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죄송)영어 과외샘이에요

dmsdk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4-05-19 15:57:49

먹고 사는 것과 관련이 있는 중대한 일이라 엄마들 마음이 알고 싶어요.

----------------------------------------------------------

요점은 상담위한 첫 방문시

엄마들은 어떤 선생님을 좋아할까요? 노하우도 많고 의욕도 보이고 그러는데 과외연결이 잘 안 되요.

학벌과 경력이 있다보니 보자고 하는 학부모는 많아요. 한시간 거리가서 한 시간 얘기하고 수업도 해주는데 연락이 없어요. 특히 강남을 뚫으려면 어떡게 해야 하나요?

며칠 전에는 온갖 교재와 영어공부 요령을 다 알려주고 입시상담까지 해주고 안 되니 내 정보를 다 풀어 놓고 댓가를 못 받아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차마 상담료와 시강비를 달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이젠 하려구요)

------------------------------------------------------------

과외해 온지는 근 10년이 넘네요.

처음에 집에서만 했어요. 전단지 동네에 붙여서요. 사는 곳도 노원이고 그래서 작게 받고 소규모로 했지요.

일류대 출신이고 고교 수석졸업이지만 루트가 없어서 조금씩 했습니다.

그러다가 가서 하는 과외를 하게 되어서 조금 페이가 세졌어요. 하지만 가서 하는 것은 보통 5시 이후에 시작하니 거의 하루에 한명밖에 못 가르치고 많이 하면 두명이네요. 그전보다는 페이가 세졋지만 여간해서는 아이들이 밤 8시 이렇게는 안 하려고 하다보니 생업으로 하는 과외치고는 많이 못 버네요.

제가 가장이라 많이 힘들어요. 사정이 있어서 강남지역의 작은 집으로 이사왔어요. 그런데 과외가 분당, 신림동, 답십리 이렇게 흩어지니 체력도 많이 딸리고 도저히 하루에 두 군데는 못 하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집근처에 강남지역에 과외를 뚫어보려고 지역신문에 광고를 내려고 하는데 상담갔을 때 어떻게 해야 잘 과외연결이 될까 정말 궁금하네요. 나이는 40대입니다.

IP : 58.29.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9 4:13 PM (112.151.xxx.178)

    생업이시라니 그냥지나치지 못하겠네요 알바가 아니고 하루에 여러군데하시려면 한지역에서 터잡고하셔야 될것같네요 그리고 상담할때 너무 많은 노하우공개하지마시구요

  • 2. 푸른하늘
    '14.5.19 5:38 PM (220.89.xxx.6)

    상담할떄 너무 많은 정보를 주시는 것 같네요..
    일단은 수업해보고..아이의 장단점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아이의 단점을 이야기하고..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나가겠따..그정도만 하시고 오시면 될거 같은데요..그리고..너무 저 자세로 나가지 마시고요...조금 바쁜척도 하시고요..

  • 3. eunah
    '14.5.20 7:25 PM (112.155.xxx.23)

    윗분 감사해요. 멜 보냈습니다. eunvit1203@daum.net 제 멜 주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250 정권 심판하자는 박근혜의 호소, 너무나 당연하네요 1 집배원 2014/05/21 862
381249 박범계 원내대변인, 박영선 원내대표 구로경찰서 연행자 면담 브리.. 9 흐음 2014/05/21 2,186
381248 4년째 불면증 ㅠㅠㅠ 신경과 가야할까요? 14 지긋지긋한불.. 2014/05/21 5,516
381247 아들키가 160이 될까봐 걱정돼요 22 고민 2014/05/21 7,298
381246 오 놀라운 사진! 46 소년공원 2014/05/21 15,522
381245 '교학사 교과서를 가보로 하자'라는 인간이 경기도교육감 후보네요.. 8 세상서 2014/05/21 1,633
381244 왜 뭐만하면 정치적이라고 그러는걸까요? 11 대체 2014/05/21 1,418
381243 폴메카트니 공연 취소라네요 5 기회를잡아라.. 2014/05/21 4,084
381242 세월호, 침몰전후(9시~9시38분) 교신내용 전문(?!) 12 흠.... 2014/05/21 2,139
381241 네이버 검색 순위에 '시국선언'은 올라오기가 무섭게 지워지네요 1 2014/05/21 1,028
381240 여론조사 전화 많이들오시나요? 3 ... 2014/05/21 932
381239 스마트폰 없애는거 어떤가요? 16 없애고 싶다.. 2014/05/21 3,398
381238 (박그네 하야)꿈해몽 3 해맑고싶은녀.. 2014/05/21 1,470
381237 어지럼증이 갱년기증상으로 올 수도 있나요 5 갱년기 2014/05/21 11,911
381236 진중권 "길환영 KBS사장 사퇴 거부. 청와대 의지로 볼 수밖에.. 8 ㅇㅇㅇ 2014/05/20 3,170
381235 교과부 - 징계 절차를 밟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 하겠다 4 흐음 2014/05/20 1,585
381234 정말 충격입니다. 25 충격 2014/05/20 14,066
381233 이거 보셨어요? 문성근씨의 나래이션... 4 2014/05/20 2,699
381232 박근혜퇴진) 며칠전부터 미친듯이 머리가 가려운데 왜 이러는걸까요.. 19 . 2014/05/20 3,947
381231 노무현대통령님 티셔츠 8 봄가을봄가을.. 2014/05/20 1,799
381230 유족을 범죄인 취급한 명백한 증거 샬랄라 2014/05/20 894
381229 함께버거 아저씨와 통화했습니다(팽목항 소식)-프로방스카페 펌 33 캐롯 2014/05/20 10,806
381228 요즘계속되는 사고 폭발사고 2014/05/20 693
381227 집밥의 여왕에 곽진영 집 어딜까요? 11 ........ 2014/05/20 13,472
381226 이와중에 핸폰 여쭤요 1 핸폰 2014/05/20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