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박근혜 대통령 담화에 대한 논평]

탱자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14-05-20 14:16:21
어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했습니다. 사과를 포함한 사고 대책을 설명하는 담화였습니다. ‘국가개조’라는 화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후에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도 모르고 누가 책임져야 할 일인지 분명하지도 않은데, 서둘러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해체하겠다고 한 해경에도 문제가 있고, 선사와 선장 등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참사가 과연 그들만의 책임이겠습니까?



그렇게만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점부터 마지막 실종자를 찾는 순간까지 철저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누가 잘못한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둘째, 대책을 세울 때, 국회가 중심이 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정부와 청와대 자신이 개혁의 대상인데, 스스로 개혁안을 만드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정부조직의 재편이든 김영란법 통과든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국민과 함께 충분히 논의해서 개혁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정부 주도로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땜질식 처방으로 넘어간다면 우리는 제2의 세월호 참사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당과 야당, 정부와 민간전문가, 시민단체와 유족까지 망라되는 실질적인 기구가 필요합니다. 특별법은 물론이고, 중장기적 개혁과제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셋째, 문제의 범위를 해상 재난으로만 한정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생명경시문화는 해상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해상에서 사고가 났다고 해서 해경을 해체한다면, 육상에서 사고가 나면 경찰을 해체할 것이냐는 국민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이번 담화가 해상의 사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조직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만으로 해결하려 할 것이 아니라, 기존 조직의 전반적인 제도와 문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속도와 효율만을 중시하며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나라가 아닌, 사람의 생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통령의 사과와 사고 대책 제시를 환영합니다만 지금 말씀드린 것들을 포함해서 좀 더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2014년 5월 20일
IP : 61.81.xxx.22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4.5.20 2:21 PM (121.168.xxx.131)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지요.

    청와대, 박근혜를 포함한 성역없는 진상조사가 우선이며,

    진상조사결과에 따라 진단과 처방을 내려야 하거늘,, 해경하나 해체한다고 뭐가 달라질가요?

  • 2. 참맛
    '14.5.20 2:21 PM (59.25.xxx.129)

    원칙론적 이야기.

  • 3. 탱자
    '14.5.20 2:22 PM (61.81.xxx.225)

    "대통령의 사과와 사고 대책 제시를 환영합니다만 지금 말씀드린 것들을 포함해서 좀 더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

    ===> 이 사이트에서는 박근혜를 근방 몰아낼 태세이지만, 안철수는 박근혜를 인정하고 그 위에 자신의 더 좋은 절차를 말하는 대여압박의 방법을 쓰죠. 이런 접근법이 중도/무당층에 더 나은 호소력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 4. ....
    '14.5.20 2:23 PM (218.186.xxx.10)

    참맛님 왜 이러시죠? 지나가세요. 폄하하지 못해서 안달이십니까?

  • 5. oops
    '14.5.20 2:27 PM (121.175.xxx.80)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좀 더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식의 결론,

    현실정치, 특히 야당정치인의 자세로는 대단히 허약합니다.

  • 6. 잘 썼네요.
    '14.5.20 2:29 PM (202.14.xxx.177)

    100점.
    근데 박근혜를 가르치겠다고요?
    박근혜와 비슷한 학년이 아닌가요?
    안철수는 공부 잘하는 학생.
    박근혜는 바닥을 박박긁는 꼴찌학생.

  • 7. 지지합니다
    '14.5.20 2:30 PM (183.90.xxx.8)

    원론도 못 지키는게 우리 사회 모습입니다.
    원론이라고 무시하던 걸 누구나 지켰다면 세월호 사고가 날수가 없는겁니다.
    다른 글도 아니고 이런 글에 저런 삐딱한 시선은 싸움을 원하는 걸로 밖에 이해가 안가서요.

  • 8. 요즘
    '14.5.20 2:31 PM (125.129.xxx.29)

    요즘 이분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닭이나 쥐보다는 백배천배 낫습니다.
    저는 좌파고 진보고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사람을 원합니다.
    그게 그렇게 힘든가요?

  • 9.
    '14.5.20 2:34 PM (1.177.xxx.116)

    안철수님의 옳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든 상황 압니다. 바깥의 적보다 더 무서운 내부의 문제와 적들이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
    여당과 대구만 썩었을리가 없지요. 어쨌든 다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래 봅니다.

  • 10. oops
    '14.5.20 2:35 PM (121.175.xxx.80)

    정치학자나 사회학자, 혹은 무슨 연구소 소속으로 하는 멘트라면 대단히 적절한 멘트죠.
    그러나 현실정치인, 특히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받고 있는 정치지도자로서의 멘트로는 아니죠.

    안철수에게는 우리의 문제를 인식하고 처방책을 제시하는 지혜는 넘치나
    바로 그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절실함, 결연하고도 치열한 절실함이 아쉬운 지도자라는 생각입니다.

  • 11. ...
    '14.5.20 2:37 PM (223.62.xxx.216)

    저는 이분 지지합니다.

    저는 좌파고 진보고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사람을 원합니다. 
    그게 그렇게 힘든가요?

    22222

  • 12. 상식적인 사람이
    '14.5.20 2:38 PM (202.14.xxx.177)

    정치의 정짜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중적인 인기만으로 단 한방에 대통령이 되겠다고는 생각 안하죠.
    정치가 고스톱인가요?
    끗발만 좋으면 싹쓸이 하게요?
    뭐 하긴 초장 끗발 개끗발이라고는 합디다만은...

  • 13. 2014041608
    '14.5.20 2:42 PM (175.207.xxx.56)

    문재인/박영선은 야당지지자 속시원하게 해주시고
    안철수는 중도/무당층/일부합리적 보수 성향지지자들에게 차분히 ㅂㄱㅎ 담화가 만이 부좈해하고 지적 잘해주고 계시네요

    역할분담 대박!!!!!!

  • 14. 2014041608
    '14.5.20 2:42 PM (175.207.xxx.56)

    만이--> 많이

  • 15. oops
    '14.5.20 2:44 PM (121.175.xxx.80)

    누구를 향한 광신도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노무현을 찍었었지만, 재임시절엔 비판적이었고 문재인역시 노무현으로부터 제대로 독립?하지 못하는 한
    대통령은 어렵고 설사 되어도 그다지 훌륭한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문재인이 되었든 안철수가 되었든 또 누가 되었든
    어느 개인에 올인해 우리 문제가 제대로 치유되리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ㅠㅠ

  • 16. uuuuuu
    '14.5.20 2:47 PM (180.69.xxx.110)

    oops////이 양반아. 안티질도 적당히 하세요. 문재인 성명서는 환호하고 안철수는 미흡하다구요?
    싸움 일으키고 싶어 안달이 났군요. 님이 지지하는 님한테나 충성하세요.

  • 17. 샬랄라
    '14.5.20 2:50 PM (121.124.xxx.163)

    이런 이야기는 보름 후에 하면 안될까요?

  • 18.
    '14.5.20 2:52 PM (1.177.xxx.116)

    2014041608님! 저도 그 생각 계속해 왔습니다. 문제는 마지막 순간 누구라도 그 권력욕을 놓지 못해 생기는 일..
    아직 많이 남았으니 지금 이 상황에선 각자의 역할에 맞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의 이번 모습에 실망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는 안철수님도 문재인님도 심지어 김한길님-.-도 믿고 기다릴 겁니다.

  • 19. oops
    '14.5.20 2:53 PM (121.175.xxx.80)

    L 하지도 않은 터무니 없는 소리는 왜 하죠?

    아래에서 문재인멘트에 "야당정치인으로 적절한 소릴 했다"가 무슨 환호?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정치인이 하는 언행에 따라 시민은 사안별로 호의적이거나 비판적 반응을 보일 뿐인데요?


    안철수 혹은 문재인의 뜬구름같은 여론반향에 신경이 곤두서서 목숨을 거는 모습이 차라리 안타까울 뿐...ㅠㅠ

  • 20. ....
    '14.5.20 2:56 PM (218.186.xxx.10)

    결국 대통령선거고 다른선거고 인기있는 사람 못 이기는 겁니다.
    오천만 국민이 죄다 공약들이 파면서 연구하고, 인물 훤히 조사해서 비교하면서 선거에 참여하시는 줄 아세요?
    그럼 이와 박이 대통령이 됐겠어요?
    지지율 끌어오는게 장땡이라는걸 지난 선거를 통해 뼈져리게 느낄만도 한데 맨날 강성발언만 하라는 건가요?
    박 퇴진이건 뭐건 님들이 원하는 강한 발언은 참맛님이건 oops님이건 님들이 지지하는 문재인씨 한테 하라고 하세요.
    당 대표도 아니고 얼마나 홀가분 하고 좋습니까?
    역할을 분담하면 되겠네요.

    샬라라님// 저기 다른 글도 가셔서 당대표 까는 글을 써야 직성이 풀리는 글에도 꼭 같은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 21. uuuuuu
    '14.5.20 2:56 PM (180.69.xxx.110)

    안철수 글은 그냥 못 지나치는 안까들. 문재인 말은 맞고 야당 대표로 이 말은 틀리다고 하니 광신도라 하지.
    지가 충성하는 후보나 열심히 찬양해주면 누가 뭐라해요?
    이중 인격자들

  • 22. 샬랄라
    '14.5.20 2:59 PM (121.124.xxx.163)

    아주 큰 문제라면 선거앞이라도 이야기 해야겠지만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이정도는 다음으로 미루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도 댓글이 많이 달리면 또 알바들이 얼씨구나하고 단체로 들어올 것 같네요.

  • 23. uuuuuu
    '14.5.20 2:59 PM (211.36.xxx.245)

    oops

    야당이라면 당연히 이래야죠.

    "대통령 사과에서 진정성을 느꼈다"느니 어쨌다느니....
    야당은 커녕 이성을 가진 일반시민도 하지 않을 헛소리만 지
    껄이는 게 무슨 야당대표라고....ㅠㅠ

    이게 님이 쓴 글이죠. 아까도 욱했지만 그냥 넘어갔는데 기어히 싸움을 거네요. 아무리 미워도 사람에 따라 달라지면 안되죠. 같이 원론적인 이야기를 누군 옳고 누군 그릅니까?

  • 24. ...
    '14.5.20 3:01 PM (116.127.xxx.67)

    역시 안철수답네요.
    지혜롭습니다.

  • 25. 2014041608
    '14.5.20 3:02 PM (125.146.xxx.72)

    문재인/박영선은 야당지지자 속시원하게 해주시고
    안철수는 중도/무당층/일부합리적 보수 성향지지자들에게 차분히 ㅂㄱㅎ 담화가 만이 부족해!!!!!!
    하고 지적 잘해주고 계시네요

    역할분담 대~~~~~~~박!!!!!!
    ----------
    애들 컴 숙제땜시 폰으로 왔다갔다 하다보니
    오타도 많고 글쓰는게 한타이밍 늦네요

  • 26. ...
    '14.5.20 3:02 PM (116.127.xxx.67)

    저는 이분 지지합니다.

    저는 좌파고 진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사람을 원합니다. 33333333333333333333

  • 27. oops
    '14.5.20 3:07 PM (121.175.xxx.80)

    솔직히 말할까요?

    우리국민들 의식이 이런 인터넷게시판까지 뒤적여가며 현실정치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일만한 사람들이었다면
    새누리 족속같은 수구꼴통들이....집권은 커녕 이미 존립조차도 하지 못했을 겁니다.

    정치인들의 행보에 이렇게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안철수 혹은 문재인, 또 다른 누구라도 훌륭하게 견제하고 성원해서 정치지도자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정치는 연예계가 아닙니다. 어떤 정치인이든 연예인이 아닙니다.
    국민들도 이제는 그만 어떤 정치인의 팬클럽 회원같은 짓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특정정치인의 소속원이 아니라면 말이죠.

  • 28. 그만좀 하세요
    '14.5.20 3:10 PM (218.186.xxx.10)

    oops//님
    님 댓글에 동감하는게 이부분인데요
    국민들도 이제는 그만 어떤 정치인의 팬클럽 회원같은 짓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마 안철수 지지자들도 딱 이마음이라는 걸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상황은 팬클럽도 양반이라고 생각되네요.
    팬질만 하면 문제가 없을 만도 한데 다른 곳 까질 까지 하니 그게 문제라구요.

  • 29. ...
    '14.5.20 3:11 PM (116.127.xxx.67)

    이분이 예전에 트로이목마 컴퓨터바이러스 문제생겼을때
    안랩에서 방법을 몰라 헤맬때 다시 들어가셔서 일주일만에 머리싸매고 해결했다는 얘기 들은적 있어요.
    다들 입을 쩍벌렸다고,

    이 어지러운 정국, 여기저기 다 찢어져서 서로 싸우고 분열하고,
    이런 어지러운 나라에서 어떻게 상식적인 국가로 세울것인가.

    이런 인재를 써야 합니다. 하겠다 나섰을때요.

    뭔가 염화미소처럼요.
    진흙밭에서 연꽃을 피우는것처럼

    지금은 새정치, 이게 연꽃이죠.
    새정치 허무맹랑하다 하는데, 진흙밭에서 이 새정치를 어떻게 꽃피우는지 함 지켜볼랍니다.

    앞으로, 가는 길에 날파리들 많이 붙을 것입니다.
    원래 그런거예요.
    위에도 많이 붙었잖아요.

  • 30. 어이쿠?
    '14.5.20 3:12 PM (116.127.xxx.67)

    그리고 쟤들 말대로 강경하게 나서면
    결국 중도층 이탈 우수수하는거죠.

    지지율 5프로정당 만들려면 쟤들 얘기 들으면 맞고요.
    다음 대권, 국회과반수 가져올려면 안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어이쿠씨?
    좀 작작합시다.예???

  • 31. 무지개우산
    '14.5.20 3:12 PM (175.114.xxx.200)

    싸울때가아니죠 지금은 힘을 하나에 집중할때입니다
    분열로 이번 선거를 망칠순없어요

  • 32. 샬랄라
    '14.5.20 3:15 PM (121.124.xxx.163)

    -----------------------------------------------------------
    -----------------------------------------------------------

    이문제는 보름 뒤에 계속 되겠습니다.

  • 33. oops
    '14.5.20 3:19 PM (121.175.xxx.80)

    이 논란많은 원글에 붙인, 저의 맨처음 댓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좀 더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식의 결론,

    현실정치, 특히 야당정치인의 자세로는 대단히 허약합니다.


    지금 야당대표 김한길씨? 그를 일단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팬들에겐 늘 전혀 틀린 말 없죠.
    그의 팬도 적도 아닌, 그냥 일반 개혁지향의 시민들이 그에게 느끼는 불만이 뭘까요?

    안철수씨나 문재인씨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가 내 정서에 미흡한 소릴 하면 미흡하다 말하고, 부합되는 모습을 보이면 잘한다 박수쳐 줄 뿐..

    제 쓰잘데 없는 헛소리는 이쯤 하겠습니다.

  • 34. ㄱㄱㄱ
    '14.5.20 3:20 PM (117.111.xxx.25)

    샬랄라는 안철수 글에 제발 댓글 좀 안 달면 안되나.
    문재인 지지나 열심히 하세요. 이것들은 하루라도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니까.
    보름 후에 얼마나 이상한 기사들을 퍼와서 극성을 떨지.

  • 35. 나도불안
    '14.5.20 3:21 PM (116.127.xxx.67)

    샬랄라는 안철수 글에 제발 댓글 좀 안 달면 안되나.
    문재인 지지나 열심히 하세요. 이것들은 하루라도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니까.
    보름 후에 얼마나 이상한 기사들을 퍼와서 극성을 떨지.22222222222222222

    나도 얘 보면 진짜 불안불안,
    나중에 얼마나 극성을 떨지,
    예전에 하루에 몇개씩 안철수 까는 글 도배하던데,
    지금 화공력 아끼자하는거 보니 더 겁나네요.

  • 36. 프로그래머나 사업가로써의 능력과
    '14.5.20 3:35 PM (202.14.xxx.177)

    대통령의 능력을 혼돈 하시면 곤란합니다.

  • 37. ...
    '14.5.20 3:35 PM (116.127.xxx.67)

    정말 논리정연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제안이라도 박근혜에겐 들을 귀가 없을것 같아요.
    결국엔 닭귀에 경읽기겠지요?

    안타깝습니다.
    지금 안철수님이 수장이시면, 이번 참사에 대한 해결책, 마스터플랜을 빈틈없이 짜실텐데,
    그런 능력도 되시구요.

    지금이야 야당대표니까 이렇게 저렇게 대략적인 방향만 조언하시는데,
    여기서 웁스가 날뛰는 거고,
    이런애들 참 철이 없어요.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

    지금 안철수가 국가 경영하는 대통령도 아닌데
    이런 담화문도 정부를 향한 방향제시, 조언정도수준이지, 무슨 논문쓰길 바라나??

    안철수가 대통령이었다면 그 누가 원하는것보다 더 완벽하게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킬 플랜을 내놨겠죠.

  • 38. ㅇㅇㅇ
    '14.5.20 3:37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참맛, 샬랄라, oops 유난히 고정닉을 눈에 띄는 분들..

    분열의 결과가 뭐라고 보십니까? 백번 양보해서 당신들이 하는 말이 틀린게 없다고 합시다. 야당 발전을 위해서 쓴소리 한다고요? 문재인에게 쓴소리 한 적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봅시다. 양쪽에 공정하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물어봅시다. 한쪽에만 비판의 소리를 높인 결과가 뭐라고 보십니까?

    문재인은 성인군자라서 하늘이 내려주신 인재라서 가만히 있는 줄 아십니까? 문의원 비판의 소리가 왜 없는 줄 아십니까? 대체!!!! 왜!!!!!!! 분열을 조장하십니까???? 그런 당신들이 새누리 2중대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 39. 뛰어난 프로그래머였으니
    '14.5.20 3:40 PM (202.14.xxx.177)

    대통령직도 잘 수행 하겠지라는 기대와 박정희의 딸이니 잘 하겠지라는 기대가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40. 별나무님의견 동감
    '14.5.20 3:42 PM (116.127.xxx.67)

    매우 현실적인 얘기죠.
    운동권적인 구호가 아니라요.

    시민과 야당 참여시켜라.
    말이 쉽지, 바들바들 떨 내용이죠.ㅋ

  • 41. ...
    '14.5.20 3:44 PM (218.186.xxx.10)

    202.14님//
    대통령 해본사람이 또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다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가 (물론 일 안한 사람이 보이긴 하네요) 대통령직 수행하는거 아니던가요?
    그전에 어떤일을 했던 자신이 하던 일을 얼마나 빈틈없이 수행하던 사람인가 모든 일에 기본이되는 자세와 태도를 평가하는거지 프로그램 잘 짰냐 회사 경영 잘했냐 어느 분야에 맞는 자질을 가진 사람인가 그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는 정도는 이해하실 만도 한데요.
    이정도도 설명해야 하나요?

  • 42. ...
    '14.5.20 3:44 PM (106.245.xxx.131)

    맞는 말입니다. 지지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게 조금만 더 노력해 주세요.
    그게 야당의 역할이니까요.

  • 43. 202.14
    '14.5.20 3:44 PM (116.127.xxx.67)

    이분 좀 웃기네요.
    박정희 딸은 박정희가 아니죠. 염연히 다른 개체인데,
    안철수는 그 분야에서 일인자로 인정받았으면 다른 분야도 연계해서 기대해볼 수 있는 거죠.

    안철수가 그런 분야에서 탁월하게 능력을 검증받았으니
    국정운영에서도 그런 논리적이고 조직적인 능력이 당연히 연계되리라 봅니다.
    개인적인 프로그래머의 자질뿐 아니라 한 기업을 운영한 능력, 이것도 자기가 계발한거죠.
    한 기업을 성장시키면서 체득했을 조직을 관리하는 노하우까지 더하면
    한 국가의 리더가 될 자질과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 44. 설라
    '14.5.20 4:40 PM (175.112.xxx.207)

    Oops님 글이 으째서 이러시나들,.

    정책이나 비젼,지혜는 좋으나
    치열한 정치판에서는 뭔가 결연함이부족해보
    인다는데요.
    저도 공감합니다.
    지금처럼 독재,황금쫒는 사람들이 득세하는형국에는 우리 안철수의원이 벅차지않을까 느껴지지않습니까.
    앞으로나아가야하는데 또다시 투사형 정치인이 필요하게돼는 현실이 안탑갑죠.

  • 45. ...
    '14.5.20 6:26 PM (106.245.xxx.131)

    이 발언정도가 안철수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이고, 지지합니다.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인물이 하나 더 있으면 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46. 설라//
    '14.5.20 6:26 PM (110.70.xxx.27)

    진짜 이사람들 피곤하네요

    똑같은 담화문을 문재인이 발표했다면 결연함이 가득하다라고 평했을테죠
    지금 까는 사람들은 특히나 쓰레기같은 왜곡된정보가 가득한 상태에서 파생된 선입견이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데 안철수가 무슨말을 한들 비판을 안하겠어요?
    명문이 명문으로 안보이니 불쌍할 따름입니다

  • 47. 역시
    '14.5.20 7:05 PM (125.140.xxx.13)

    안철수님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에 맞게
    차근 차근 조목 조목 잘못된 곳을 잘 짚어 주셨네요
    응원합니다

  • 48. 역시2
    '14.5.21 12:2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여기에 태클거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지..

  • 49. 사실
    '14.5.21 11:58 AM (220.255.xxx.91)

    지금 여, 야 국회의원 중에 유병언과 얽힌 인물들이 많을겁니다.
    야,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로비를 엄청 했다고 하던데
    이 상황에서 가장 짐이 없는 분이 안철수씨네요.
    적절한 비판, 조리있게 잘 하셨어요.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822 [아이엠피터] 정몽준의 '농약급식' 알고 보니 '문용린 디스' 11 우리는 2014/05/27 1,556
382821 ㅋㅋㅋ 김부겸후보 2 선거홍보물 2014/05/27 1,264
382820 패션의 사회학- 새누리의 경우 by 장도리! 1 mask 2014/05/27 1,260
382819 혹시 예방접종 안 시키시는 분들 계시나요? 48 고민 2014/05/27 6,988
382818 정몽즙의 낭만이란? 1 .. 2014/05/27 873
382817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D-3 3 불굴 2014/05/27 522
382816 채널A 뭐하는 방송인가요? 8 짜증 2014/05/27 1,675
382815 뽑을 사람이 없다구요? 4 내가 선거하.. 2014/05/27 614
382814 기억해) 인생의 어려움은 결국 받아들이지 못해서 2 s 2014/05/27 1,409
382813 급식 가장 알기쉽게 설명.. 9 .. 2014/05/27 1,796
382812 우리나라 40대 아줌마들이 너도나도 들고다니는 가방 50 가방 2014/05/27 30,371
382811 美싱크탱크, 한국 자본주의 미국이 큰 역할한 독재의 산물 4 light7.. 2014/05/27 647
382810 앞집 할머니한테 돈벌어오라는 소리 들었어요 21 .. 2014/05/27 8,971
382809 [서울시장 토론]정태흥 "SOFA 아세요?"... 2 ... 2014/05/27 2,603
382808 해경이 항적도를 조작한 불가피한 이유에 대한 추정 1 과학의향기 2014/05/27 838
382807 카카오톡하고 다음이 합쳐지니 드는 생각이.. 26 ..... 2014/05/27 6,280
382806 정몽준·박원순, TV토론서 이슈마다 치열한 공방(종합) 6 세우실 2014/05/27 1,100
382805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직전이예요. 도와주세요... 31 경악 2014/05/27 14,410
38280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7am] 삼성이 서야 할 자리 lowsim.. 2014/05/27 681
382803 어제 토론회에서 몽창진창의 명장면! 10 몽창진창~ 2014/05/27 3,653
382802 정말 예쁜아이들이네요 4 예쁜아이들 2014/05/27 1,775
382801 6·4 지방선거 관련 문서에 팩스 용지를 사용한다고? 2 증거인멸 2014/05/27 744
382800 초반에 스타벅스에선 우유있었어요 13 클로이 2014/05/27 6,734
382799 (경향신문 보도) 농약 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쓰였다 이거.. 43 .... 2014/05/27 2,375
382798 급) 피부가 불에데인것처럼 따끔한데.. 무슨문제일까요,? 7 속상 2014/05/27 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