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싸이신때문에 너무 괴로워합니다.
한심하게도 전 집에서 발만 동동 굴리고 있어요.
이럴줄 알았음 어제 서울의료원 장례식 가는길에
물안경이라도 손에 쥐어줄껄...
주말에 저한테 집안일 잔소리만 듣다가 급히 서울 갔어요.
그냥 편히 잠 좀 자게 놔둘껄..후회되요
지금 전화기도 꺼져있고 노조밴드에서는 참혹한 동영상만
올라오고..뉴스에서는 전혀 보도 안되고....
눈물만 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아요...저...
            
            밤새 한숨도 못 잔 머털이입니다.ㅜㅜ
                머털이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4-05-19 19:31:01
                
            IP : 175.125.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14.5.19 7:34 PM (122.32.xxx.46)- 어젯밤 글.보았어요. 
 댓글에 도움주실만한 곳 연락처 있던데 혹시 보셨나요?
 맘이 너무너무 아프시겠어요.
- 2. 플럼스카페님'14.5.19 7:45 PM (175.125.xxx.66)- 방금 확인후 카페 가입은 했는데 
 쪽지보내기가 안되네요.폰으로는 안되는걸까요?
 신랑이 컴퓨터as기사이지만 정작 집에 있는 컴퓨터는
 사용불가네요...
- 3. 머털이'14.5.19 7:54 PM (175.125.xxx.66)- 아~~~댓글도 안되고 글쓰기도 안되요ㅜㅜ 
 느리지만 컴퓨터 켜볼께요.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 4. 플럼스카페'14.5.19 8:27 PM (122.32.xxx.46)- 경황이 없으셔서 독립자금님이랑 저랑 혼동하셨나봐요. 
 독립자금님 제가 다 감사합니다.
 머털이님 부군께서 무탈하게 귀가하시길 기도할게요.
- 5. 머털이'14.5.19 8:49 PM (175.125.xxx.66)- 독립자금님~!!고맙습니다. 
 방금 전화 끊자마자 신랑 연락 왔어요.
 방금 풀려났다구요.
 전화기는 경찰들이 끄라고해서 지금껏 꺼져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꼭 승리해서 돌아오겠다는 말이 가슴을 후벼팝니다..
- 6. 콩콩이큰언니'14.5.19 8:54 PM (219.255.xxx.208)- 아...어제 독립자금님이 많이 찾으셨는데..오늘에서야 제대로 연락이 된거군요. 
 머털이님 남편분 풀려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집에 안들리시고 바로 그쪽으로 가시나봐요...걱정되서 어쩌나요.
 멋진 부부와 멋진 독립자금님과 이쁜 플럼스카페님!!
 꼭 이기고 돌아오시길..
- 7. ....'14.5.19 9:12 PM (175.113.xxx.7)- 머털이님도 남편분도 힘내세요. 
- 8. 쓸개코'14.5.19 9:16 PM (122.36.xxx.111)- 남편분 나오셨다니 다행이에요. 
- 9. 동이마미'14.5.20 12:28 AM (182.212.xxx.10)- 아--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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