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영선 김기춘 등 청와대 물갈이가 더 중요

박영선 짱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4-05-20 13:58:5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774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0일 "개각도 중요하지만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청와대 물갈이를 촉구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개각을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예를 들면 지금 KBS사태라든가, 이번에 대통령께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제대로 된 보고를 제대로 받았느냐의 지휘체계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비서실장이라든가, 청와대 홍보수석이라든가 그리고 남재준 국정원장이라든가 세월호 참사의 사태와 관련된 보고 체계 라인에 있는 대통령 참모진의 전면 개편이 더 중요하지 않나"라며 구체적으로 김기춘 비서실장, 이정현 홍보수석, 남재준 국정원장을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는 전날 박지원 의원이 ‘김기춘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남재준 국정원장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동의한다"고 밝혀, 물갈이 대상에 김장수 실장도 포함시켰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인적청산 5적!"이라며 "1.총리 2.비서실장 3.국정원장 4.안보실장 5.KBS사장" 등 5명의 물갈이를 주장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그러나 과연 박 대통령이 이런 물갈이를 할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들이 좀 실망스럽다고 그럴까, 기대를 좀 접은 게요, 4월16일 사고 이후에 박근혜 정부가 몇 인사를 했다"며 "그중에 국정원 2차장에 공안검사 출신이 들어갔고, 5.16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말하던 사람이 방심위원장이 됐고, 또 공안검사가 방심위 부위원장이 됐다"며 세월호 참사후 박 대통령의 인사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청와대에 있던 민정비서관은 검찰로 복귀를 시켰다, 이건 대선공약 위반이다. 그 자리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무리하게 수사했던 특수부 검사 출신이 들어가 있고요. 또 이 세월호 사태 수사 책임자를 검찰에서 용산참사를 적당히 무마했던 검사를 책임자로 임명을 했다"며 "이런 일련의 한 달 정도 사이에 있었던 인사 몇 가지를 보면요 개각 이게 시작인데 과연 개각에 기대를 걸어도 되는 것인지, 기대를 접어야 되는 것인지 저희들 매우 지금 헛갈리고 혼란스럽다"며 박 대통령이 인사쇄신을 할지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야당뿐 아니라, 보수진영에서도 청와대 대폭 물갈이 필요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20일자 1면 팔면봉을 통해 "여당서도 '내각 총사퇴' 목소리 높아"라며 전날 친박좌장 서청원 의원의 주장을 거론한 뒤, "내각뿐 아니라, 청와대 수석들도 재신임받는 절차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세월호 참사에도 사의를 표하지 않고 있는 청와대 비서진을 힐난했다.

보수 일각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 정권이 출범후 최대 위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각료나 청와대 수석들이 보신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힐난하며, 이러다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 박 대통령이 곧바로 레임덕에 빨려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IP : 175.212.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20 2:06 PM (1.177.xxx.116)

    김기춘,남재준,이정현 반드시 끌어내려야 하고. 숨어 있는 한 사람 더. 정 모씨도 함께..

  • 2.
    '14.5.20 2:06 PM (121.124.xxx.121)

    옳은말씀만 하셨네요 제발 좋겠어요 !!!!!!!!!!!!!!!

  • 3. 이나라는
    '14.5.20 2:08 PM (221.139.xxx.10)

    솔직히 김기춘의 나라입니다.
    이대로 두면 우리가 너무 억울하죠.

  • 4. 그게 아니죠?
    '14.5.20 2:12 PM (112.144.xxx.52)

    복잡하게 여러사람 말 할 거 없어요

    한 사람만 내려오면 됩니다

  • 5. ...
    '14.5.20 2:15 PM (218.147.xxx.206)

    인적 청산 5적!! 대찬성입니다.

  • 6. 자끄라깡
    '14.5.20 3:01 PM (119.192.xxx.111)

    그네 공주는 어떡하라고 기춘대원을 내보내.

    지금보다 더 어버버 할텐데.

  • 7. saveseeds
    '14.5.20 3:26 PM (121.129.xxx.205)

    문고리 삼인방과 나머지 두명! 일단은.

  • 8. ㅇㅇ
    '14.5.20 3:33 PM (65.25.xxx.11)

    내각은 기춘할배가 써준 글 읽는 수첩공주의 들러리일 뿐이죠. 청와대에 죽치고 있는 유신잔당들과 그 똘만이들이야말로 이 나라를 조물락거리는 십상시들. 싹 짤라버려야 하는데 그러면 수첩공주는 끈 떨어진 꼭두각시 인형인데 짜를 수 있을랑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474 국가안전시스템 구축에 기업이 낸 세월호 성금 619억 투입? 1 우리는 2014/05/29 538
383473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지요? 8 작은희망 2014/05/29 1,473
383472 세월호 유가족 부대변인은 스탠스를 분명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23 ㅇㅇ 2014/05/29 2,537
383471 펌글] 통진당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직 사퇴 3 열심히살자2.. 2014/05/29 1,013
383470 통진당 사태 글 물어보셨던 초보맘님!, 여전히 계세요? 5 에고 2014/05/29 486
383469 500만원 빚에 20년 동안 쫓겨다닌 어느 삶 2 이런일이 2014/05/29 1,940
383468 기억하자) 수학 정석 연습문제 학원에서 다풀어주나요 4 d 2014/05/29 1,323
383467 (잊지 않아요) 밤호박 파시던 봉이야님 쾌걸쑤야 2014/05/29 462
383466 친정집을 짓고 싶어요... 집 지어보신분...ㅠㅠ 20 *^^* 2014/05/29 3,125
383465 황사 미세먼지 왜 이렇게 쉬쉬하죠 14 ... 2014/05/29 5,373
383464 (일상글) 덤벙거리고 뺀질거리는 8살 아들.. 3 ... 2014/05/29 652
383463 "일부 목사 세월호 국면전환 시도" 목회자.. 4 그나마 2014/05/29 898
383462 좌식 책상이랑 일반 책상이랑 어디가 공부 능률이 좋을까요 1 ... 2014/05/29 1,567
383461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세우실 2014/05/29 531
383460 밑에 농약급식 피해가세요. 3 문용린이 범.. 2014/05/29 432
383459 30일 토요일 5시 광화문 농약급식관련 촛불시위 1 .. 2014/05/29 837
383458 안양, 범계, 유아책 중고로 보고 살수있는곳은없나요? 중고 2014/05/29 605
383457 아빠가 돌아가신후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세요. 도와주세요. 15 다시한번 2014/05/29 5,161
383456 유가족분들 저만 이해 안가나요?? 10 1111 2014/05/29 2,769
383455 김기춘 역시 대단하다. 대한민국을 속이다니... 27 조작국가 2014/05/29 13,043
383454 그네아웃) 영어 질문..^^;; 2 .. 2014/05/29 727
383453 일반관두고 싶어도 못 관두는 정 총리 1 수첩 밖에서.. 2014/05/29 708
383452 미세먼지땜에 정말 괴롭네요. 3 날개 2014/05/29 1,029
383451 바나나와 궁합맞는 과일 3 비올라 2014/05/29 8,621
383450 무려 변희재선생을 팔로하시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후보. 허걱 2 살충제 2014/05/29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