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생긴지 60년인데
그 시간을 단 한줄로 없애는 것이 가능한 나라이군요
해경이 잘못한것은 맞지만
썩은 사과 하나 때문에 뿌리가 튼튼한 사과나무 하나를 뿌리까지
뽑아버리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경이라는 말이 가지는 힘을 생각해 봅시다.
서해에 중국어선이 들어와서 씨어까지 잡아가는데
해경이 아니라 경찰이 출동하면 중국어선이 어찌생각할까요
목포해경은 말했습니다.
구조훈련을 거의 안했다. 예산이 없어서...
네티즌들이 말했습니다.
제주에 그 큰 골프장 지어 마누라와 골프칠 예산은 있고 일선해경 구조훈련할
예산은 없었냐고,,,,
그 골프장을 이용한 해경중에
구조업무를 맡은 일선이 있었느지 궁금하네요
삼면이 바다인 땅...
어찌보면 일본보다 더 섬인 나라..
북한때문에 육로가 없으니 섬인게 맞는데
해경을 해체한다면 우리나라에 바다를 지키는 경찰은 아예 없는 이상한 나라가 됩니다.
사과가 썩어간다면 농약을 하든 풀을 뽑든지 해서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뽑아버리려는 무지막지함은 절대 찬성 못합니다.
더군다나 아직 구조도 다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발언부터 하면
지금 해경들은 기운 쭉 빠져서 일 하고나 싶겠습니까?
나라가 어지러운데 더 혼란만 주는 담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정권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둔기로 맞아 정신없는 국민들에게 한번 더 때리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겠지 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정신없는 와중에도 옆에서 신음하는 다른 누군가를 걱정하는데
이것들은 그냥 다른 충격으로 덮으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