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가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답답해서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4-05-19 18:31:22

사업을 하는걸로 알아요

건설하는곳에 물건 납품하는? 뭐 그런것인거 같은데..

6개월전에 2천만원 빌려갔어요

그리고 며칠전에 물건을 카드로 샀는데 결제를 못해서 자꾸 카드회사에서 전화와서

괴로워 죽고싶다고 해서 또 6백만원 해줬어요

건설쪽 원래 이런가요?

말은 8억 공사라고 하는데..

무슨 몇천만원도 없이 사업을 하는건지..

아니 우리가 알지못하는 돈이 많이 들어갔을것 같아요

우리가 빌려준 돈은 고사하고

8억공사면 8억은 벌수 있나요?

 

자꾸 연락와서 미칠것 같아요

IP : 112.154.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9 6:34 PM (211.58.xxx.49)

    해주지 마세요.
    건설경기 바닥입니다. 하청업체는 말할것도 없어요. 큰 대기업도 소리소문없이 해마다 감원하고 있어요.공사가 있어야지요...
    그리고 경기 좋을때도 사업이란게 잘되ㄴ는 사람은 잘 되지만 일하고 물건 대주고, 어음받아요. 보통... 6개월짜리 어음도 있구.. 그러니 현금 동원이 되야 사업도 가능해요.
    지금처럼 하면 혼자 망하는게 아니라 돈빌려준 사람도 같이 망하게 되요.

  • 2. 아...
    '14.5.19 7:12 PM (112.154.xxx.62)

    어음으로 받으니 6개월이라는 기한을 정한거였군요
    남편도 아주 죽을려고 하는데 형제가 뭔지...
    카드도 아무래도 돌려막기 같은데..
    지금이라도 손털어야 현명한거 아닌지...
    아...정말 형제 형편이 어려우니 괴롭네요

  • 3.
    '14.5.19 10:17 PM (211.58.xxx.49)

    6개월후 만기가 온다해도 사실 빚이 원글님네꺼만 있나요? 다른거 먼저지.. 그러다보면 빚이 쌓이구. 이건 어느집이여도 상황이 같은거예요.
    솔직히 모른척도 힘들지만요... 이런경우는 다 털어먹고 나면 월세방이라도 얻어주는게 훨씬 경제적이예요. 그러면 보증금이라도 남으니까요.
    물론 그쪽은 엄청 섭섭해 하겠지요. 나중에 잘되면 사업이 망하던... 아마 제때 돈 안빌려준 형제를 원망할 거예요. 왜냐구요? 그러지 않을사람은 아무리 형제여도 돈빌려달라는소리 못하거든요.
    사업잘되면 자기가 잘해서잘된거고, 안되면 제때 돈 안빌려줘서 안된거구...
    형제간이라도 돈거래 사실 쉽게 하기 어려운 말이예요. 근데 그걸 몇번씩...

  • 4.
    '14.5.19 10:20 PM (211.58.xxx.49)

    저는 건설회사에서 경리로 오래 있었구요. 남편도 대기업 건설사를 다니지만요.. 요즘 정말 힘들어요. 건설업.
    원래 경기안 좋으면 건설이 젤 먼저 죽는다지요? 요즘 관공사도 없어요. 4대강에 예산을 다 썻는지.. 에를 들어 시청을 짓거나, 시민운동장을 짓거나 이런 공사라도 맡아야 이윤은 적어도 현금 돌고 하거든요. 대기업도 그래서 하구요. 근데 이런 공사도 거의 급한거 아니면 안해요.
    해마다 50명씩 100명씩 조용히 감원들 하고 있어요.

  • 5. 미치겠네요
    '14.5.19 11:01 PM (112.154.xxx.62)

    집안 분위기 망하고 있어요
    부모형제 연락안한곳이 없고..
    저와중에도 8억벌것처럼 떠벌리고..
    본인도 미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811 공기업이. 일반 대기업보다 좋은점? 11 공기업 2014/08/19 4,475
408810 현미밥 맛있게 짓는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15 @@ 2014/08/19 25,666
408809 세월호) 젤네일을 아이손톱에하면 많이 유해할까요? 9 젤네일 2014/08/19 3,037
408808 sns에 내 사진 올리는 친구 8 sophie.. 2014/08/19 3,957
408807 한미 FTA 로 미국은 7만명의 일자리 고용창출 되었다네요 9 멍멍 2014/08/19 1,254
408806 박영선 이해 안됩니다. 8 ddd 2014/08/19 2,835
408805 헐..심장이뛴다 없애고 매직아이 왜하죠? 3 ㅈㄱ 2014/08/19 1,955
408804 남편의 단점만 보여요 2 권태기 2014/08/19 1,709
408803 영역표시 안하던 강아지 갑자기 하기도 하나요 4 성견 2014/08/19 2,070
408802 헐. 여당을 압박하라니까 유족을 압박하네요 29 조작국가 2014/08/19 2,973
408801 젤네일은 왜 이렇게비싼건가요? 10 호구인가 2014/08/19 4,117
408800 복층 어떤가요? 15 브런치 2014/08/19 4,512
408799 꼬마손님들을 무시한 분식집 아저씨 32 2014/08/19 10,515
408798 우리 아이 달라졌어요... 2014/08/19 1,308
408797 친구한테 섭섭해요 2 섭섭 2014/08/19 1,478
408796 내용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학교 .. 2014/08/19 494
408795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주민세 거부운동 어때요? 12 미카엄마 2014/08/19 1,445
408794 예전에 호텔 캘리포니아를 클래식 기타로... 8 음악찾아주세.. 2014/08/19 912
408793 급))전복죽 끓일때..꼭 찹쌀로 해야하나요? 10 초보 2014/08/19 3,620
408792 이쯤 되면 박영선에 관한 소문이 수상하게 느껴집니다 42 조작국가 2014/08/19 14,631
408791 심리전단장이 “정치적 표현 주저말라” 특정정당·정치인 비판·지.. 3 샬랄라 2014/08/19 667
408790 빙수 추천 맛집 3총사 ~~ 3 zzz 2014/08/19 2,173
408789 아너스 쓰시는분들 질문이요 7 에쓰이 2014/08/19 2,059
408788 속보) 교황님 조카 부인과 아이들 사망 26 눈물난다 2014/08/19 21,047
408787 인공수정 여의사 추천요. 4 Delose.. 2014/08/1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