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죄송)영어 과외샘이에요

dmsdk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4-05-19 15:57:49

먹고 사는 것과 관련이 있는 중대한 일이라 엄마들 마음이 알고 싶어요.

----------------------------------------------------------

요점은 상담위한 첫 방문시

엄마들은 어떤 선생님을 좋아할까요? 노하우도 많고 의욕도 보이고 그러는데 과외연결이 잘 안 되요.

학벌과 경력이 있다보니 보자고 하는 학부모는 많아요. 한시간 거리가서 한 시간 얘기하고 수업도 해주는데 연락이 없어요. 특히 강남을 뚫으려면 어떡게 해야 하나요?

며칠 전에는 온갖 교재와 영어공부 요령을 다 알려주고 입시상담까지 해주고 안 되니 내 정보를 다 풀어 놓고 댓가를 못 받아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차마 상담료와 시강비를 달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이젠 하려구요)

------------------------------------------------------------

과외해 온지는 근 10년이 넘네요.

처음에 집에서만 했어요. 전단지 동네에 붙여서요. 사는 곳도 노원이고 그래서 작게 받고 소규모로 했지요.

일류대 출신이고 고교 수석졸업이지만 루트가 없어서 조금씩 했습니다.

그러다가 가서 하는 과외를 하게 되어서 조금 페이가 세졌어요. 하지만 가서 하는 것은 보통 5시 이후에 시작하니 거의 하루에 한명밖에 못 가르치고 많이 하면 두명이네요. 그전보다는 페이가 세졋지만 여간해서는 아이들이 밤 8시 이렇게는 안 하려고 하다보니 생업으로 하는 과외치고는 많이 못 버네요.

제가 가장이라 많이 힘들어요. 사정이 있어서 강남지역의 작은 집으로 이사왔어요. 그런데 과외가 분당, 신림동, 답십리 이렇게 흩어지니 체력도 많이 딸리고 도저히 하루에 두 군데는 못 하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집근처에 강남지역에 과외를 뚫어보려고 지역신문에 광고를 내려고 하는데 상담갔을 때 어떻게 해야 잘 과외연결이 될까 정말 궁금하네요. 나이는 40대입니다.

IP : 58.29.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9 4:13 PM (112.151.xxx.178)

    생업이시라니 그냥지나치지 못하겠네요 알바가 아니고 하루에 여러군데하시려면 한지역에서 터잡고하셔야 될것같네요 그리고 상담할때 너무 많은 노하우공개하지마시구요

  • 2. 푸른하늘
    '14.5.19 5:38 PM (220.89.xxx.6)

    상담할떄 너무 많은 정보를 주시는 것 같네요..
    일단은 수업해보고..아이의 장단점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아이의 단점을 이야기하고..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나가겠따..그정도만 하시고 오시면 될거 같은데요..그리고..너무 저 자세로 나가지 마시고요...조금 바쁜척도 하시고요..

  • 3. eunah
    '14.5.20 7:25 PM (112.155.xxx.23)

    윗분 감사해요. 멜 보냈습니다. eunvit1203@daum.net 제 멜 주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143 자꾸 꿈을 꾸네요 아이들이요.. 2 궁금 2014/05/25 948
382142 이럴 경우.. 2 ... 2014/05/25 719
382141 (펌) 사이버사령부 군무원 "상부에서 정치 댓글 지시했.. 2 이건 2014/05/25 662
382140 밑에 '문재인 sns 선거단..' -댓글은 여기에 3 175. 2.. 2014/05/25 564
382139 (일상글 죄송)고등학교에 직업소개 및 진로상담 가는데요 2 .. 2014/05/25 611
382138 안대희가 새누리당 정권의 마지막 총리가 되어야 조작국가 2014/05/25 808
382137 고승덕을 뽑으면 우리아이가 공부를 더 잘 하게 될까? 라는 마음.. 21 123 2014/05/25 3,314
382136 저아래..개나소나 하는건... 4 근데 2014/05/25 841
382135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88회 - 김동조 특집 4 lowsim.. 2014/05/25 1,110
382134 미국선물 추천해주세요... 7 호우맘 2014/05/25 2,183
382133 펌) 해경 공개 세월호 동영상의 디테일 4 왜! 2014/05/25 1,818
382132 고리원전재가동 UAE 아해와 관련있나요?(밀양 관련성은검증됨) 3 .. 2014/05/25 813
382131 농약급식 일파만파 13 아름다운인생.. 2014/05/25 3,794
382130 "삐삐머리 하며 애교부리던 딸..내겐 너무 과분했어요&.. 5 샬랄라 2014/05/25 2,540
382129 내가 보는 닥의 심리 5 삐뚤어짐 2014/05/25 1,460
382128 그네하야.6월초호주시드니날씨좀요. 2 여행 2014/05/25 1,283
382127 아까 고승덕글 왜 지우셨나요? 11 문님1등,고.. 2014/05/25 1,069
382126 공부잘하는 쓰레기라고 불리우는 사나이 5 조작국가 2014/05/25 2,098
382125 공무원 시험은 몰래 준비해야 해요. 3 .. 2014/05/25 3,851
382124 아해는 UAE 방사성폐기물을 어디다 갖다버리는걸까요...?? 12 .. 2014/05/25 3,608
382123 엄마들의 노란리본, 대전 중앙로를 물들이다 6 샬랄라 2014/05/25 2,195
382122 2 2014/05/25 782
382121 (닭하야) 꿈이 너무 생생 1 생생 2014/05/25 1,739
382120 이젠 글이 하루에 얼마 안올라오네요 52 에버린 2014/05/25 3,357
382119 아버지 관절염 때문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26 도움절실 2014/05/25 5,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