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가 윗선의 지시에 따라 세월호 사고 대신 서울 지하철 사고 소식을 확대해 보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측은 다른 언론도 중점적으로 다룬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가 일어난 지난 2일, KBS는 9시 뉴스 첫머리부터 약 10분간 관련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아직 세월호 침몰의 여파가 가라앉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KBS 노동조합은 오늘(16일)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 지하철 사고를 키워서 보도하라"는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진/KBS노조 부위원장 :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조 측은 지하철 사고 다음날인 지난 3일 아침회의에서 발제된 관련 뉴스가 3꼭지에 불과했지만, 오후 회의를 거쳐 9시 뉴스에선 6꼭지가 방송됐다고 했습니다.
또 여권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하철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는 내용은 일부러 보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해당 지하철 사고는 세월호 사고에서 드러난 초기의 대피 방송 부실과 안전 시스템 문제 등이 유사해 다른 언론도 중점적으로 다룬 뉴스"라며 노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노조는 이와 관련해 방송법과 선거법 등 위반 여부에 대해 법적 검토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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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서울시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JTBC손석희 뉴스와 인터뷰중
집배원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4-05-17 05:38:27
IP : 221.144.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4.5.17 5:51 AM (14.63.xxx.31)근데, 지하철 사고도 만들어낸 것 아닐까요?
기관사도 도무지 왜 신호기가 고장난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던데..
박원순 떨어뜨리기 위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도 필사적으로 했던 인간들이
신호기 하나 고장 내는 건 일도 아닐거란 생각이..2. @@@
'14.5.17 6:11 AM (108.224.xxx.37)그것만 ???
간첩도 만들어 내는데,,,3. 창조사고
'14.5.17 6:27 AM (1.225.xxx.13)무섭다 밖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불안하긴 매한가지
4. 완전
'14.5.17 6:41 AM (121.55.xxx.56)ㅇㅇ님 의견에 저도 같은생각 이 듭니다
참으로 무섭고 못되쳐먹은것들5. ㅇㅇㅇ
'14.5.17 7:08 AM (58.226.xxx.92)지하철 사고 만들어 낸 것일 수 있겠어요, 정말... 충격 상쇄용 아이템! 이번 정권은 너무 무서워요.
6. 에라이
'14.5.17 7:14 AM (110.14.xxx.69)시키는 놈이나
시킨다고 한 놈이나
더 나쁜 놈은 같이 다하고 고자질 하는 놈이다.
난 니들의 진정성을 의심한다.7. 누가
'14.5.17 7:15 AM (211.36.xxx.19)누가봐도 급조. 신호기 고장내놓는게 일이겠어요?
다 업보로 돌아와 죄값을치를거예요. 악한잉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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