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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한심한 친구..

.... 조회수 : 12,696
작성일 : 2014-05-20 08:39:02
제 중딩동창 친구이야기인데요,
올해 20대 후반나이.
서울 모 여대 졸업(이화숙명아니고 넷중하나요, 학점도 하위권으로 졸업, 토익점수 외 스펙 전무)
집안 평범
얼굴 평범
현재 무직;;-> 중소기업 이라도 취직하라고 넌지시 조언해주더니 자기를 무시한다며 펄쩍 뜀.
남자는 전문직 아니면 안만난다고;
제가 그래서 그럼 취집이라도 하라고 결혼정보회사 등록하라니까
전문직남자만나는 건 가입비가 400만원?정도라고 하는데
자기가 그 돈이 없다고함.
제가 그래서 편의점 알바라도 해서 벌라고 하니까
또 펄쩍뛰면서 어떻게 자기가 그런걸 하냐고 ..;;;;;;;
그러더니 대출이라도 받을까 이 소리하고있음;;
맨날 맨날 하는일은 클럽가서 놀다오기 (남자들은 더도말고 더도말고 그냥 하룻밤하려는 목적인데 그걸 자기가
인기 많은걸로 착각;; 질투아니라 얼굴 정말 평범이하고 중학교때 남자애들한테 우리학교미녀(반어법)5인방 이런걸로
뽑힌적도 있을정도;; )
돈 쓰는거, 경제개념...뭐 이런거 당연히 없고;;;
그러더니 어학연수를 갔다와야겠다는등 유학을 가야겠다는등;;
정말 얘랑 만나면 너무너무 한심해서 말이 안나오는데 어떻게 좀 개조(?)를 해줄수있는방법 없을까요?
객관적인 스펙은 솔직히 바닥을 향해가는데 힘든거, 자존심상하는건 일절 No
그냥 남의 인생이라고 존중해주기엔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마구 나오는..
IP : 218.152.xxx.1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허리짧은치마
    '14.5.20 8:41 AM (124.54.xxx.166)

    사람은 안변해요
    개조라니
    친구몇마디로 개조할수있다고 생각하는 님의 교만도 만만치않네요

  • 2. 시간남아도나봐요?
    '14.5.20 8:43 AM (112.220.xxx.100)

    친구도 한번씩 과감하게 정리를 해줘야됨...

  • 3. ...
    '14.5.20 8:47 AM (175.207.xxx.172)

    부모도 못한 개조를 친구가 왜? 어떻게?

  • 4. ...
    '14.5.20 8:48 AM (119.192.xxx.47)

    왜 만나요 글쓴이 친구 비하가 장난 아닌데.
    본인도 친구가 없거나 대단치 않으니 같이 어울리는건 아니구요? 친구를 이렇게까지 비하하면서 만나는 사람도 상식적인 범주의 인간은 아니지요.

  • 5. 그네한테
    '14.5.20 8:52 AM (182.226.xxx.230)

    맡기세요
    갸가 국민개조 한대잖아요

  • 6. ...님 말에
    '14.5.20 8:55 AM (175.195.xxx.179)

    동감. 친구보다 못해서 열등감 작렬일까요? 한심하다는 친구보다 더 한심해 보이는 건 아는지 원...

  • 7. 알아서
    '14.5.20 8:56 AM (112.151.xxx.178)

    남의인생 한심하다하기전에 자기를한번 돌아보길 .. 오늘따라 친절한금자씨의 "너나 잘하세요"가 생각나네요 누군가가 쓰레기처럼 살아도 이런데서 대놓고 비난하는건 이미 친구가 아니죠

  • 8.
    '14.5.20 8:58 AM (180.69.xxx.150)

    이런글 옛날에도 한번 읽었는데

    아직도 그 친구 뒷말하고 계세요~?

    그냥 만나지 말면 될것을,,,,,,

  • 9. 아직
    '14.5.20 8:59 AM (121.174.xxx.141)

    전 나이 40 넘어가니 절친했던 친구도 한 번 맘 상하니 완전히 틀어져서 영영 연락 끊게 되더라구요.
    너무 한심한 친구는 과감히 정리하세요.
    님이 개조를 한다고 그 친구가 바뀌나요?

  • 10. 댓글
    '14.5.20 9:01 AM (125.182.xxx.31)

    그만 달아요 또 베스트 가겠....

  • 11. 힘빼지말구
    '14.5.20 9:02 AM (175.223.xxx.7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절취선ㅡㅡㅡㅡㅡㅡㅡㅡ

  • 12. ...
    '14.5.20 9:13 AM (119.192.xxx.47)

    아하, 이거 베스트 가려는 모자라는 떡밥녀ㄴ 이구나! 같은 떡밥이어도 지 인성 나오네 모자라는 것.

  • 13. 스멜
    '14.5.20 9:21 AM (220.77.xxx.168)

    친구의 얘기를 가장한 본인얘기?
    스멜~스멜~~

  • 14. ㅇㄹ
    '14.5.20 9:23 AM (211.237.xxx.35)

    그 친구 연락처좀 알고 싶네.. 니 친구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 알고 있냐고..
    남의 흉이 열가지면 내 흉은 백가지임

  • 15. 바뀐애 소개해줘요
    '14.5.20 9:48 AM (175.223.xxx.36)

    둘다 지 주제 모르는거 일맥상통

  • 16. 너나잘하세요
    '14.5.20 9:52 AM (121.127.xxx.26)

    냅두세요 그러다 친구가 결혼이라도 잘하면
    뒷목잡으시겠어요
    님이 뭐라고 친구를 개조한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싫으면 안만나면 되는것이고
    님은 님 인생이나 열심히 사세요

  • 17. ???
    '14.5.20 9:54 AM (218.234.xxx.109)

    진짜 친구 맞아요??

    내 친구라면 몇번 조언해주다가 아, 얘는 본성이 글러먹었구나 하고 거리 둘 것 같은데...
    원글님이 친구라는 이름을 빙자하여 여기다 그 사람 험담 쓰고 싶은 거 아니고요?

  • 18. ..
    '14.5.20 10:00 AM (175.113.xxx.63)

    원글님 진짜 인성 못됐네요...
    친구 뒷담화 인터넷에서 하니 좋나요?

  • 19. 참내
    '14.5.20 11:50 AM (1.250.xxx.189) - 삭제된댓글

    그 친구(친구 맞아?)가 어지간히 미운가봐요?
    언젠가도 같은 글 읽은 기억이 스멀스멀.....

  • 20. 친절한 금자씨
    '14.5.21 1:18 AM (211.187.xxx.151)

    너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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