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왕따문제로

중1학부모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4-05-20 09:03:47

왕따문제로 얼마전 조언글 올렸었죠

아이 톡에서 왕따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어요

애는 서럽게 울고 여기에 낄수도 저기에 낄수도 없다고  친구가 친해지면 그친구들과 못만나게하고  급식 줄서있을때 밀려서 매일 남는 애들하고만 먹고 자긴 준비물도 다 빌려주는데 친구들은 가져가서 망가뜨려 가져오고 먹을것을 자기들끼리만 먹고  저희 아이가 가져가면 그냥 가져가거나 달라하면 먹어! 라며 신경질적으로 주고.........등등  완전히 없는 사람 취급하고 이야기해도 듣지않고 아이가 얘기하면 그냥 무시...

다른 아이랑 함께 걸어갔더니 그친구 불러 왜 쟤랑 다니느냐고 뭐라했단 얘기....

너무도 속이 상해 전학까지 고려했지만 교육청에 전화해보니 전학을 가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네요

 

그런데 어제 일이 크게 되었어요

학교앞에서 제가 아이를 기다리다가 그아이를 본거에요

그때 조언글중 주동자를 찾으라해서 유심히 알아보니 한두명이 있더라구요\

나머지 아이들은 그냥 휘둘리는것같고

그아이를 딱 맞딱뜨려 첨엔 잘지내라 하고 돌아서는데 그러면 안될것같은거에요

그래서 아이를 불러다 우리아이가 글을 썼는데 맘이 아픈것같더라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가 잘모르겠다는거에요

저는 황당하고 옆에 있는 친구가 막 설명을 하는거에요

다투었는데 풀어볼라했는데 저희 아이도 풀지않았다고

장난인데 너무 진지하다고

저희 아이 통곡하던거 생각나서 저는 점점 흥분하고 왕따조장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내일 내가 학교 갈꺼다 등등 저도 쎄게나가고 돌아섰는데

맘이 너무 않좋았어요

애들한테 그럴것은 아닌데 싶어서

그래서 그길로 선생님을 찾아뵈었더니

반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가 있다네요

왕따 트라우마 있는 아이들이 몇 있ㅇ어서   그런식으로 간다는거에요

우리 아이도 소심하고

그렇다고했어요

오늘도 무슨 일이 있었다면서 그문제도 해결해야한다면서

다시한번 잘 살펴보겠다고 말씀하셨어요

몇몇 아이들이 그룹을 짓고 그런분위기 가 있긴하다면서

 

돌아오면서 일단은 잘 살펴본다하셨으니 우리애를 잘 다독이자 생각했는데

그중 한엄마와 안면이 있어 전화가 왔어요

이야길 하다보니 저희 아이도 좀 뻣뻣했던가봐요

저희 아이말을 누구랑 친해지느라 저를 내쳤다가 다시 풀자하니 사람을 넣고 빼고 싫었다고 그래서 싫다고 했다나나봐요

아무튼 욕하는것도 그들은 장난이라하고 민것도 장난이라하는데 우리아이도 그거에대해 정색한건 사실이었던거고

제가 굳이 맞지않는 친구랑 너무 힘들게 어울리지 말라고  그럼 너도 누구누구랑 놀면 되지않느냐

이문제를 상의하고 의논했던 친구 엄마가 있는데 그엄마에게 부탁했거든요 잘좀 챙겨달라하라고

 

일단 결론은 그거네요

그쪽에서 아이를 무시하며 왕따행동을 한건 맞고

그런데 저희 아이도 그 맞대응을 했다는거죠 전 일방 당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여지도 준것같고

한편 생각하면 그럼 무조건 그친구들에게 맞춰야만 친해질수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네요

일단 저희 아이더러 선생님이 상담자료등 나눠주면 상세히는 쓰라했고

대신 너두 너무 할말 딱딱하지는 말라했어요

그냥 유하게 지내라고

 

제가 이 처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한행동일지 실수일지 모르겠네요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어 이렇게 글을 남겨봐요

IP : 123.214.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20 9:13 AM (211.237.xxx.35)

    복잡하게 생각하실것 없어요.
    아이가 몇살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왕따는
    너 쟤랑 놀지마 라고 시키는 애가 있다면 그게 왕따주도입니다.
    내가 쟤랑 안맞아서 안논다 이건 그럴수 있어요. 니가 잘못했니 내가 잘했니 잘잘못을 따질것도 없고, 너도 쟤랑 놀지마라라고 말하는 순간 바로 왕따 주동자가 되는거거든요.
    그런 애한테는 부모가 강력하게 말해야 합니다.
    너는 우리애랑 놀지말라고 아는척도 하지말라고 대신 너만 놀지마는것에서 끝내라 다른 애한테
    놀지말라고 말하면 왕따주동자로 신고할꺼라고요.
    그 부모 상대할것도 없어요. 왕따 주동자는 처벌대상이니깐요. 그쪽에서 합의를 하러 오든지 사과를 하러 오든지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

  • 2.
    '14.5.20 9:58 AM (175.211.xxx.206)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만일 고학년 여자아이라면.. 반에 그런 분위기 분명히 있긴 있습니다.
    원글님 아이가 좀 뻣뻣하다 하더라도 그게 꼭 이유는 아니고, 왕따를 주도하는 아이가 분명 있어요. 나머지 아이들은 슬슬 그 주도자를 따라가는 것이고요.
    원글님 아이가 통곡을 했을 정도면 원글님이 개입 하시는세 좋습니다.
    저희 딸도 6학년인데 작년에 좀 그런 분위기 있길래.. (저희 딸은 통곡한 정도는 아니고 그 아이가 좀 분위기가 그래.. 하며 불편해하는 정도였어요.)
    제가 학교 좀 자주 가서 관심을 보이는 척 하며 그 아이 앞을 왔다갔다 했더니.. 다시 친해지긴 하더라구요. 여자 아이들 은밀히 왕따.. 그런 분위기 있는건 분명하구요. 그러다가 또 가까워지기도 하고 그래요, 한마디로 변덕이 굉장히 심하죠.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가 그 분위기에 휩쓸리면 많이 고통스럽죠. 저희 아이는 약간 털털한 스타일이라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도 좀 불편하다 하더라구요.
    원글님께서 그 아이에게 한마디 따끔하게 하신 것은 잘하신 것 같아요. 이후에도 그 주변에서 계속 내가 보고있다.. 하는 인상을 심어주세요.

  • 3. ....
    '14.5.20 10:18 AM (218.186.xxx.10)

    왕따 가해자들이 순순히 자백하는경우가 있겠어요.
    백이면 백 자기들한테는 다 장난이라고 그러지.
    애 학교 봐도 학교에서 왕따 교육할때 맨날 듣는 얘기가 나한테는 장난이라도 상대가 기분 나쁘면 장난이 아니고 왕따다 이거던데 그거 다 알면서도 일단 핑계가 없으니 장난이다 이러는거죠.
    다른 친구랑 가도 걔불러서 왜 쟤랑 다니니 이게 대표적인 왕따짓이지 무슨 장난이예요.
    원글님 애가 욕하고 민다고 정색도 안하고 가만있으면 그게 바봅니다.
    친구에게서 왕따당했다가 다시 잘지내자 할때 거부한것도 절대 뻣뻣하게 군거라고 생각안해요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지. 누군 속도 없나요.

    중학교 여자애들 그룹만들었다가 돌려가면서 왕따한다고 그 문제로 딸 키우느 엄마들 마다 골치 아프다고 했어요.
    아마 틀림없이 걔들도 당할 날이 있을거예요.

    원글님 아이가 친하게는 아니라도 불편한 학교생활이 싫어서 표면적으로 화해를 할 생각이 있으면 선생님께 화해할 생각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중재해달라고 하세요.
    걔들이 아직도 풀 맘이 있는지, 풀려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하는거니 그럴 맘은 있는지 아셔야죠.

    그게 아니라 원글님 아이가 걔들이 다시 한번 관계 개선을 해봐야 할 가치조자 없다고 느껴지는 아이들이라고 한다면 톡에 올라왔던 왕따글 그간 어느 날에 무슨 왕따 가해가 있었는지 최대한 기억해서 다 문서화해서 학폭위 열어달라는 준비를 하셔야죠.

  • 4. 중1학부모
    '14.5.20 5:46 PM (123.214.xxx.61)

    고맙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종이같은걸 돌려 피해사실같은거 있으면 쓰라고했나봐요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것같고
    아이들이 사과했다고하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좋게 잘했다네요
    다행입니다
    도움 많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19 바람 피는 사람들 참 비열한게.. 6 ........ 2015/09/19 4,940
484918 이승환옹 대단하네요. 19 ** 2015/09/19 6,039
484917 추석선물.. 뭐 하시나요? 2 견과류 2015/09/19 1,835
484916 옆구리 가끔씩 따끔한거 왜 그런거에요? 1 opus 2015/09/19 1,379
484915 육개장에 닭가슴살 넣어도 될까요? 10 dma 2015/09/19 2,470
484914 방금두번째스무살 동아리군무때 1 빅뱅좋아 2015/09/19 1,840
484913 이번 파파이스 김감독님 부분만.. 3 꼭꼭봐주세요.. 2015/09/19 1,769
484912 일룸 책상 1200? 1400?? 10 마징가그녀 2015/09/19 4,882
484911 송파도서관부근 남아 학군어때요? 1 00 2015/09/19 1,195
484910 논평] “미군 주둔, 미국 국익에 도움 되지 않아” 1 light7.. 2015/09/19 957
484909 꿈속에서 큰돈을 잃어버려 애태웠는데요 1 2015/09/19 1,179
484908 연령별 가장 행복한 사람... 4 ..... 2015/09/19 4,286
484907 초딩아들 넘어져서 많이 까졌는데요... 6 ㅇㅎㅎ 2015/09/19 1,621
484906 방통대 법학과 진학 관심있는데 1 방통대 2015/09/19 2,907
484905 떡케이크 뭘살까요 5 어떤 2015/09/19 1,591
484904 나름 고민해서 만든 문구이겠지만 캠페인 2015/09/19 1,015
484903 강릉사시는 분~ 한번 도와주삼^^ 4 000000.. 2015/09/19 2,137
484902 삼십 중반 노처녀되니까 생리통이.... 6 2015/09/19 3,711
484901 울트렐 이불솜은 어떤가요? 1 사랑 2015/09/19 2,307
484900 잡채 미묘한 맛의 차이 뭘까요? 49 궁금이 2015/09/19 7,390
484899 동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이곳에 공감을 눌러주세요 ~ 1 동물지킴이 2015/09/19 839
484898 살짝 19) 저같은 여자분 있으시죠? 27 ㅔㅔ 2015/09/19 32,526
484897 고양이 합사때문에 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산지 일주일째 ㅜㅜ 4 2015/09/19 2,565
484896 막판에 82쿡 검색해서 간 순천 꼬막정식 3 ㅠㅠ 2015/09/19 3,798
484895 어느덧 우리 집에서 제가 밥양이제일 많네요. 2 줄이자 2015/09/19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