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같이 사는 노처녀분들은 살림 도와드리나요?

노처녀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14-05-18 17:34:19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평일은 살림 도와드리기 힘들것 같은데 주말이면 살림 도와드리나요?

제가 게으른건지 체력이 약한건지 휴일이면 피곤해 주로 자거나 방청소 정도 하며 보내는데 엄마가 불만이 많으시네요. 노는 날은 집에서 살림 좀 하고 맛있는 것 차려올 생각은 안하고 잠만 잔다고요. 집에서 놀면서 시간보낼거면 어디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돈이나 벌라시네요. 노처녀로 혼자 살라면 돈많이 벌어야한다고요. 딴집 딸들은 휴일이면 집안 살림도 맡아서하고 그런다는데 진짜 제가 많이 게으르고 부족한건가요?

 

 

IP : 211.195.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18 5:58 PM (211.237.xxx.35)

    생활비 내고 편하게 지내세요. 아님 독립을 하시든지요.

  • 2. 당근
    '14.5.18 6:05 PM (112.173.xxx.214)

    이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고 있음둥? ^^
    늙어서까지 결혼 안한 자식 치닥거리 할라니 얼마나 힘들까요.
    40만 넘어도 몸이 예전 같지가 않는데 60 넘은 엄마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설거지랑 집 청소 정도는 도와 드리세요.
    편히 살라면 독립하시던가.

  • 3. ...
    '14.5.18 6:05 PM (61.79.xxx.142)

    노처녀인 본인이 피곤하면 나이드신 부모님 몸은 더 힘드시겠죠.
    시간나면 좀 도와드리고 그러세요..

  • 4. ...
    '14.5.18 6:15 PM (121.167.xxx.46)

    저도 제력이 많이 약한 노처녀예요.
    힘들어서 많이는 못 돕지만, 틈틈이 설겆이나 빨래 정도는 합니다.
    금욜에도 퇴근했는데 어머니가 김치를 엄청 많이 담고 계시는거예요.
    솔직히 부모님과 저 세 식구가 전부인데 왜 이렇게 김치를 많이 담는건지...
    힘들어서 짜증도 많이 나고 쉬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얼른 씻고 함께 김치 담그고 뒷정리도 하고 그랬죠.

    그래도 저희 부모님은 항상 고마워하고 미안해하세요.

    요리는 저도 자신이 없어서 하지 않거든요.
    주말에 세탁기 돌리기나 청소 중 한 가지 정도만 맡아서 해보세요.

  • 5. ㅡㅡㅡㅡ
    '14.5.18 6:2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 잔소리싫거든 독립하세요
    연로하신엄만 뭔죄랍니까
    노처녀기준이 어디까지인지몰라 답하긴그런데 제아이는 죙일자고
    본인 스타킹한번 세탁할줄모르지만
    아직은 안밉네요

  • 6. ...
    '14.5.18 7:05 PM (1.177.xxx.88)

    요즘 생활글이라고 올라오는 것들이 다 82수준에 못 미치네요
    알바 냄새가...흠흠

  • 7. 정말
    '14.5.18 8:42 PM (175.213.xxx.188)

    나이든 자식 뒷바라지 힘들어요
    독립하시든지 생활비 드리세요

  • 8. ...
    '14.5.19 11:03 AM (211.195.xxx.125)

    여자가 결혼전 독립은 상상도 못하는 집이라 결혼밖에는 길이 없을 것 같네요. 용돈은 제 월급보다 4배 이상 수입이 있으셔서 돈이 아쉽지 않을것 같아 안드렸어요. 돈 쓰실줄도 모르시고요. 출퇴근이 왕복 4시간 이상이라 퇴근하면 밥먹는것도 귀찮아 그냥 쉬는 편이거든요. 제가 남들보다 많이 못한긴 했나보네요.근데 이제 엄마랑 감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엄마를 보면 불편하고 집에 있어도 바늘방석이네요. 결혼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효도같아 빨리 상대를 찾아봐야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381 노무현 - 참여정부 5년의 기록 [제1부] 약속, 시대의 책임 .. 2 지금다시 2014/05/19 735
380380 펌)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4 .... 2014/05/19 1,557
380379 한국 정권, 미시 USA에 대대적인 종북 씌우기 10 light7.. 2014/05/19 2,225
380378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심상정, 노회찬, 등. 나와서.. 이들.. 탱자 2014/05/19 1,171
380377 아파트 9월에 이사예정이래요 4 아파트 2014/05/19 2,116
380376 이젠 하나 뿐인 제 아이를 양지바른 곳에 묻게만... 40 .. 2014/05/19 13,987
380375 5.18 청와대 만민공동회 실천계획 1 독립자금 2014/05/19 890
380374 닥정권나갓) 누가 박이 선덕여왕이라고 그래요? 10 신라 2014/05/19 1,286
380373 경향) 20분·질문 안 받고 끝나면 UAE로.. 3 ... 2014/05/19 1,605
380372 사고시각 7시대가 맞다는 증거 기사인데요,.. 29 슬픔보다분노.. 2014/05/19 10,741
380371 이상하고 궁금한 것 - 세월호 컨테이너 4 갑자기 2014/05/19 2,859
380370 1980.5.18광주 시민은 용감했다 .... 2014/05/19 812
380369 닥정권아웃) 누가 사형시킬 전두환을 살려주었나요? 2 ........ 2014/05/19 1,364
380368 트윗 속의 우리 한국 (펌) 인내의한계 2014/05/19 910
380367 홈플에서 쓰레기 배추를 보냈어요 5 2014/05/19 1,952
380366 오늘 이야기 이정도인가요??(영어로..옮겼어요) 11 흠... 2014/05/19 1,816
380365 우리의 민주주의는 저절로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11 말랑 2014/05/19 1,099
380364 박근혜 UAE원전 행사 참석 전에 계약서 부터 공개하라. 2 탱자 2014/05/19 1,790
380363 노트북 사양좀 봐주세요( 게임을 많이 합니다) // 2014/05/19 879
380362 동화면세점에서 버스기다리는데 잡아갔대요 7 2014/05/19 3,329
380361 오늘 금남로의 꽃영정들 3 beechm.. 2014/05/19 942
380360 예은아빠 유경근님, 옷닭의 담화를 기다리는 글 10 우리는 2014/05/19 3,073
380359 청와대 방송통제 시인도 부정도 못해.. 4 방송통제는 .. 2014/05/19 1,891
380358 사랑의 정점에서 결혼하신분들 궁금합니다 2 결혼 2014/05/18 2,161
380357 인도로 행진하겠다는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참가자 전원 연행.. 14 lowsim.. 2014/05/18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