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의 민주주의는 저절로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말랑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4-05-19 01:10:52

우리는
동학운동
28독립선언
31일운동
광복
419
518
6월민주항쟁

등 수많은 투쟁을 통하여
민족주의 및 민주주의를 점차 발전
이렇게 이 나라를 만든 주인입니다..

그러나 수년전 짓밟힌 그날 처럼
오늘도 언론은 진실을 왜곡하고
국가는 힘이라는 것으로 주인들을 억압하네요..

결혼 후 수년만에 임신한 저같은 사람이라도
나 임신했으니 건들면 너넨 다죽는다
플랜카드 들고 나가야하나요...

너무 슬픕니다.
배웠다는게 허망하고
분명 자료에 입각하여 판단한 것인데
빨갱이로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 국가가 밉네요..

아무 것도 하지 못해
너무 미안한 하루입니다..

IP : 125.176.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5.19 1:15 AM (65.25.xxx.11)

    한때는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였죠. 그것도 풀뿌리부터 차곡차곡 만들어나간 민주주의.

    "민주주의고 뭐고 북한한테 안 먹히고 이만큼 먹고 사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라" 라는 논리로 윽박지르는 이들을 보면 속에서 불이 납니다.

  • 2. dd
    '14.5.19 1:17 AM (65.25.xxx.11)

    그렇게 북한팔이 하면서 자기주머니만 챙긴 이들이 악착같이 권력을 잡은 결과 이제는 대중교통 하나 마음놓고 탈 수 없는 망해가는 국가가 되었네요.

  • 3. 봄봄
    '14.5.19 1:22 AM (81.53.xxx.191)

    대한민국 우리나라 정의롭고 똑똑한 사람들이 더럽고 썩은 사람보다 더 많은게 분명한데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똥을 받아야만 하나요?

    자칭 보수. 라며 민주주의 보다 오래전부터 내려온 친일파들을 지지하고 스스로 노예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아 이제 박근혜를 버려라 더럽다 더러워

  • 4. 토요일
    '14.5.19 1:27 AM (124.216.xxx.12)

    이젠 빨갱이가 훨씬 많아요.
    그래서 빨갱이니 종북이니해도 그러려니합니다.

    지들에게 반대하면 빨갱이로 몰아 부치다보니 과반수가 훨씬 넘었어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빨갱이 취급받는 사람들중에 새누리 찍는다는겁니다.
    미칠노릇이죠.

  • 5. 기독교인
    '14.5.19 1:30 AM (124.146.xxx.2)

    남북이 따로 따로 정부를수립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될 때부터 김구 선생님은 한국전쟁이 일어나게 될것이라는 것을 직감하시고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전체 정치지도자 회의에 참석해서 통일정부를 역설하셨죠...그렇지만 이승만같은 사기꾼 깽에게 죽임당하시면서 결국 한국전쟁...빨갱이...비극이 시작되었죠... 박정희 전두환같은 도둑들에게 정권을 탈취당하고...수많은 사람들이 도륙당
    하고...친일군사독재세력이 기득권이 된 가엽슨 나라...불쌍한 국민이 되었습니다..모든 분야가 민영화 규제완화 되면.제2 제3의 세월호는 피할
    수없습니다..ㅠㅠ

  • 6. ..
    '14.5.19 1:30 AM (121.254.xxx.202)

    그러게 하는 말이 있잖습니까.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열거하신 사건들,, 우리도 그들처럼 해야 민주주의가 될까 말까 한 세상이 됐습니다.
    요즘 자주 생각합니다. 전투적이 되어야 할것 같다고요.
    표풍부종조 취우부종일 이라는데 과연 좋은 세상이 오긴 올까요.

  • 7. 5.18이
    '14.5.19 1:39 AM (203.226.xxx.77)

    유네스코가 정한 기록유산에 유일하게 등재된 겁니다.

    민주화항쟁을
    당시 친일매국신문 조중동과 군사정권은 간첩 빨갱이로 몰아세우며
    인권을 유린했었죠.

    지금도 빨갱이라고 종북타령하면서 친일매국질에 여념없는 국정충과 닥대가리들이잖아요.
    물론 거기에 동조하는 십알단과 일베충도 있고요.

    기다리면 그들도 곧 버림받는 차례가 오죠.
    닥대가리가 하야하는 마당에 ㅠㅠ

  • 8. 슬픔보다분노
    '14.5.19 1:45 AM (211.59.xxx.114)

    수 년만에 임신하셨는데, 현재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뱃속의 아기입니다.
    저도 결혼 7년만에 생긴,
    이제 32개월 된 아이를 안산, 청계광장 집회에 데리고 다녔는데,
    어제오늘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아이데리고 맘 편히 집회 다닐 수 있는 시기는 끝난 것 같아요.
    이번 주말부터는 아이 맡기고 혼자 가려고 합니다.
    마음만으로도 너무 고마우니 임신하신 분들은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들으셨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잘 안되겠죠ㅜㅜㅜㅜㅜ
    축하드립니다.아이 순산하시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랍니다!!!

  • 9. 유키지
    '14.5.19 7:02 AM (218.55.xxx.83)

    미친소때 임신 중였는데 촛불때라
    태교가 전혀안됐어요
    애기 백일에 노짱 그리되셔서
    봉하로 광장으로
    육아가 안되더군요
    아이에게 미안했지만 잘크고있어요
    소중한 아이를 보며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으로
    키우자고 다짐합니다
    이 아이들
    희망은 이미 우리곁에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요즘 얘기해요
    이 민주주의가 어디 위정자들 덕분인가요
    첨부터 하나하나 민초들
    피고름이었죠
    그래서 희망은 나와 우리 아이에게 있다고
    요즘 생각하며 버티고있어요
    분명 원글님 아이도 부모를 닮은 깨어있는
    멋진 아이일거예요
    뱃속에서 엄마를 응원할거고요
    하지만 거리엔 나가지 마세요
    우리가 나갈게요
    뱃속의 소중한 아이 먼저 지켜주세요

  • 10. 말랑
    '14.5.19 7:57 AM (125.176.xxx.16)

    답답한 마음에 읍소해보았습니다..
    광우병 때 삼청동에서 종각 가는 모든 길목에 위치했던 경찰들
    무정부상태라 스스로 외치고
    위협하던 그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 자식은.. 꼭 의식있는 아이가 되도록
    제 자리에서 열심히 살껍니다...

  • 11. 우리나라에선
    '14.5.19 9:33 AM (1.246.xxx.37)

    역사상 처음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말조차 꺼내기 힘든 상황인게 더 코메디입니다.
    지역감정이 어쩌구해도 이런 개쌍도나라가 어디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301 은혼식 기념 제주여행 5 김만안나 2014/08/26 1,276
411300 결혼하기에 연애를좀해본vs연애를안해본.. 3 음음.. 2014/08/26 1,802
411299 어뜬 아빠 16 건너 마을 .. 2014/08/26 1,779
411298 급질) 뇌지주막하출혈시 코일색전술 관련 3 prisca.. 2014/08/26 984
411297 유민아빠, '악성 루머-보도'에 법적대응 3 샬랄라 2014/08/26 931
411296 이 와중에 죄송...중국 상해 살기가 어떤가요? 14 생활의 팁 2014/08/26 5,228
411295 화상경마장때문에 중학생들이 들고 일어났군요. 3 방금카톡받아.. 2014/08/26 1,383
411294 유민 외삼촌은..그럼 왜 그런말을 한걸까요?? 19 ㅇㅇㅇ 2014/08/26 3,525
411293 단식 시위(?)에 대해 정말 몰라서 여쭤봐요 7 .. 2014/08/26 1,077
411292 실비보험 청구 문의 드려요 4 질문 2014/08/26 1,459
411291 기립성 저혈압..... 건강 2014/08/26 1,299
411290 프랑스 언론에 보도된 김영오씨 단식 입원 소식 1 light7.. 2014/08/26 1,394
411289 알바비 입금 요망 8 건너 마을 .. 2014/08/26 1,773
411288 '세월호 불통' 청와대의 속내는? 세우실 2014/08/26 590
411287 죄송..여에스터 유산균 좋나요? 4 엄마 2014/08/26 7,548
41128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26] '영수증 없이 쓸 수 있는 혈세.. 1 lowsim.. 2014/08/26 651
411285 영어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4 잘 안됨 2014/08/26 863
411284 급질문)엑셀 문서가 안 열립니다. 2 배꽁지 2014/08/26 877
411283 콩나물 무침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5 우엉 2014/08/26 12,296
411282 (797) 유민 아빠 끝까지 이겨 승리하세요. 화이팅 2014/08/26 749
411281 부활 새 보컬 보셨나요? 43 부활 2014/08/26 16,287
411280 김무성은 조사안받나요? 딸수원대 교수채용 관련... 5 ddd 2014/08/26 988
411279 필독 )여론몰이 쩝니다!!어제 다깍지미시오님글은팩트... 9 특별법제정 2014/08/26 2,079
411278 천주교 유가족 미사에 역대 가장많은 경찰이 방해 했다는 4 어제 광화문.. 2014/08/26 1,131
411277 환절기 비염 있으신분들 2 ㅇㅇ 2014/08/2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