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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다니시는분 알려주세요

교인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4-05-20 09:20:54
오랜 냉담끝에 아이들 데리고 성당에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생인데 자모회 가니 주일학교 운영비를
계란등을 팔아서 수익을 얻어 사용하고 있더군요
학기초에 등록비를 내는데 그거가지고는 선물이며 간식비며 모자라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막상 참여하는 엄마들이 적으니 임원들만 고생하고 있더라구요

조카 다니는 성당도 그렇다고 하는데 성당에서는 주일학교에 대한 지원이 원래 없는건가요?
저희 성당은 상당히 큰 곳인데도 그런데 작은 본당은 운영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도 들고 아이들에게 신앙심을 길러주는게 먼저인데 참 인색하다는 생각도 지울수 없어요
엄마들의 그 수고와 정성이 단지 아이들을 위한것만이 아닌
안정된 운영하에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되어지면 더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다른곳은 어떤지 알고 싶네요

IP : 203.226.xxx.1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5.20 9:28 AM (175.210.xxx.133)

    주일학교를 운영하는데는 애들 간식비 외에도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천주교의 경우 헌금이나 교무금이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지원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성당의 다른단체 즉 레지오나 빈첸시오 등등의 다른 단체는 거의 본당의 지원이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이 됩니다.

  • 2. anab
    '14.5.20 9:30 AM (211.246.xxx.166)

    우리도 큰성당이예요. 그래도 달걀 팔고 회비도 받아요
    성당예산은 여름신앙학교며 은총시장에도 사용해요
    교회법에 성당 수입의 일부는 가나한 이들에게 사용하게 하는 의무가 있어요

  • 3. 교무금으로
    '14.5.20 9:36 AM (121.147.xxx.125)

    그런 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성당은 다니지만 여지껏 그런 생각은 미쳐안했는데

    교무금이 교구으로 갔다가

    그 중 얼만진 몰라도 교황청으로 간다고 들었습니다.

  • 4. 예전엔..
    '14.5.20 9:53 AM (211.224.xxx.247) - 삭제된댓글

    등록비라는 것 없던 시절에도 주일학교는 있었고 간식이나 신앙학교나 다하고 살았는데 말이지요 ^^;;

    요즘은 학생 수도 예전보다 줄었을텐데... 돈은 더 들어가나 봅니다.

    간식도 신앙학교도 다 많은 돈을 들여야 해서 그럴까요??

    더 많은 예산을 바라기보다 다른 방향으로 쇄신해야 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게 하기엔 물질의 힘이 너무 커져 버린 건지...

    20년 전 교리교사의 생각이었습니다.

  • 5. 원글
    '14.5.20 10:02 AM (203.226.xxx.117)

    다른곳들도 다 그렇다면 할말은 없네요 하지만 돈과 신앙이 별개라고 생각은 들지 않아요
    하다못해 첫영성체 교리도 십몇만원 드니까요
    결국 예산이 문제이고 종교단체이니 주면 주는대로 별 이의제기없이 나머지는 신앙의 힘으로 봉사 이군요

  • 6. 아마도
    '14.5.20 10:29 AM (121.147.xxx.125)

    최근 몇 년 전부터 교황청에 들어오던 교무금이

    유럽쪽에서 엄청 줄었다고 들었어요.


    영국 BBC에서 예수의 일생을 다큐로 만들었는데

    유럽 전역에서 그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어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게 아니라

    막달레나와 결혼하고 프랑스로 망명갔다고 결론을 내렸더군요.

    그 후 유럽 성당과 교회들이 꽤 많이 나이트 클럽으로 바뀌고

    특히나 영국은 성공회교회들이 엄청 축소 줄어들었구요.

    그 후 신자수가 현격히 줄고 유럽 성당에서교황청으로 들어오던 교무금이 대폭 줄고

    아시아중에서 우리나라가 손꼽을 정도로 많은 교무금을

    교황청으로 보낸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종교도 조직이기때문에..조직의 운영비가 들긴 하지만

    교황청에 엄청난 종교 소비 비용을 지불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단 생각이 늘 듭니다

  • 7. 댓글을 보니
    '14.5.20 10:39 AM (203.142.xxx.54)

    교황청으로 돈을 보내서 교황청에서 다 흥청망청 쓴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도 불과 몇년전까지 교황청에서 지원받는 지원국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잘살게 되었다고 해서 한국천주교 자체가 넉넉한게 아니었어요.

    이제 교황청에서 지원받던 나라에서 벗어나 지원이 가능한 나라로 된지 얼마 안되었다는 말입니다.


    돈을 모아서 교황청에 보내면 또 다른 빈곤국가나 카톨릭 자체적으로 지원받아야할 국가로 지원이 갑니다.

  • 8. 댓글을 보니
    '14.5.20 10:46 AM (203.142.xxx.54)

    그리고 몇년 전까지도 신부님들이 되기 위한 부제나 신학생 생활이 넉넉치 못한 분들도 계셨어요.

    한국 천주교 자체에서 지원해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어서 해외 (특히 유럽쪽)에서 해외 신자들이 개별적으로 창구 마련해서 우리나라 신부님이 되고픈 신학생들에게 지원해주기도 했었다는 이야기를 이제는 부모뻘 되시는 신부님들이 이야기 해주시곤 했습니다.

    교무금이요? 헌금이요? 아직도 천원짜리 한장내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나름 크다고 하는 성당에 일개 신자인데.. 그나마 좀 오래 겪어보기도 하고 주변에 친분있는 신부님들이나 성당사무원들한테 듣기도 하고 그래서 아는거죠.
    운영하시는 신부님들이 신자들에게 돈이야기 하는 것에 많이 힘들어하셔서 그런 말도 잘 못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9. ^^
    '14.5.20 10:51 AM (223.62.xxx.6)

    대부분의 본당이 교무금 책정이 40%도 안되구요, 이 중에서도 책정한 완납자도 많지가 않은 상황이지요..
    교구분담금 내고나면 빠듯하죠..
    그렇다고 신부님이 돈 얘기하면 다들 싫어하시자나요...

  • 10. 나무꾼
    '14.5.20 11:07 AM (61.84.xxx.49)

    주일헌금이 40년전에도 천원 아마 지금도
    천원 헌금하시는분들이 80%는 되실껄요

  • 11. 댓글을 보니
    '14.5.20 11:30 AM (203.142.xxx.54)

    아.. 그리고 우리가 일정금액의 교구분담금을 모아서 교황청으로 보낸다고 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도 교구분담금을 교황청으로 보냅니다.

    거기서 취합해서 각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데

    한국 천주교가 몇년전까지 보낸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았습니다. 저 위에 글은 그 뜻이고요.

    지원한 금액이 교황청에서 받은 금액보다 초과하기 시작한게 불과 몇 년 안되었대요.


    보냈다고 다가 아니고 받은 것도 생각해보셔야죠. 그동안 죽 낸거보다 더 받았는데.. 이제 한국 천주교가 힘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일종의 성인이 되었다 보셔야하는데 이젠 우리도 책임을 다 해야죠.

  • 12. 사실
    '14.5.20 1:31 PM (125.134.xxx.82)

    사목회원를 뽑을 때 교무금 내역도 보는데 심지어 상류층도 교무금 납부하지 않고
    무임승차 하는 사람 많습니다. 주일헌금에 아직도 대부분 천원짜리라 천주교라 하쟎아요.
    신부님이 헌금 얘기 조금만 하면 스트레스 받으며 힘들어합니다.

  • 13. 익명
    '14.5.20 5:51 PM (111.91.xxx.34)

    맞아요. 가톨릭은 전 세계 예산을 함께 관리하기 때문에
    우리가 낸 것 중 우리에게 안 돌아오는 부분을 교황청에서 '종교 소비'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우리만큼조차 교무금이나 헌금이 걷히지 않는 나라, 예를 들어 필리핀과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선교지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 아시죠? ^^)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자모회 봉사하시느라 많이 고되고 힘드시겠지만..
    그 수고가 아이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 어쩌면 세계 오지 어딘가에서 몇십킬로 걸어 성당으로 오고 있을
    그 어떤 아이를 위한 봉사라 생각하신다면 조금은 더 행복해지실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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