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독]'위법' 상수도 업체마다 서울시 공무원 취업

언저리언덕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4-05-19 09:39:30

상수도 보수공사를 수준한 업체에 전직 공무원 출신이 고위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업체들이 인증받지 못한 자재와 제품들을 공사에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기술 인증을 받지 못한 업체도 많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송파구에서도 수돗물에 흙탕물 나오고 동네가 난리가 났었다는데

보수공사가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네요.. 

 

-----------------

 

지난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 상수도 비굴착공사의 절반을 수주한 H사를 비롯해 관련 기술 보유업체 5개사에 시청 출신 전직 공무원이 한 명 이상씩 무더기 취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7일 "(상수도사업본부)출신 하위직 공무원들이 지난해 발주한 공사 신기술 보유업체 5곳 모두에 한 명씩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인신상 정보를 얘기하긴 곤란하다"며 "감사원에서도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개인신상 정보여서 알리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상수도사업본부 출신 전직 공무원은 해당업체 사장이나 이사 등 고위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해당업체들은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했다.

 

지난해 상수도사업본부 발주 공사의 50% 이상을 수주한 H사 비서실에서는 "OOO이라는 사람도 없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출신이 한 사람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H사의 경우 직원이 OOO 이사에게 전화를 돌려줬으나 "나는 OOO 이사가 아니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문제는 상수도사업본부 출신 전직 공무원들이 취업한 회사들이 인증을 받지 못한 신기술로 관련 공사를 수주했다는 점이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발주한 노후 수도관(상수도비굴착) 보수공사 13건 가운데 인증받지 않은 수도용 자재와 제품을 사용한 공사는 11건으로, 5개사 가운데 4개사가 미인증 업체였다.

 

특히 미인증 업체 중 한 곳은 시험시공도 거치지 않고 공사를 수주한 것이 들통나면서 발주가 취소되기도 했다. 상수도 비굴착공사는 각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가 특정 신기술을 지정, 발주한다는 점에서 유착관계 의혹이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H사의 경우 인증이 없음에도 지난해 서울시 발주공사의 50% 이상을 수주했다"며 "감사원과 시 감사관은 이들이 재직 당시 해당업체에 봐주기나 혜택을 준 적이 없는지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해당업체들이 상수도사업뿐 아니라 하수도사업도 하고 있는 만큼, 하수도사업 관련 위법사항은 없는지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업계는 밝혔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선 상수도 비굴착 공사발주 문제가 드러나자 올해부터 해당 발주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수도사업본부 한 관계자는 "공사를 반드시 비굴착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른 방법으로 공사를 할 수도 있어 올해부터는 비굴착 공사를 발주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증 받지 않은 수도용 자재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수도법 제83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대상이다. 발주처인 상수도사업본부 역시 책임이 있다는 게 환경부 입장이다.

 

IP : 223.131.xxx.1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달
    '14.5.19 10:03 AM (221.149.xxx.245)

    다른 커뮤니티에도 동일하게 올라와있던데...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055 악..도저히 못앉아있겠다 3 Drim 2014/05/24 1,786
384054 어린아이들 모인곳에 저 많은 경찰이라...... 서장 누구냐.. 2014/05/24 1,072
384053 인터넷 확산된게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죠?? 13 ㅇㅇ 2014/05/24 2,734
384052 개표도 대선처럼 하나요? 그럼 안되는데 1 ---- 2014/05/24 684
384051 대충 살다가 힘들면 죽겠다는 아이.. 13 중3 엄마 2014/05/24 4,495
384050 화장품 산도 낮추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유자스킨 산.. 2014/05/24 1,036
384049 [리서치뷰] JTBC, 지상파 제치고 '가장 신뢰받는 방송 1위.. 3 손석희만세 2014/05/24 1,599
384048 칠곡계모, 숨진 의붓딸 언니도 세탁기에 넣어 돌려 6 샬랄라 2014/05/24 3,896
384047 고승덕이 미국영주권자라네요? 16 참맛 2014/05/24 5,124
384046 (세월호잊지말자) 중1아이들끼리 롯데월드 놀러 간다는데 허락해야.. 6 중1 2014/05/24 1,544
384045 오늘 오후 2시 광화문 집회현장 동영상 -생방송 현재 5 ... 2014/05/24 1,617
384044 초등아이가 썩은 물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11 오래된물 2014/05/24 2,096
384043 어느 목사의 몸부림 5 이단 2014/05/24 1,945
384042 (죄송)이 남자가 저를 좋아하는것 맞나요? 22 봄날 2014/05/24 6,372
384041 코스트코 아몬드가 미국에서 핵실험 재배지에서 키운거라고.. 5 zs 2014/05/24 4,780
384040 대구새누리 불법콜센터? 운영에 관한 글에 잠깐봤는데.아시는분? 2 마니또 2014/05/24 767
384039 '박근혜대통령 김부겸대구시장 대구대박' 11 탱자 2014/05/24 3,485
384038 한효주 남동생 기사가 사실이라면 진짜 나쁜놈이네요. 20 천벌 2014/05/24 52,965
384037 트위터알바발견 대처법 알려주셔요 3 반포주민 2014/05/24 729
384036 기독교장로회 “김기춘·이정현,박준우, 길환영 소환조사해야” 2 구속수사 2014/05/24 1,881
384035 82cook 하시는분들이랑만 친구하고싶어요. 13 사랑훼 2014/05/24 2,159
384034 통진당과 연대없다. 새정치연합 확인 17 .. 2014/05/24 1,836
384033 지금 광화문. 삼청동 앞 경찰병력 어마무시하네요 3 2ruda 2014/05/24 2,308
384032 세월호 추모집회 도심 곳곳서…유족 일부 참여 샬랄라 2014/05/24 1,117
384031 [변절의모습] 24년 전 패기 넘지던 kbs pd 5 2014/05/24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