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죄송)영어 과외샘이에요

dmsdk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4-05-19 15:57:49

먹고 사는 것과 관련이 있는 중대한 일이라 엄마들 마음이 알고 싶어요.

----------------------------------------------------------

요점은 상담위한 첫 방문시

엄마들은 어떤 선생님을 좋아할까요? 노하우도 많고 의욕도 보이고 그러는데 과외연결이 잘 안 되요.

학벌과 경력이 있다보니 보자고 하는 학부모는 많아요. 한시간 거리가서 한 시간 얘기하고 수업도 해주는데 연락이 없어요. 특히 강남을 뚫으려면 어떡게 해야 하나요?

며칠 전에는 온갖 교재와 영어공부 요령을 다 알려주고 입시상담까지 해주고 안 되니 내 정보를 다 풀어 놓고 댓가를 못 받아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차마 상담료와 시강비를 달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이젠 하려구요)

------------------------------------------------------------

과외해 온지는 근 10년이 넘네요.

처음에 집에서만 했어요. 전단지 동네에 붙여서요. 사는 곳도 노원이고 그래서 작게 받고 소규모로 했지요.

일류대 출신이고 고교 수석졸업이지만 루트가 없어서 조금씩 했습니다.

그러다가 가서 하는 과외를 하게 되어서 조금 페이가 세졌어요. 하지만 가서 하는 것은 보통 5시 이후에 시작하니 거의 하루에 한명밖에 못 가르치고 많이 하면 두명이네요. 그전보다는 페이가 세졋지만 여간해서는 아이들이 밤 8시 이렇게는 안 하려고 하다보니 생업으로 하는 과외치고는 많이 못 버네요.

제가 가장이라 많이 힘들어요. 사정이 있어서 강남지역의 작은 집으로 이사왔어요. 그런데 과외가 분당, 신림동, 답십리 이렇게 흩어지니 체력도 많이 딸리고 도저히 하루에 두 군데는 못 하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집근처에 강남지역에 과외를 뚫어보려고 지역신문에 광고를 내려고 하는데 상담갔을 때 어떻게 해야 잘 과외연결이 될까 정말 궁금하네요. 나이는 40대입니다.

IP : 58.29.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9 4:13 PM (112.151.xxx.178)

    생업이시라니 그냥지나치지 못하겠네요 알바가 아니고 하루에 여러군데하시려면 한지역에서 터잡고하셔야 될것같네요 그리고 상담할때 너무 많은 노하우공개하지마시구요

  • 2. 푸른하늘
    '14.5.19 5:38 PM (220.89.xxx.6)

    상담할떄 너무 많은 정보를 주시는 것 같네요..
    일단은 수업해보고..아이의 장단점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아이의 단점을 이야기하고..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나가겠따..그정도만 하시고 오시면 될거 같은데요..그리고..너무 저 자세로 나가지 마시고요...조금 바쁜척도 하시고요..

  • 3. eunah
    '14.5.20 7:25 PM (112.155.xxx.23)

    윗분 감사해요. 멜 보냈습니다. eunvit1203@daum.net 제 멜 주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34 중1에게 피씨방가는 거 허락하시나요? 8 중딩 2014/07/15 1,955
397333 갤럭시s5 화면캡쳐 잘되세요?다른방법없나요? 3 2014/07/15 5,310
397332 창만이 등빨 1 유나짱 2014/07/15 1,356
397331 자산 상황 3 ᆢᆢ 2014/07/15 2,001
39733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5am] 김무성 대표됐다. 그래서 뭐.. lowsim.. 2014/07/15 1,129
397329 4인가족이면 네 명이 수건 다 따로 쓰나요? 30 수건 2014/07/15 4,953
397328 제주 해군기지 케이슨 파손..입지 선정 재논란 롯데월드미래.. 2014/07/15 1,014
397327 중요한 일 앞두고는 상가집 안가는 게 좋은가요? 7 문상 2014/07/15 5,381
397326 2014년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15 1,218
397325 운전 연수 받기 전에 차를 구입하려니 모르겠네요. 5 숙제 2014/07/15 1,275
397324 오미자즙 내고 남은 설탕 2 달달한 인생.. 2014/07/15 956
397323 더운 여름날 손님 30명 치릅니다. 음식 추천해주세요^^ 15 여름손님 2014/07/15 3,873
397322 욕실 곰팡이 냄새 히잉 2014/07/15 2,055
397321 완전한 어둠엔 빛이 있다 갱스브르 2014/07/15 844
397320 얼...미세먼지가 최악인가봐요.. 2 ㅇㅇㅇ 2014/07/15 2,500
397319 귀차니스트 뱃살 빼기 절반의 성공 177 뱃살 2014/07/15 24,632
397318 유산균은 꼭 먹어야 하나요 2 유산 2014/07/15 2,852
397317 스텐팬 요령 40 2014/07/15 5,907
397316 8시간동안 대통령은 뭘 했을까? 2 82러브러브.. 2014/07/15 2,285
397315 20대후반 지방이식or리프팅 2 ... 2014/07/15 2,243
397314 어머니도 아버지도 이해하고나니 3 억지로 2014/07/15 1,652
397313 이제 알겠습니다, 진짜 사퇴할 사람이 누군지 7 이기대 2014/07/15 1,793
397312 태국 여행 질문이요 7 여름방학 2014/07/15 1,847
397311 박근혜 연설까지 했는데…김무성이 당대표 당선 5 이기대 2014/07/15 3,183
397310 이 할배가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 7 약을 마셨나.. 2014/07/15 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