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죄송해요)아파트 매매와 관련하여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시국에 개인적인 고민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남편과 둘이 상의해서 결정하려했으나 서민이다보니 쉽게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죄송해요
다름이 아니라 아파트를 현재 구매해야하나 고민이 되어서요
상황은 현재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분께세 매매를 결정하셔서 아파트를 내놓으셨어요
따라서 부동산에서는 제가 구매를 하거나 아님 다른분이 구매를 하시면 계속해서 이집에서 전세를 살게해주겠다고합니다(20평대 아파트이고 전세늘 살경우 전세값은 6500만원 더 인상해주는 조건입니다,서울아니고 수도권입니다)
지금 고민은 이집을 사야하나 아님 좀더 큰평수의 집을 사야하나 아님 계속 전세를 살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1. 현재집에 전세를 계속 산다(인상되는 돈 6500 원 친정엄마가 무이자로 빌려주신데요)
2. 현재집을 구매한다(엄마가 도와주시고 7000정도 더 대출을 받아야해요~~중개비랑 취득세까지하면 넉넉잡고 8000정도 대출입니다)
현재살고있는집의 장점은 해가 잘드는 남향이고 제가 관리를 잘해서 곰팡이하나 안 폈어요 겨울에 난방비도 적게들어요 완전 빵빵하게 틀어도요
단점은 아무런 수리가 안된 시공당시 그냥 되어 있는 집이라는것잊죠 확장도 안되어있고 벽도 탄성코트가 아니예요 벽지만 제가 싹 시공하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아주 작게 나온 20평대예요~~안방이 30평대의 작은방 정도의 크기이지요
3. 같은 단지30평대를 사고 싶어요 구조가 잘나왔고
제가 원하는 확장안된 집이니다남향이구요 단 놀이터 바로 앞동이라 창문을열면 소음은 들어옵니다
이집을 사면 엄마가 일려주는 돈 이외어? 1억6천을 대출 받아야해요
여기서 핵심은 이제부터입니다~~
넘심하게 혼내지 말아주세요~~ㅠㅠ
저희가 맞벌이인데 결혼하고 몇년동안 한푼도 못 모았습니다
저도 이제는 더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이 매우 확고합니다
둘이 버는 돈이 합산 최소 연 7000입니다(세후입니다)-제가개인 사업자라서 유동적이지만 그래도 최소 둘이 합쳐서 7000입니다
남편은 1억 6천을 빚져서라도 집을 사자고해요
집을 사야지 저의 쇼핑성향이 멈출것이라는것이죠 저도동감합니다
제가 빚을 지는것을 매우 싫어해서 빚이 있으면 아무것도 안사고 정말로 알뜰하거든요~~(과거에 돈 나갈일이 있으면 엄청 알뜰했어요 단 맘이 편하면 그리 뭘 사네요 ㅠㅠ)
즉 남편은 한달이자 약50만원정도를 내더라도 못모으고 쓰는것보다는 낫다는것이죠
저도 동감합니다 전 집으로 돈벌생각은 없어요
남편은 20평대 사는것은 아니라고 봐요 제가 그돈은 금방갚으면 다시 소비성향이 살아날것이라는것이죠
친정엄마도 아니라고 보고요
저도 은행이자를 저의 소비에대한 공부 비용으로 보고 30평대를 사고 싶어요 그냥 서양처럼 월세를 낸다고 생각하구요 정힘들어지면 그냥 팔아버리구요
하지만 82님들께서 1억이상의 빚을지고는 집을 사는게 아니라고들 하시니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조언 꼭 부탁드릴게요~~다시한번 이시국에 정말로죄송해요
1. 알아서 해야죠
'14.5.18 3:03 PM (112.173.xxx.214)누가 이런 판단을 내려 줄 수가 있을까요?
넓은 평수 가고 싶음 빚을 지는거고 맘 편히 살고싶음 조금 좁은 곳에서 사는거고..
참고로 저두 빚 지는 게 싫어서 20평대 살아요.
개인적으로 작은집이 아늑해서 좋아 작은 집을 더 선호하기도 하구요.
본인 취향대로 선택해서 사세요.
벌이 시원찮은 우리 제부 보니 대출 1억 넘게 있어도 새차 할부 끊고 캠핑 용품 사면서 할 거 다 하던대요.
망해도 지가 망할테니 전 암말 안해요 ㅎ2. ,,,
'14.5.18 3:14 PM (203.229.xxx.62)1억6천을 5년내 상환 하실수 있으면 30평대로 하세요.
그게 안되면 지금 집 사세요.
아이 있으시면 아이들 커나가면 30평대가 필요 하긴 해요.3. ,,,
'14.5.18 3:17 PM (203.229.xxx.62)이자 내면서 중도 상환료 부담 돼도 다달이 여유돈 원금 상환 하시면
이자가 줄어 들어요. 대출 이자만 내고 몫돈 만드는 것보다 이익이예요.4. 원글입니다
'14.5.18 3:21 PM (223.33.xxx.81)윗님~~시간내주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개인적으로 작은집을 좋아해요 그 특유의 아늑함을 넘 좋아하지요~~인테리어스타일도 작은집을 좋아하구요~~작은집 꾸미면 그 아기자기함을 좋아해요~~그래서 현재 살고있는집을 좋아하고 사고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자기가 결정한다는 말씀이 맞으세요 억대태출에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말이 안되겠죠~~제 소비성향을 줄이는 마지막 출구라고 생각해서 사는게 커요 제가 많이 벌면1억까지도 버는데 그것을 다 쓰고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멍품을 좋아하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진짜 자잘하게 사는데 그돈을 다쓰는것이지요 언제까지 그렇게 벌수 있는것도 아닌데요 ㅠㅠ 현재 반성 많이해요5. Eeee
'14.5.18 3:32 PM (39.7.xxx.82)부부가 상의해서 결정해야죠
아주 큰 돈이 오가는 큰일 이잖아요
저희도 계속 전세 살다가 이제는 집을 살려고해요
이유는 전세를 살아도 매번 전세금 올려줘야하고
이사비 복비 신경쓰이고 애가 크니 이집 저집 옮겨다니는게 힘들어서 그냥 매매해서 쭉 살려구요
전세 살아보니 넘 애쓰여요. 이사다니기도 힘글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전 결혼 9년 동안 이사 3번 했는데요
물가대비 집값이 오르면 올랐지 폭락은 없었어요
전세살면서 도배도 그대로. 또 이사가는데 싶어
가구도 그대로.
이젠 제 집사서 잘 살고싶어요
만약 새 집주인이 들어온다면 님은 어차피이사
나가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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