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모집회에서 빛나는 말

비단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4-05-18 02:53:24
 권씨는 검은티를 입자는 또다른 시민행동을 제안한 권순영(34)씨는 연단에 올라 “사고 당일 밥을 먹으면서 배가 침몰해가는 것을 봤다. 나 역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죽어가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서 이 살인에 내가 동참한 것 같다”며 “우리는 언론과 정치권과 대통령의 행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구조를 하라니깐 구경을 하고, 지휘를 하라니깐 지랄을 하고, 보도를 하라니깐 오보를 하고, 조사를 하라니깐 조작을 하고, 조문을 하라니깐 연기를 하고, 사과를 하라니깐 대본을 읽고, 책임을 지라니깐 남탓을 하니, 하지를 않으려면 하야를 하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티를 입고 있었다.  는 문구가 적힌 검은 티를 입고 있었다. 
"구조를 하라니깐 구경을 하고, 지휘를 하라니깐 지랄을 하고, 보도를 하라니깐 오보를 하고, 조사를 하라니깐 조작을 하고, 조문을 하라니깐 연기를 하고, 사과를 하라니깐 대본을 읽고, 책임을 지라니깐 남탓을 하니, 하지를 않으려면 하야를 하라!”

이 말씀 정말 칼 같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런데 집회 인원이 저렇게 사진으로 다 보이는 데도  그렇게 턱없이 줄이라는 것도 시켰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7477.html?_fr=mt2
IP : 74.101.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단
    '14.5.18 2:57 AM (74.101.xxx.230)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7477.html?_fr=mt2
    하지 않으려면 하야를 하라.

  • 2. 저 말
    '14.5.18 3:00 AM (222.100.xxx.113)

    엄청 유명한 말입니다..

  • 3. 비단
    '14.5.18 3:04 AM (74.101.xxx.230)

    뒷북인가 봅니다.ㅎㅎ
    여기 바다 건너라....
    이제 봤습니다.
    얘야 제발 좀 내려와라. 네가 거기 앉아있다간 많은 사람 죽을 것 같다.

  • 4. 저 말
    '14.5.18 3:11 AM (222.100.xxx.113)

    뒷북이어도 많이 들을수록 좋은거같아요.
    또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5. ,,
    '14.5.18 4:55 AM (211.107.xxx.43)

    살인마 정부에게 소리쳐주고 싶은 글귀네요.

  • 6. 1234v
    '14.5.18 11:31 AM (115.137.xxx.51)

    저두 이 티 주문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77 과민성대장증세 있는 분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8 2014/06/02 3,532
384476 면보대신 삼베보 써도 되나요 1 콩설기떡 2014/06/02 1,308
384475 무료 드림 6 건너 마을 .. 2014/06/02 1,155
384474 티비조선 뉴스에서.. 3 이런! 2014/06/02 696
384473 고승덕씨 왜 청소년쉼터는 10년이상 이끈것일까요?? 61 허전해서? 2014/06/02 4,118
384472 종이호일도 유해한가요 1 브라운 2014/06/02 4,781
384471 이번연휴때 다들 어떤계획들이 있으신지?? 2 ㅇㅇ 2014/06/02 1,087
384470 김기춘 실장, 대통령 행사 또 불참…거취 정했나 3 세우실 2014/06/02 1,984
384469 호주 ABC, 정부의 제주 해군기지 시위 엄중단속 보도 light7.. 2014/06/02 789
384468 단체카톡에 박근혜를 구하라~ 25 황당 2014/06/02 3,716
384467 오늘 삼성서비스노동자들의 저녁밥-한남대교남단으로함께해주세요~ 3 끝까지함께 2014/06/02 765
384466 제가 애안생겨 눈물바람으로 출근하던사람인데요 30 2014/06/02 11,133
384465 고씨 엄마가 이해 안 되는데요 154 부모 2014/06/02 16,067
384464 정몽준연설~~참 들을게없네요 4 정?영~~~.. 2014/06/02 975
384463 얼마전에50대남편글올렸는데요. 이혼하려합니다. 4 더이상은못참.. 2014/06/02 2,673
384462 선거 바로 전 날이 세월호 희생자 49재입니다! 5 조희연/이재.. 2014/06/02 1,046
384461 50세 회사원 남편들 휴일엔 주로 뭐하며 지내나요? 12 50 2014/06/02 2,816
384460 보온병 5 ... 2014/06/02 1,440
38445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2am] 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lowsim.. 2014/06/02 603
384458 (교육감 조희연)스타일 난다 너무하는것 아닌가요? 1 2014/06/02 1,330
384457 정몽준 문용린 새누리당 참 할말이 없다. 농약의 진실은? 4 ㅇㅇㅇ 2014/06/02 1,126
384456 청소노동자에게 눈을 부라리던 "김태흠"을 기억.. 4 구걸중인 김.. 2014/06/02 1,081
384455 외신, 미국 초등학교 학생들 세월호 추모 보도 light7.. 2014/06/02 1,104
384454 고승덕 진짜 웃기네요 4 기자회견 2014/06/02 4,207
384453 김기춘 사퇴반대 -진중권 노회찬, 유시민, 한홍구 정치다방-2회.. lowsim.. 2014/06/02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