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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잘아시는 분

리마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4-05-18 13:11:10
오래전부터 계획 해온 여행이라 ㄱㅓ제도를 가게 되었네요

부산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거제도 둘러 보고 올려고요

제가 가고 싶은곳은

포로수용소. 해금강 외도. 바람의 언덕.
점심 간장게장 무한리필. 입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출발해서 어디를 먼저 가서 돌아야할지

모르겠네요

궁금증
1. 일정좀 잡아주세요
2. 더 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유람선은 안전하고 노선이 좋은 곳은 어디인지
4. 간장게장은 싱싱과 예이제중 어디가 나은지

거제도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립니다

미리 감사 감사드려요
IP : 116.121.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제시민
    '14.5.18 1:41 PM (223.62.xxx.96)

    일단 당일은 외도까지 코스는 힘듭니다 7시 전후로 가셔야 표 겨우 살 수 있어요~
    1. 새벽에 오신다 치면...도장포(바람의 언덕) 제일 먼저 가셔서 표를 구하고 배 시간까지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일대 구경하시면 되고 외도 다녀오신 후 장승포로 이동하시고 간장게장 드시고요~
    고현으로 가서 포로수용소 관람 후 돌아가시면 되겠네요
    1박2일 일정이라면 포로수용소 먼저 가시는 게 좋을 듯 하고요~
    2.그 외에 관광지는 학동몽돌해수욕장, 장사도, 어촌박물관, 조선해양박물관, 거제씨월드(돌고래때문에 말이 많죠...), 와현.구조라 해수욕장, 농소몽돌해수욕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3. 외도 가는 제일 짧은 뱃길은 구조라에서 타는 방법입니다..구경하기 좋은 건 도장포에서 가시는 게 좋고요~안전성은 어디나 마찬가지일 듯 하고요...
    4.간장게장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싱싱이 제일 많이 나오나봐요..근데 제 주변에서는 맛있단 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큰 도움 못 드리겠네요~

  • 2. 리마
    '14.5.18 1:52 PM (116.121.xxx.240)

    거제시민님 넘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3. 바람의 언덕
    '14.5.18 3:40 PM (112.173.xxx.214)

    굳이 안가봐도..
    그냥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는 게 더 좋아요.
    거제도는 온통 바다니 굳이 바람의 언덕 갈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 4. 제가 학동에서
    '14.5.18 4:49 PM (118.35.xxx.21)

    학동 몽돌해수욕장앞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위에 거제시민이라는 분이 소개를 하셨는데 ,제가 참고로 설명하겠습니다.외도가시려면 뱃길이 제일가까운곳은 구조라가 아니고 해금강바로앞에서 출발하는
    해금강 유람선터미널이 제일 가까운곳이고 2 번째가 바람의 언덕에있는 도장포 유람선 입니다.위에 소개한
    2곳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당일 당일 예매를 하는곳입니다.외도 코스는 해금강을 유람한후 외도에 내려주면 그곳에서 관광을 한후 출발했던으로 되돌아가는것입니다.
    2.거제에서 광광코스는 당일코스,1박 코스로 나누어 집니다.당일은 외도 광광후 포로수용소 견학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수있겠고 , 1박코스는 당일 포로수용소 관람,외도 2일차는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소매물도관광을 한번쯤 권하고 싶습니다.그외 여러곳이 있습니다 장사도 .공곶이 .조선소 견학,홍포 여차의저녁놀 구경등 알뜰하게 일정을 세우면 좋은 추억거리를 간직할수있지만 ,그저 그렇게 오시면 아무런 무의미한 여행
    이 될것입니다.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펜션을 숙박하셨던 서울손님 한분은 며칠전 전화로
    몽돌해소욕장의 몽돌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맴돌아서 다시금 거제를 찾고싶다고 했습니다.어떻게 여행을
    계획하느냐에 좋은추억을 간직할지 아니면 스처가는 여행이될지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 5. 어머...
    '14.5.18 6:17 PM (203.234.xxx.173)

    거제여행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전부터 예정이 있던터라...

  • 6. narakim
    '14.5.18 10:16 PM (122.35.xxx.97)

    예이제에서 우연찮게 밥먹었던 사람이예요.
    5월 5일 거제 내려가서 소낭구라는 한옥펜션 가는 길에 어느 식당앞이 줄을 엄청 서있기에 가게 이름을 기억하고 숙소로 들어갔었죠. 다음날 아침 해결하느라 여객선 터미널근처에 식당 많으니 가보라는 말에 오다보니 예이제 간장게장 집이 보이는 거예요. 혹시 아침을 하나 물어보니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8시 35분인데 9시부터 오픈한대요. 저희보다 두팀 먼저 와서 차안에 기다리기에 저희도 그 식당앞 의자에서 앉아 기다리다 보니 어제처럼 물밀듯 많은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건 보통이 3-4시간 기다려야 밥을 먹을수 있으니 아침으로 일찍 가셔서 드시는게 더 좋다는 말씀이지요. 간장게장. 양념게장, 뽈락구이. 충무김밥, 성게미역국등 이 세트로 나와요. 12000원. 게장은 두가지 무한 리필이네요. 맛도 짜지 않고 좋았어요.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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