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도전이 보니 우리 사는 세상이 보입니다.

................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4-05-19 10:03:52
수신료를 안 내는 대신에 오직 정도전만 유료서비스로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 정도전 관련 기사도 참 재밌게 봤어요.
학교다닐때는 하여가보다는 단심가가 좋았습니다.
역성이란 단어가 무섭게 들렸거든요.
이제는 아직 젊은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썩은 나랏님이라면 바꾸는게 옳다고 생각되요.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떻습니까?
우리네 생활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주는 그런 세상이 되어라고 투표하는건데
눈물흘리는 썩은 나랏님 그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우리를 위해 일해준다고 우시는 겁니까?
아니면 미개한 민중이 반역을 일으킬까봐 두려워 우시는 겁니까?
제가 나랏님이라면 그리 무시무시한 생각을 가진 신하가 두려울겁니다.
내가 제어못하는 신하는 이미 신하가 아닙니다.

제발 다른 것 다 떠나서
나를 위해 일해줄 수 있는 그런 정치가면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습니다.
자신만을 위해 자리에 연연하는 정치가는 사라져야 합니다.


추신)안씨, 김씨, 문씨 별거 없어요. 
      새정연이 별거인가요?
      제대로 못하면 정의당보다 더 쪼그러들거는 자명합니다.
      누가 얼마나 제대로 하고있나 그것만 중요합니다.
      그러니 알바들이 들고와서 그냥 지나치세요.
      제대로 된 정치가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느낄 겁니다.
    
       
IP : 58.237.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글입니다.
    '14.5.19 10:13 AM (122.128.xxx.175)

    저도 요즘 정도전을 보며 과연 '충신'이란 누구를 위한 존재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들이 만고의 충신이라고 배워왔던 정몽주라는 존재가 기껏해야 왕씨 성을 가진 왕가의 유지와 권문세족이라는 기득권의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한 그들만의 정치인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2. .........
    '14.5.19 10:17 AM (58.237.xxx.3)

    칭찬 감사합니다.
    글 진짜 못쓰는데 요즘은 속에서 자꾸 치밀어 오르는게 많습니다.

    제대로 된 정치인이 나와서 난세를 이끌어주고
    또 정치가 뭔지에 대해 알게된 국민도 그 정치인을 밀어주길 기도합니다.

  • 3. 좋은 글입니다.
    '14.5.19 10:17 AM (122.128.xxx.175)

    "안씨, 김씨, 문씨 별거 없어요."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떤 인물이 대통령이 되느냐입니다.
    정치인이 무슨 인기 연예인도 아니고 팬클럽처럼 우르르 몰려다니며 그 사람 아니면 안돼를 목 아프게 외칠 이유가 전혀 없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75 지금 팩트 티비 유가족 분들 너무 답답해요.. 29 viru95.. 2014/05/20 8,850
381474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나쁜 의도로 따라간 게 아니라서 불법미행 사찰.. 6 이해가나? 2014/05/20 1,787
381473 미개한 영국인들의 시위현장 6 미개 2014/05/20 2,595
381472 돌아오면 2 ... 2014/05/20 1,196
381471 유가족 미행 사찰 핵폭탄 뇌관이 되고있어요 65 조작국가 2014/05/20 9,644
381470 체르노빌 원전사고 피폭 치료 열매 아로니아베리..KFC후원사 9 이쯤에서 K.. 2014/05/20 3,829
381469 팩트티비 보세요..사찰하던 사복경찰 잡았어요 6 팩트 2014/05/20 2,302
381468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제가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9 withpe.. 2014/05/20 3,071
381467 '긴급 기자 회견문'세월호 실종자 가족일동 5 저녁숲 2014/05/20 2,005
381466 밑에 국회의원 청원 메일 ... 2014/05/20 872
381465 삶의 불확실성으로 힘들군요 3 2014/05/20 1,844
381464 82횐님들 어제 시위 현장 사진이에요. 4 8282 2014/05/20 2,209
381463 선거포스터에 관해서 원순씨 선거캠프에 전화해주세요. 7 선거 2014/05/20 1,587
381462 긴급 생중계 - 유가족 불법미행 사복경찰에게 다그치는 중.. 8 lowsim.. 2014/05/20 2,058
381461 서울의 원순씨가 안 부러운 이유.. 16 투표합시다 2014/05/19 3,477
381460 부산시장 선거외 부산지역 선거중 또하나의 야권 집중 포인트 4 따뜻하기 2014/05/19 1,381
381459 [박그네 꺼져] 유산균 재로우에 대한 질문입니다. 균균 2014/05/19 1,729
381458 해양경찰청 홈피부터 해체?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직후 사라져.. 9 대단하다 2014/05/19 1,880
381457 당인리 발전소 지하화 서울이 날라갈 수도... 8 이런 덴장 2014/05/19 4,102
381456 금방 뉴스K에 나온 세월호 추모곡, 제목이 뭔가요? 2 ... 2014/05/19 1,222
381455 MLB파크 최다 추천에 또 82가!! 얘네..끌어들입시다 11 너희도 돈좀.. 2014/05/19 3,612
381454 대안방송의 광고에 대해서...한가지 제안 드립니다.. 27 슬픔보다분노.. 2014/05/19 2,394
381453 거시기의 눈물에 대한 전문가의 평 8 .. 2014/05/19 2,610
381452 사과->출국->강제진입->유혈사태->공안정.. 13 ... 2014/05/19 2,082
381451 주연 옷닭, 대본은 대박 안보면 3대가 후회할 명장면 8 우리는 2014/05/19 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