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는 노조(새노조 기자들)의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자기반성과 함께 간부급 직원(김시곤)의
우발적(?) 이지만 대단히 치밀한 폭로로 사태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M사는 노조(편의상 제1노조)가 세 개나 있답니다.
김재철 이후 만들어진 제3노조까지 있어 경영진에서는 노조대 노조의 대결로 유도, 대응하는 방식을
즐겨 쓰고 있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아래의 오유 링크 걸린 글)
제1노조가 움직이면 제2, 3 노조들을 통해 인력을 대체할 만반의 준비가 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M사 제1노조 입장에선 여러가지로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는...
저의 비겁한 마음을 M사 제1노조 분들에게 대입시켜 보면
앞, 뒤 가리지 말고 무조건 질러 븅신들아라고만 말 하기엔...
아무튼 이번 유력 방송사 사태가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정권의 방송장악 폭로가 이어지며 공정보도를 법적, 제도적 장치로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진 모르겠으나 일단은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