칠게 만들었는가?
    맘이 아팠어요ㅠㅠㅠ

  • 6. 건드리면
    '14.5.20 9:13 PM (103.10.xxx.34)

    죽는다..

  • 7. 무지개우산
    '14.5.20 9:18 PM (175.114.xxx.200)

    아직어린친구인데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어른으로써 부끄럽습니다

  • 8. ㅡㅡ
    '14.5.20 9:21 PM (223.62.xxx.88)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요.혜인 양.

  • 9. 행동
    '14.5.20 9:31 PM (59.22.xxx.225)

    어른으로 많이 부끄럽네요

  • 10. ...
    '14.5.20 9:41 PM (180.229.xxx.175)

    그게 여학생을 43시간이나 가둘 일이냐!!! 그 노력의 5만분의 일을 금수원에 가 쓰도록!!!

  • 11. ...
    '14.5.20 10:21 PM (110.15.xxx.54)

    용혜인 학생 정말 고마와요. 고생 너무 많았어요 ㅠㅠ

  • 12. 1234v
    '14.5.20 10:30 PM (115.137.xxx.51)

    어린 학생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고생했습니다.
    어른들이 막아주지 못 해서 또 미안해요~~~

  • 13. ...
    '14.5.20 10:31 PM (14.39.xxx.200)

    용혜인 학생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자신의 믿음대로 살고 있는 모습이, 부럽기도 합니다.

  • 14. 청명하늘
    '14.5.20 10:35 PM (112.158.xxx.40)

    부모님들께서 걱정이 많으셨을텐데...
    감사인사 드려야겠네요.
    당신의 따님을 멋지게 키워주셔서 존경스럽습니다

  • 15. ...
    '14.5.20 10:46 PM (203.226.xxx.96)

    혜인학생 고생많았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897 치마에 양말 신는거 이상하진 않죠? 2 .패션 2014/10/04 1,461
423896 82쿡 아주머니들께서는 왜 서태지씨를 그렇게 싫어하나요? 5 2014/10/04 1,693
423895 김어준의 파파이스 10.3일자 1 다이빙벨 2014/10/04 1,088
423894 서울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90안쪽으론 어느동네가 가능한가요? .. 5 learnt.. 2014/10/04 2,783
423893 취미로 사주공부해보니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135 222 2014/10/04 171,167
423892 텝스 모의고사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dma 2014/10/04 891
423891 별거 아니지만 열받아요 9 놓지마정신줄.. 2014/10/04 1,686
423890 30대 후반인데 횐머리 염색하는분 안게실까요? 6 ... 2014/10/04 2,208
423889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결혼식장으로 어떤가요 3 .. 2014/10/04 1,763
423888 조선일보의 지긋지긋한 종북놀이 3 light7.. 2014/10/04 1,007
423887 시어른들은 왜 그리 며느리 전화 고대할까요? 47 전화 2014/10/04 7,601
423886 결혼한 새댁이 시댁에 전화안하면.. 9 새댁 2014/10/04 2,084
423885 고엽제 전우회..보훈처로부터 26억 지원받고 불법 정치활동 1 불법 2014/10/04 970
423884 모녀여행지 해외 추천 부탁드려요 5 여행 2014/10/04 2,664
423883 해외인데 시티은행 계좌번호를 잊어버렸어요@@ 5 톡톡 2014/10/04 8,247
423882 레드립 메이크업 팁~ 1 레드립좋아라.. 2014/10/04 2,271
423881 억울한 상황에서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8 ... 2014/10/04 3,122
423880 목에걸렸는데 넘어갈까요? 9 고등어가시 2014/10/04 1,288
423879 오늘 들을만한 팟빵 소개해요 1 팟빵 2014/10/04 1,135
423878 5살 아이가 햇빛을 보면 왼쪽 안면을 씰룩거리면서 찡그려요. 2 ;; 2014/10/04 847
423877 휴면계좌 조회요 7 이럴경우 2014/10/04 1,731
423876 불꽃축제 유의사항 10 여의도주민 2014/10/04 2,718
423875 이별 방법을 알려주세요 19 이별 2014/10/04 6,718
423874 남편이 머리가 빙그르르 돌면서 어지럽다는데... 9 무슨병일까요.. 2014/10/04 2,632
423873 프레이저 보고서, 누가 한국 경제를 발전시켰을까! 5 ././ 2014/10/04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