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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60년4.19등 그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 얻은 6.29선언 그리고 민주화가 몇년을 가지못하네요

오호통재라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4-05-18 02:28:58

오늘 밤늦게야 집회에 참석하신 많은분들이 해산하라는 3번의 이어진 외침뒤 경찰서로 바로 연행되어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젊었을때도 무임승차해서 살았는데...

노무현,김대중 두분의 대통령 그리고 법정스님 김수환추기경님  또 독재정권에서 말로 다 할수 없는 고문을 받고 옥사하시거나 평생을 고생하신분들등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애쓰신분들께 죄송합니다.   민주화를 못지켜내서 죄송합니다.

북한보다 민주화는 되었지만 천박한 자본주의로 복지와 안전은 딴전이고 부정부패비리에 기업프렌들리 정책에 빈부차는 더욱 커지기만하고  돈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몽준아들의 미개한국민 이란 말 맞습니다.  그들은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서민은 뭔짓을 해도 서민에서 벗어날수없는 미개인임을. 

우리에게 있는 힘이라곤 투표권하나인데 그 소중한 표를 자신들을 지키는데 쓰지않고 기득권을 위해 써주고있거든요 옛날엔 밥한끼식사에 표주고 얼마안든 봉투하나 받고 표주고 ..

기득권들이 볼때는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가요??  뭉치면 다 바꿀수있는데...   기득권은 절대로 뺏기지않으려고합니다.

갖가지조작을 해서라도.  언론통제될때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몰랐죠.  그래서 아는 사람은 미칠지경이었죠.

다행히 문명의 발달로 예전처럼 조작이 쉽게 통하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무섭습니다.

행동하지못하고 툴툴거리고 컴에 앉아있는 나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IP : 125.177.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8 2:34 AM (115.143.xxx.150)

    이분 노무현정권때 한갑넘은 농민 여의도 시위에서 맞아죽은 사건 알고 쓰신건가요.

  • 2. 닭쳐
    '14.5.18 3:11 AM (86.6.xxx.207)

    시위 도중에 사망한 두 분의 사인이 경찰의 과잉행위에 의한 결과라는 인권위원회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이 조사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서 정부는 책임자를 가려내서 응분의 책임을 지우고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국가가 배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번 더 다짐하고 또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이 사과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일상적으로 휘두르는 폭력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 불만과 우려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놓고 있는 부모님들 중에 그런 분이 많을 것입니다.
    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인데,
    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이와 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것 입니다.
    이 점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직사회에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쇠파이프를 마구 휘두르는 폭력 시위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불행한 결과는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전과는 다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故 노무현 대통령 시위 농민 사망사건 관련 대국민사과 전문|작성자 쏘대


    사고는 늘 일어납니다만 그것이 고의적이냐ㅡ아니냐의 차이점과 그 사고에 대한 책임자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쇼쇼쇼로 일관되게 행동하며 경찰들을 시민진압에 힘쓰는 냉동닭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 3. 닭쳐
    '14.5.18 3:13 AM (86.6.xxx.207)

    사고는 늘 일어나지만 그것을 대처하는 자세가 다릅니다.
    냉동닭과는 차원이 다름

  • 4. ....
    '14.5.18 3:16 AM (115.143.xxx.150)

    위에분 노무현 정권때 부안핵방패장 반대시위때 사진,여의도 농민시위 사진 함 올려볼까요.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진압이라는거 확인될거에요.
    11월에 물대포쏜다고 김재동까지 나서서 난리쳤지만 노무현정권은 젊은 사람들도 아닌 늙은 농민 시위 그것도 2월에 물대포를 발사했어요.
    사진은 현재 박근혜 정권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권도 상상도 할수없는 무자비한 진압이 이뤄짐니다.
    원하시면 조작이 전혀 안된 오마이뉴스 칼라판으로 한 번 올려드릴까요.

  • 5. 패랭이꽃
    '14.5.18 3:49 AM (190.224.xxx.236)

    에고 윗님은 또 무슨 물타기용 댓글을 다시는지...

  • 6.
    '14.5.18 7:01 AM (39.7.xxx.114)

    여의도에 있었던 1인입니다.
    과잉진압 맞습니다.
    결코 물타기가 아닐 것입니다

  • 7. 농민들을
    '14.5.18 7:04 AM (39.7.xxx.114)

    노무현 정권 때에도 생존권 싸움의 사지에 몰아넣어버린 것 맞습니다.

  • 8. 노무현
    '14.5.18 7:06 AM (39.7.xxx.114)

    정권도 신자유주의 정책에서 결코 자유로와 질 수 없는 우리나라의 구조적 모순이 있었다는 것이 인정해야 하는 슬픈 나라인 것이죠

  • 9. ..
    '14.5.18 7:23 AM (180.227.xxx.92)

    전자개표 없애고 수개표로 바꿔야 합니다.

  • 10. 물타기댓글있네요
    '14.5.18 7:23 AM (222.233.xxx.49)

    그때하고 차원이 다른데~~

  • 11. 올리브
    '14.5.18 8:49 AM (115.140.xxx.66)

    원글님 말씀 중 일부는 틀렸습니다
    대부분 국민들은 정확히 판단하고 잘 선거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부정선거만 아니었음 우리는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박근혜를 끌어내리든지 부정선거만 막으면 됩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 12. 원글부터 물타기용
    '14.5.18 10:16 AM (121.145.xxx.107)

    무임승차 했다는 사람이 또 무임승차 하겠다면서
    바라는 것도 많네요

    419 518 610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뭘 희생해가며
    싸웠는지 알지도 못 하면서
    슬쩍 야당 비하
    당시 사람들 비하하며
    소용 없다하는 짓거리 야비하네요.

  • 13. 원글부터 물타기용
    '14.5.18 10:18 AM (121.145.xxx.107)

    물타기 댓글들과 한짝.

    누가보면 박정희 박근혜때는 농민들 천국인 줄 알겠네.

  • 14. 허걱
    '14.5.18 11:21 AM (125.177.xxx.96)

    저 원글인데요 어디서 당시 사람들비하했다는건지. 놀랍네요 이래서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가 문제에 나오는가봅니다. 사실 글쓴이도 답은 못맞히잖아요 자기 의도와 상관없이 흘러가니...
    글이 왜곡되는거같아 밑의 글은 지웁니다.

  • 15. 올리브님께 공감
    '14.5.18 11:25 AM (125.177.xxx.96)

    올리브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 날 밤이 생각나네요 정말 이겼는줄 알았는데...
    고해성사바라는것도 무리일까요?? 관련된 사람들의 자백이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모든 조작에 관계된 이들의 자백.

  • 16. 용기없는 원글이입니다.
    '14.5.18 11:31 AM (125.177.xxx.96)

    솔직히 전 독립투사얘기를 다룬 드라마를 비롯하여 최근의 변호인까지.. 전 나설 용기가 없습니다.
    조금만 협박해도 주저앉을거같고 몇대 맞으면 다 불거 같습니다.
    마음은 불법, 편법, 부정, 부패 싫어하는데 행동하지못하는 겁쟁이입니다. 그래서 안중근의사,백범 김구선생님, 김대중전대통령, 김근태 전고문등 독립투사들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신분들 다 존경합니다.
    이제라도 제가 젤 편하게 할수있는 기부부터 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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