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천에서 용찾기...

단비아빠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4-05-17 15:32:32

아래에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이분을 이야기할때 떠오르는 하나가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지금은 개천에서 용나기가 어렵다는건 모든 사람들이 인식을 같이하더군요.

정말 그런다는건 서울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알수 있는듯합니다.

부모들의 학력 재산이 대부분 예전하고는 다르다는게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로

상고 졸업하고 사법고시 합격한 노무현 대통령님이 대표적인 케이스겠죠.

그리고 14살에 상경해서 여관종업원 구로공단 공원을 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박영립변호사와

박영립 변호사를 보고 구로공단에서 공원을 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이야기가

가슴을 뭉클하게합니다.

그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요즘은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렵게 되었다고 안타까워 하더군요.

그들이 올라갈수 있는 사다리를 치워버려 용이 나기가 어렵고

호수나 바다도 개천이 있어야 물이 고이고 물이 썩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더군요.

물론 사법고시만이 개천에서 용이 나는 길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 하나를 막아버렸다는데

아쉽움이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이 의대로 다수 돌아오고 있어 그길이 하나 더 넓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로스쿨을 세운 목적도 있겠지만 또 다른 사다리를 다시 세워 개천에서 용이 나올수 있도록

법대와 사법고시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IP : 112.156.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7 3:34 PM (14.63.xxx.68)

    그 개천의 용이 사시를 없애고 로스쿨을 만든게 아이러니죠. 노무현 최대의 과오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미 노무현은 용이 된지라 성적 좋은 연수원생들 붙여서 과외시키면서 그렇게 아들 사시 붙이려고 애썼지만 안됐죠. 이미 그는 사시보다 로스쿨을 당신 자식을 위해서도 더 만들고 싶었는지도.

  • 2. 사시는
    '14.5.17 3:38 PM (125.134.xxx.82)

    있어도 사회의 악일 수 밖에 없는 걸 보면서 이런 말을 하다니요. 정권앞에 가면 수사는 커녕 스스로 꼬꾸라지는 사시생들을 두면 뭐합니까? 다양한 루트의 로스쿨생이 나와서 사시의 기수별 인맥인
    정치 줄을 끊어버리는 게 맞습니다.

  • 3. ...
    '14.5.17 3:39 PM (1.177.xxx.240)

    사법고시도 그렇고 이제는 공무원 시험도 손본다고 하는데
    이제는 개천에서 태어나면 죽을때까지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 4. 125.134님은
    '14.5.17 3:46 PM (175.116.xxx.127)

    로스쿨생 어머니이거나 본인이 로스쿨 생인 모양인데 난독증인지 아님 독해력이 부족한지 모르겠군요.로스쿨은 그냥 21세기 음서제일 뿐이고 도리어 법조인들 수준만 떨어뜨릴 뿐 장점이 전혀 없어요.비싼 등록금 때문에 변호사 비용도 절대 내려가지 않아요.

  • 5. 진홍주
    '14.5.17 3:51 PM (221.154.xxx.124)

    외국에서는 나름 로스쿨이 괜찬아요.....회사다니다 법에 관심있어
    직장그만두고 로스쿨들어와서 졸업후 변호사가 되는사람도 많으니까요

    미국에서 유일하게 마음에드는게 판사가 바로 안되는것 변호사 생활5년후
    자격을 꼼꼼히 따지고 심층면접까지 거친후에 겨우 판사시보가 되요

    또 이 판사시보가 된후 5년간 경험을 쌓은후...보조판사가 되서 몇년간
    생활을 해야...겨우 순회판사에 나갈 자격을 얻어요

    즉 우리나라와는 틀리게 판사가 아무나 못하고 법정경험이 풍부한사람만이
    할 수 있는거죠.

    근데 우리나라는 뭐든 들어오면 악법이 되고 그들만의 리그가되요
    무시하던 로스쿨도 지들끼라 해쳐먹을려고 들고요....우리나라는 개악을
    시키는데는 도통했어요

  • 6. 1470만
    '14.5.17 3:54 PM (175.253.xxx.141)

    그놈의 로스쿨 타령 또 시작

  • 7. ..
    '14.5.17 4:29 PM (220.70.xxx.111)

    신림동에서 썩어가던 그 수 많은 장수생들을
    보고서도 아직도 사시 타령이시네요.

    그래서 사시가 부활하면 개천 용들이 승천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사시 출신들도 무슨 무슨 외고,
    강남 출신들로 채워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제발 현실은 똑바로 보세요.

  • 8. 단비아빠
    '14.5.17 5:46 PM (218.239.xxx.164)

    윗님~

    개천에서 로스쿨 입학하고 판 검사 되는건 0%입니다.
    그래도 사시가 있다면 0%는 넘어 조금이라도 있을겁니다.
    로스쿨은 그 사다리를 없애버린겁니다.

  • 9. ..
    '14.5.17 8:23 PM (220.70.xxx.111)

    단비아빠님 사실을 말하고 계신 건가요?
    0 프로요. 누구 맘대로요.
    내가 아는 사람만해도 거의 고아나 만찬가지인데도
    로스쿨 나와 판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고

    집이 어렵지만 장학금 받아 로스쿨 다닌 후에
    로클럭, 검사, 장기군법무관으로 간 사람들
    꽤 있습니다. 이름 알려드리고 싶지만 그건 어렵겠지요.

    아무튼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럴 것이다 라는 이상한 소설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소한의 사실 확인만이라도 하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 10. ㅁㅁㅁㅁ
    '14.5.17 9:03 PM (122.34.xxx.27)

    14.63님
    로스쿨을 노통이 당신 아들을 위해 만들었다 하셨는데...
    이는 일부 고시생들 사이에서 퍼지는 걸 들어보긴 했습니다만
    한번도 타당한 근거는 본 적이 없는데
    님은 제시할 근거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 카드라~ 입니까?

  • 11. 글쎄요
    '14.5.17 9:17 PM (59.6.xxx.151)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게 평등한 사회가 아니라
    용이 아니여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지요
    용이 되어야만 계급을 벗어날 수 있는 사회라서 오늘같은 경쟁을 위해 뭐든 하는 세상이 된 거죠

    모두가 평등할 수 있는 세상이 꿈인건 알지만 개천에서 용 나는 것도 해결책은 아닙니다

  • 12. 220.70
    '14.5.19 10:42 AM (175.116.xxx.127)

    극단적 예외사례로 본질을 호도하지 마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92 제 글 때문에 맘상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6 58 2014/05/18 1,727
380891 우리나라 견찰들의 수준. 2 오유 펌 2014/05/18 1,244
380890 여자들도 월드컵을 보나보네요 ㄷㄷ 5 축구 2014/05/18 1,121
380889 경찰은 하라는 데로 하는거죠? 10 ........ 2014/05/18 1,337
380888 해경 상황실 첫지시, 승객안정, 녹취가 국정원이라는 기사가 사라.. 3 ... 2014/05/18 1,603
380887 신상철 대표님 페북에서펌- 세월호는 언제,왜,어떻게..의혹의 핵.. 11 진실의길 2014/05/18 2,342
380886 오바마왔을땐 기분좋더니 왜갑자기 면담에 사과이인가요 3 바보 2014/05/18 1,298
380885 층간소음 참다참다 이제 복수합니다. 10 밀빵 2014/05/18 9,133
380884 기념식장에 5.18 유가족을 가장한 국정원녀? 11 우리는 2014/05/18 2,120
380883 어제 연행된 113명..입건한대요.사법처리 25 알았다.국민.. 2014/05/18 3,882
380882 미국 50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회 현황 11 .... 2014/05/18 1,648
380881 시좀찾아주세요 4 서울의달 2014/05/18 1,007
380880 [만화] 오월의 사람들..... 5 저녁숲 2014/05/18 890
380879 기어코 국가개조하겠다는 박 6 너부터 2014/05/18 1,840
380878 휘슬러,실리트,wmf 냄비좀 골라주세요.. 1 하늘담은 2014/05/18 2,093
380877 이번에 대안언론과 아이들 동영상 없었으면 어땠을까요? 2 ㅇㅇ 2014/05/18 1,079
380876 집회하는사람들연행후ㅡ미사참여ㅡ대국민담화 3 정체가뭐니?.. 2014/05/18 1,253
380875 (이 시국에 죄송해요)아파트 매매와 관련하여 조언 꼭 부탁드립.. 5 부탁드려요~.. 2014/05/18 1,554
380874 518 기도하는 박근혜 11 모하니 2014/05/18 2,130
380873 서울경찰청과 조금 전에 통화했습니다. 33 델리만쥬 2014/05/18 10,374
380872 원순하트앱 홍보 좀 할려구요 3 부끄럼 2014/05/18 904
380871 오유에서 지금 바자회 하나봐요 3 2014/05/18 1,565
380870 세월호 브리핑 않겠다는 합동수사본부, 왜? 15 이게 뭐야 2014/05/18 2,454
380869 [정권교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9 ㅇㅇ 2014/05/18 1,538
380868 북한 대형사고 이례적 사과 보도 15 애만도 못한.. 2014/05/18 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