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디 도용 (나에게도 일어나는 일)

그네하야 조회수 : 554
작성일 : 2014-05-19 10:25:10

다음에 블로그를 하나 개설해 놓고 아이 둘 육아 내용을 소소히 기록하고 있었는데, 전부 비공개로 말입니다.

한동안 글을 쓰지 않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들어갔더니 블로그가 사라졌네요.

문의를 했더니, 사행심 조장 글을 써서 폐쇄 조치하고 30일간 소명기간에 아무 연락이 없어서 삭제했다.

라고 어이없는 메일 하나가 며칠 뒤에 달랑 날라 왔네요.

제 아이디로 바카라 어쩌고 광고글을 올렸다나요, 그런데 폐쇄 안내 메일을 받은 적이 없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디 도용 한 자가 메일을 지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아, 나도 아이디 도용 피해자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모골이 송연해 지네요.

다음 태도도 기가 막히구요. 기존 글과의 부조화는 상관도 없이 사행심 조장글을 블로그에 게시해 놓아서 삭제 조치했다는

말을 앵무새처럼...메일 보냈으니 우린 잘못 없다. (메일을 도용자가 지우면 어쩌라고?)

이렇게 중요한 일을 왜 메일하나 달랑 보내서 조치 하냐 했더니...회원 정보 알수가 없다.

회원 정보 들어가 보니..버젓이 제 전화번호랑 주소랑 다 있네요. 이러면 도용자가 제 전번도 알겠구나. 싶네요.

 

노통 돌아가신 날 젖먹이면서 울먹이던 것부터, 나중에 아이들에게 기가 막힌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주려고 기록했던 내용들...

그게 다 날아갔습니다.

아이디 도용 문제가 심각하지만, 다음의 대처가 기가 막히네요.

믿을만한 시스템이라는게 존재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IP : 122.40.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4.5.19 10:51 AM (59.25.xxx.129)

    정말 황당하네요.

    아이디도용이라는 해킹당한 건 자기들 시스템관리 잘못 아닌가요?

  • 2. 그네 아웃
    '14.5.19 11:00 AM (122.40.xxx.71)

    네, 소송하고 싶음 하라고 앵무새가 그러더군요. 화나서 일단 탈퇴했습니다. 다음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잘 알았다고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884 박근혜의 패션 철학?? 9 갱스브르 2014/07/04 2,300
393883 코스트코에 라텍스 싱글 싸이즈 있나요? 광명 코스트.. 2014/07/04 1,265
393882 잘때 유독 침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3 2014/07/04 2,799
393881 급질!! 세제를 안넣고 세탁기 돌렸어요 어째 ㅠㅠ 4 건망증 2014/07/04 3,930
393880 우리 남편 멘붕온얘기 6 .. 2014/07/04 2,617
393879 며느리와 딸 14 댄비사랑 2014/07/04 3,405
393878 얼마 주기로 새로 하시나요? 젤 네일 2014/07/04 1,030
393877 음식을 쟁여두고싶은 이유 6 지금의 나 2014/07/04 2,376
393876 갑자기 미친듯이 머리카락이 빠져요. 15 ㅠㅜ 2014/07/04 11,149
393875 해외에서 카드.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6 도와주세요... 2014/07/04 815
393874 부산 여행 8 허브 2014/07/04 1,429
39387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04] 김문수 혹시 "윤상현 .. lowsim.. 2014/07/04 792
393872 시진핑은 어떤 능력의 소유자인지 3 2014/07/04 1,439
393871 몸이 늙는 것 보다 마음이 늙어간다는 것이. 3 마음 2014/07/04 1,631
393870 임병장 얼굴 모른 채 수색..군 대응 논란 일파만파 1 손석희뉴스 2014/07/04 1,084
393869 동물농장 재방송을 봤는데요 1 ㅇㄷ 2014/07/04 934
393868 초등학교 엄마모임 조언부탁드립니다. 12 .. 2014/07/04 10,037
393867 과체중이신 분들 걱정안되시나요? 3 보라미 2014/07/04 1,869
393866 급 포도밭을 하나 팔았는데요 (부동산 관련하시는분 좀 봐주세요).. 7 급급급 2014/07/04 1,522
393865 말느린 초2 남아와 같이 볼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2 풍맘 2014/07/04 799
393864 스위스여행궁금해요 3 아줌마 2014/07/04 1,174
393863 500만원정도 하는 중고차 안사는게 차라리 나은가요? 13 중고차 2014/07/04 4,407
393862 얼마전부터 계속 물러요 화장실 2014/07/04 765
393861 목동 근방 소아 청소년과나 아동 상담 심리 상담센터 추천 바랍니.. 알사 2014/07/04 1,165
393860 300여명 아이들 생명보다 VIP가 중요 어이상실 4 세월호 2014/07/04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