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틱이 있는 아이 학업과 관계있나요?

..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4-05-19 08:52:22
3살부터 1년에 한번씩 눈깜박임틱이 한달정도 가던 남자아이입니딘.
눈깜박임이 4살에도 한달가더니 5살 지금은 긴장하거나
혼나거나 싫다고말할때 눈을 질끈감았다 떠요.
좀 산만하고 친구들과 있으면 제일 들떠있고
반면에 책은 좋아해서 오래 많이읽는편이지만
뭘가르키려하면 자기의도대로 하려하지 별로 따르질않습니다.
놀이치료를 시작했는데 효과도 모르겠고..
학업과 관계가 많다고 학교가기전 약을먹자는데
너무속상하네요..신랑도 전교1등 놓친적없고
저도 반에서는 항상 상위권이었는데..부부다 말이없는편이고
조용해서 애낳아서 부부닮으면 진짜삭막하겠다했는데..
말도 너무많아서..ㅎ그래도 제눈엔 너무사랑스럽지만
아이 긴인생을 봤을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주변에 틱있는아이 보신 경험좀 부탁드려요..ㅜㅜ

IP : 119.67.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관없다고 봅니다
    '14.5.19 9:00 AM (112.148.xxx.5)

    저도 틱있는 아들 키우는데 학업이랑 상관없어요. 다만 기질적으로 예민한부분이 많아서 스트레스 상황이 많으면
    틱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틱은 잠잠해졌다 심해졌다를 반복하더군요.

  • 2. 상관없다고 봅니다
    '14.5.19 9:02 AM (112.148.xxx.5)

    일례로 틱있는 의사샘들도 계시더라구요.^^
    대부분의 틱은 청소년기가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니 너무 앞서 걱정하지마세요.

  • 3. 너무 걱정마세요.
    '14.5.19 9:08 AM (220.76.xxx.86)

    학업과의 연관성보다는 현재 가장중요한것은 스트레스상황 특히 혼나는 상황을 없애고 즉 아이에게 화를 안내고 편하게 해주면 틱이 많이좋아집니다. 심하면 눈깜박임에서 점점 더 다른 증상증상을 수반하거든요. 나이나 증상으로 보나 가장중요하고 또 좋아질수 있는시기이므로 글쓰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그리고 약을먹자는 것은 병원에서 말한거죠?틱때문에 먹자고 한것은 아닐거같구요.만약 ADHD때문이라면 잘알아보셔서 좋은 병원 소개받아서 잘 상담하고 결정하세요.아이에게 틱을 의식하지않게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 4. ..
    '14.5.19 9:16 AM (119.67.xxx.217)

    네 답글감사합니다.
    별일없던 3살부터 틱이온게 기질적으로 그런게 아닌가싶기도해요..크면 낫겠지했는데 또래비해 좋아서 들뜨는게 심하고 까치발로 뛰어다니고 전문의한테 갔었는데 아직 어려 확진은 못하고 검사방법도없다 놀이치료를하자고 해서 하는중입니다..ㅜㅜ

  • 5. 보리
    '14.5.19 9:35 AM (152.99.xxx.38)

    공부가 문제가 아니구요, 틱이 있다는건 뭔가 불안하다는건데, 그걸 잘 찾아서 불안감을 없애주시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시면 금방 없어져요. 가벼운 틱일경우엔 정말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기만 해도 금방 사라지더군요. 일단 예민한 아이니까 학습같은거 시키지 마시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많이 놀아주시고 안아주세요.

  • 6. 부모가 완벽을 요구하나요??
    '14.5.19 9:36 AM (221.157.xxx.126)

    아이가 예민한 기질을 가진 아이가 스트레스 상황에 닥치면
    나타나더군요.
    아직 5살인데 학업 스트레스때문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배우는게 많은건지 힘에 부치는게 있는게 아닌지요.
    또 엄마가 많이 엄하게 대하는 부분이 있는지
    하는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인지 생각해보세요.
    둥글 둥글한 성격의 아이는 그냥 지나치는 일도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는 틱이 생기더군요.
    살펴보시고 아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세요.

  • 7. ..
    '14.5.19 10:04 AM (119.67.xxx.217)

    제가 맘이 여려 혼을 잘 못내는 스타일이었어요
    소리지른적도없고..병원에서는 강단있는 엄마가 되어야한다해서 벌세우는법을 가르켜주더군요..
    4살에 일부러 인원적은 놀이학교 보냈는데
    산만하다 친구물건 계속 빼앗는다 들떠서 까불다다치고
    장난도 치고해서 5살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있어요ㅜㅜ근데 이번 눈깜박임은 처음에 꽃가루알러지탬에
    눈비비고 뭐가나더니 다나아도 계속 눈을 깜박이게 되었어요
    틱이란게 그런거더군요.가방을 드려고 어깨를 자주들다가 들썩임틱을하고 싫다고 고개흔들다가 계속흔들고..
    스트레스가 있으면 더심해지지만 그게 틱의 원인은 아닌것같아요.,.ㅜㅜ더예민한아이다 생각하고 돌보는중입니다..속상해요ㅜㅡ

  • 8. 그럼요
    '14.5.19 12:09 PM (175.208.xxx.68)

    힘드시죠..저도 틱있는 아들키워요. 일단은 예민하고요. 작은거에도 민감한반응하고요. 좀 많이 활발하고요. 저는 제가 완벽하고 엄한스탈이라 아들이 저때문에도 틱이 있는듯해요. 제가 바뀌어야죠. 현재는 저학년이라 많이 놀리고 풀어주려고 해요. 엄마가 틱이있다는거 인지하고 스트레스상황에서 잘대처해주는게 좋은듯해요. 울아들 틱하다가도 해외여행가면 거짓말처럼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59 잔치국수 육수, 맛이 안나요 12 비법전수 2014/08/29 4,891
412958 이거 보이싱피싱인까요? 아님 명의도용 당한 건가요?(같이 공유해.. 5 .... 2014/08/29 1,314
412957 37살에 이 교정하라네요 ㅜㅜ 하신분 있나요? 11 음음 2014/08/29 4,993
412956 키160에 48킬로그람 40세인데 너무 없어보일까요? 25 몸무게 2014/08/29 5,615
412955 모두 이과 가야한다네요 5 입시 2014/08/29 3,043
412954 새정연은 지지율 숫자놀음에 신경쓰지 말고 갈길 가라 20 조작국가 2014/08/29 880
412953 바람 안피우는 남편도 있나요? 능력있구요 19 11 2014/08/29 6,624
412952 새정치 민주연합, 지지율 대 폭락.. 23 암담 2014/08/29 2,248
412951 과외교사로서 별거없는 그냥 이야기 하나 하고 갑니다 3 과외 2014/08/29 2,765
412950 아파트 뒷 베란다 벽에 곰팡이 제거하고 안생기게 하려면? 4 아파트 2014/08/29 3,456
412949 캐리어 대여 해 보신분 있으세요??? 초보여행자 2014/08/29 4,942
412948 해경-언딘 유착 의혹 사실로.. 檢 “조직적 밀착관계” 5 열정과냉정 2014/08/29 1,245
412947 월급쟁이 퇴직금까지 빼앗아가는 나라 6 코코 2014/08/29 2,173
412946 시판 간장 너무 맛없어요ㅠ 간장 추천해주세요~ 17 닥은 하야해.. 2014/08/29 4,096
412945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만 왜 배가 가라앉을까요? 1 ㅇㅇ 2014/08/29 1,358
412944 여동생 결혼식 때 입을 한복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한복 2014/08/29 1,403
412943 세월호 때문에 민생법안 지연된다고해서 알아봤더니~~ 7 오호라 2014/08/29 1,468
412942 쇼퍼백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우비 2014/08/29 2,291
412941 90.5k는 90500인가요? 5 어려워 2014/08/29 1,071
412940 와이셔츠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ㅇㅇㅇ 2014/08/29 1,731
412939 세월호 끝까지 밝혀지길 ... 4 김기덕감독 2014/08/29 923
412938 면접때 이런 질문하는 회사 어떤가요? 7 ... 2014/08/29 1,940
412937 82의 힘!) 언어학 쪽 학자인 거 같은데, 10개 국어 구사한.. 7 아..답답 2014/08/29 1,635
412936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제목 뽑기의 차이 6 수준차이 2014/08/29 1,316
412935 덴비 중국산, 별로인가요? 1 999 2014/08/29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