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사와 M사의 상황이 많이 다르군요.

무무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4-05-17 10:13:49

K사는 노조(새노조 기자들)의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자기반성과 함께 간부급 직원(김시곤)의

우발적(?) 이지만 대단히 치밀한 폭로로 사태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M사는 노조(편의상 제1노조)가 세 개나 있답니다.

김재철 이후 만들어진 제3노조까지 있어 경영진에서는 노조대 노조의 대결로 유도, 대응하는 방식을

즐겨 쓰고 있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아래의 오유 링크 걸린 글)

제1노조가 움직이면 제2, 3 노조들을 통해 인력을 대체할 만반의 준비가 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M사 제1노조 입장에선 여러가지로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는...

저의 비겁한 마음을 M사 제1노조 분들에게 대입시켜 보면

앞, 뒤 가리지 말고 무조건 질러 븅신들아라고만 말 하기엔...

아무튼 이번 유력 방송사 사태가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정권의 방송장악 폭로가 이어지며 공정보도를 법적, 제도적 장치로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진 모르겠으나 일단은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IP : 112.149.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7 11:08 AM (118.38.xxx.184)

    M 사에 대한 기억이 오래되어서.


    K사도 1노조, 2노조 로 알고있는데
    제 기억이 잘못되었는지 ?

  • 2. Kbs1노조는
    '14.5.17 11:26 AM (119.149.xxx.138)

    보신단체, 이명박의 언론장악이 진행될동안 단 한번 십여일간 파업, 이유는 임금인상.
    새노조는 언론노조와 함께 두차례 파업,목적은 언론장악 반대.

    MBC 노조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년 전 모든 걸 걸고 싸웠지만 동료들은 사지들려 쫓겨나가고
    조직은 이명박의 하수인에게 점령당하고
    처절했던 싸움은 패배했다는 이유로 모두의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리고..

  • 3. ...
    '14.5.17 11:30 AM (118.38.xxx.184)

    알고 있읍니다.

    처절하게 패배했고 처절하게 보복 당하는과정을 지켜보았던 1인

  • 4. 정권바뀌지 않으면
    '14.5.17 11:30 AM (119.149.xxx.138)

    언론문제는 해결 안 난다고 봅니다.
    Kbs 의 싸움도 지난 mbc처럼 반대했던 기자들 잘라버리고
    입맛에 맞게 보도할 기자들 뽑아서 보도국 자체의 색깔을 없애버리는 식으로 끝날지도...

    물론 만에 하나 아니길 바라지만요.

  • 5. 노조
    '14.5.17 12:57 PM (112.159.xxx.4)

    K사의 1노조는 수구 노조, 2노조는 새노조로 개념 노조
    M사는 1노조가 개념노조, 3노조가 신참들로 길들이기 당하는 노조
    그래도 M사의 노조 위원장이 삭발 시위 중입니다.
    M사 해직기자들 피눈물 나겠네요...
    길들이기에 장악되어서....

  • 6. 참,,, 이러니 명령과 구조를 바꾼 우두머리들을
    '14.5.17 1:32 PM (220.76.xxx.100)

    겨냥해서 바꾸게 해야겠네요...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꽃다운 청춘 국민들을 생매장으로 죽인 사건이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것으로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747 태국 파타야. 홈쇼핑에서 해외여행 가 보셨나요?? 8 갈까말까요?.. 2014/07/13 3,870
396746 호칭이야기 듣고 생각난 옆집 아줌니.. 2 ㅡㅡ 2014/07/13 1,988
396745 요즘 통바지들 입으세요? 10 한성댁 2014/07/13 2,895
396744 이모의 결혼식......그리고 홍대앞 그리스 식당 그릭조이 2 ........ 2014/07/13 2,254
396743 베란다벽 곰팡이 제거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6 곰팡이 2014/07/13 2,923
396742 유흥주점에서 누나 보는 앞에서 남동생한테 아가씨 불러준 매형.... 9 asdf 2014/07/13 4,189
396741 10년전 김선일 납치사건때 바그네가 한말 3 유체이탈 2014/07/13 2,117
396740 면전에서 싫은 소리 하기 11 ,,,, 2014/07/13 2,718
396739 82에서 읽었는데 못 찾겠네요 1 찾아요 2014/07/13 1,094
396738 세상에~~ 표구걸 하면 진짜 뽑아주시나요? 6 개누리당 2014/07/13 1,361
396737 리키김 아들 태오의 와플을 향한 지독한 집념 ^^ 1 김태오 2014/07/13 2,677
396736 편한 식탁의자좀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4/07/13 2,067
396735 겔랑 보야지압축파우더와 가드니아 차이가 뭔가요? 겔랑 2014/07/13 1,337
396734 학원 밤늦게 끝나는 아이들 저녁은 어떻게... 9 애고 2014/07/13 2,855
396733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2 omg 2014/07/13 954
396732 월드컵 3,4위전 보느라 안자고 있는 사람들 있나요? 12 ㅇㅇ 2014/07/13 3,419
396731 양배추로 하는 최고의 음식은... 6 양배추 2014/07/13 4,212
396730 초보의 영어 리스닝 공부... 적당한 영화 좀 골라 주세요..... 2 초급 리스닝.. 2014/07/13 2,360
396729 인문학에 관해 읽어볼만한 글 11 2014/07/13 3,427
396728 제가 인터넷에서 본 상품이 절 따라다녀요. 16 ... 2014/07/13 9,033
396727 5학년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토투락 2014/07/13 996
396726 숟가락잡고 졸고있는 아들 3 . . . 2014/07/13 1,803
396725 사투리 억양이나 말투 상관없이 다른 지역 출신은 외모만으로 알아.. 27 궁금 2014/07/13 7,558
396724 햇빛 강하고 더운 방 커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3 커튼 2014/07/13 1,788
396723 홈쇼핑 여행상품 질문드릴게요 ... 2014/07/13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