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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jtbc뉴스 인터뷰 보니까

지수 조회수 : 6,218
작성일 : 2014-05-17 00:29:46
jtbc뉴스 인터뷰 보니까 이미 유족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느낌이던데...
유족들 인내심이 대단하다.
누구의 명령으로 누구의 지휘로 이 비극이 일어났는지
화안하게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차분하게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고 하고...
지혜롭습니다.
하나하나 진실을 찬찬히 밝혀가는 것만 남았을 뿐이에요.
jtbc 응원합니다. 유족들 응원합니다.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 응원해요~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맙시다 화이팅!!!
IP : 210.183.xxx.1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7 12:31 AM (121.138.xxx.42)

    저는 솔직히 이번에 안산부모님들 보면서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다들 점잖고 인품좋은 분들이 많아요. 아이들이나 선생님들도 그렇구요.. 공갈협박 헛발질에 기사 조작하는 언론사나 정부보다 훨씬 품격있으세요...

  • 2. 1470만
    '14.5.17 12:37 AM (202.150.xxx.154)

    우울증 올 지경이에요. 남인데도 이런데 가족분들 어떠실지 ㅜㅜ

  • 3. 너무
    '14.5.17 12:46 AM (58.143.xxx.24)

    젊잖고 이성적이시던데요. 감탄할 뿐입니다. 학부모와 샘 유족분들 샘들.
    그리고 학생들...너무 너무
    아까운 장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익에 부합되는 인격체들의 싹을 잘라냈다 생각해요.
    정부 고위직들 누구보다도 아깝습니다.

  • 4. ㅠㅠㅠㅠ
    '14.5.17 12:46 AM (119.70.xxx.185)

    저도 우울증 같아요....아가들 하나같이 천사입니다 ㅠㅠㅠ모두 엄마아빠께 배운거겠죠ㅠㅠㅠ이렇게 천사같은 아가들을 먼저 데려가셨나봅니다 이런 지옥에서 살지말라고ㅠㅠㅠㅠ전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저도 jtbc응원합니다 수신료 내라면 낼께요 부디 울 천사같은 아가들 잊혀지지 않게 지금처럼만ㅠㅠㅠㅠ엉엉ㅠㅠㅠ해주세요 손사장님

  • 5. 00
    '14.5.17 1:06 AM (61.254.xxx.206)

    단원고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의 인품이 굉장히 높게 보여요.
    동영상과 카톡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품성도 보기 드물게 반듯하구요.
    탈출한 조리사도 아이들과 선생님 칭찬을 했었죠.
    아이들은 질서 정연하고, 선생님도 아이들 맨 뒤에서 식판들고 줄서서 식사하셨다고요.
    사고 초기 희생 학생 부모님이 단원고 학교분위기가 좋아서 일부러 선택해서 진학한 학교라고 했던게 기억나요...
    ㅠㅠㅠ

  • 6. 조류를 만난 현자들
    '14.5.17 1:13 AM (14.52.xxx.208)

    말도 안통하는 조류인간을 앞에두고, 내새끼죽은 총책임자를 앞에두고 그 정도 인내와 절제를 보여주신점에서 존경심이 들었어요. 국민의 발끝도 못미치는 지도자라니....기가 막합니다...

  • 7. ㄷㅂㅇ
    '14.5.17 1:14 AM (114.205.xxx.245)

    유족대변인 차분히 일을 잘풀어 가실것 같아요.
    굉장히 이성적이시고 치밀하신것 같아요.

  • 8. ddd
    '14.5.17 1:16 AM (116.127.xxx.243)

    오늘 인터뷰한 학부모님,,말씀 너무나 차분하고 핵심만 간추려서 잘 말씀하시더군요...언론쪽에 계시는분이신지........

  • 9. ---
    '14.5.17 1:20 AM (217.84.xxx.164)

    동영상과 카톡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품성도 보기 드물게 반듯22222

    40가까이 살면서 그런 애들 못 봤어요..

    그게 누가 보느라고 의식해서 반듯한 척 하는 게 아니라 품성이더군요.

    보통 담탱이, 아니면 영어, 수학 과목으로 부르거나 솔직히 그냥 별명이나 이름만 부르지 누가 꼬박 꼬박 자기들끼리 말하면서도 선생님 괜찮으셔. 이렇게 말하나요..그저 곱게 살던 애들 너무 가슴아프더라는...

  • 10. 그러게요
    '14.5.17 1:35 AM (74.242.xxx.229) - 삭제된댓글

    저랑 제친구들 모두 (초등생 엄마들) "나같았으면 내새끼 살려내라고 그년 얼굴에 신나 뿌리고 불질러 같이 죽자고 껴안았을거" 라고 해요
    안산부모님들 정말 침착하고 성품 좋으신것 같아요

  • 11. 지수
    '14.5.17 1:45 AM (210.183.xxx.145)

    미국 nbc기사 "선원들 퇴선명령 받았다" 가 너무 느낌이 이상해서 더 파고들어가보았어요.
    세월호 1등항해사 검색해보니
    이미 네티즌들이 많은 걸 밝혀놓았더라구요.

    세월호 1등항해사가 사고전날 보직발령받았고,
    원래는 1등항해사가 배의 어떤 부분을 만지는 것이 위법이었는데,
    이틀전인지 하루전에 위법사항이 아닌 법안으로 효력발휘되었고

    사고나자마자 선주는 국정원에 문자로 보고를 했고,
    해경은 학생들하고 시민은 구하지 않고 가만히 있고
    선원들만 급하게 구하고 빠져나가고

    모든 것들이 철저하게 기획된 것이더군요.

    진도 한성호 사건도 현비서실장이 기획했고
    진도 세월호 사건도 현비서실장이 기획했고
    권력을 위해
    국민 몇백명 희생시키는 건 아무것도 아닌
    천인공노할 살인마 정권이라~

  • 12. 저도
    '14.5.17 1:48 AM (121.161.xxx.115)

    그거 느꼈는데
    왜 이렇게 착하고 순수하시고 좋은분들이 아파해야 하는지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그리고 몰지각하고 반이성적인
    인간들 판치는 세상에 왜 이들이 피해자가 되어야하는지
    정말 맘이 돌덩이 진듯한 무거움을 느끼게됩니다

  • 13. 저두요
    '14.5.17 1:56 AM (119.71.xxx.63)

    한분 한분 인품이 정말 훌륭하셔서 저절로 존경하는 마음이 듭니다.
    거기에 지혜까지 갖추셔서 현명하고 차분하게 잘 처리해 나가시네요.

    이것들이 이번에도 적당히 터트려서 이용하려고 했는데 된통 당하고 있는 모양새에요.
    사태가 이런 방향으로 흐를줄은 예상하지 못했겠지요.
    천안함때처럼 쉽게 생각했을거에요.

  • 14. 지수
    '14.5.17 2:00 AM (210.183.xxx.145)

    아이들이 너무나 순수하고 착해서
    헬기가 구해주러 왔다고 동영상찍고
    구조만 기다리면 된다고 걱정말라고
    천진난만하게 장난 친 것이
    전부 증거 자료로 남았네요.

    우리 순수한 아이들의 영혼을 지키고 싶습니다.

  • 15. 지수
    '14.5.17 2:01 AM (210.183.xxx.145)

    육체는 못 지켰어도
    영혼은 지킬 수 있을 거에요 ㅜ.ㅜ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 16. 지수
    '14.5.17 2:09 AM (210.183.xxx.145)

    자기 시체 찾을 때
    어려움 느끼지 말라고
    학생증을 목에 걸고 ㅠ..

    이렇게 죽는 순간까지
    남을 배려하고 가는 아이들도 있는데...

    사람 목숨은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여기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이라니 휴~

  • 17. ㅠㅠㅠㅠㅠ
    '14.5.17 2:18 AM (182.210.xxx.57)

    슬퍼요.ㅠㅠㅠㅠ
    아이야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다음엔 절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지 마라..........

  • 18. 그러게요
    '14.5.17 2:18 AM (211.52.xxx.196)

    정말 훌륭한 국민에.. 어리석고 배려없는 대통령과 정부라니..
    넘 우울한 나날이에요

  • 19. 지수
    '14.5.17 2:29 AM (210.183.xxx.145)

    문재인의원이 "세월호 또 하나의 광주"라 한 것도
    전부 다 알고 있는 듯 한 발언이지요.

    jtbc뉴스 제작진들도
    사건의 전모를 알고 나서
    하나하나 퍼즐조각을 맞추어 나가면서
    증거를 수집하는 것 같구요.

    지금은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명확한 결론은 이야기하지 않지만
    전체 그림을 읽어가며
    기사 보도를 하는 것 같더군요.

    구원파 신도들도
    사건을 다 알았고요.

    침몰 자체는 구원파 청해진해운의
    돈에 눈이 먼 경영이지만,
    해경의 구조가 어째서 되지 않았는지가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테리였는데
    청와대 비서실의 명령이라고 하니
    모든 실마리가 다 풀렸지요.

    팔십 먹은 노인네의 작략인데
    어째서 언론인들이 양심선언 하지 않는지
    그것이 안타까워요.

    한창 정의로울 때인
    3,40대 언론인들요

    살인 권력의 종이 될라고
    그 험난한 언론고시를 뚫고
    기자한거 아니잖아~ 여러분!!!

  • 20. 지수
    '14.5.17 2:50 AM (210.183.xxx.145)

    가장 우려되는 것이
    구원파의 반발입니다.

    천명-이천명이 모였다고 하는데
    계엄이라도 선포되면
    차마 눈뜨고 못 볼 장면이잖아요

    계엄이라도 선포되면
    시민들에게
    기관총을 쏘고 탱크로 밀어부치는 것이
    전부 합법이에요.

    대한민국에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몰라요.

    구원파 신도들이 제발 흥분을 가라앉히고
    평화롭게 해결되길 바래요

    박근혜와 비서실장은
    피에 굶주린 사람들 같으니
    제발 비폭력 시위합시다.

  • 21. 지수
    '14.5.17 3:54 AM (210.183.xxx.145)

    구원파와 김기춘이
    원수지간일 수도 있고

    구원파 유회장과 김기춘 실장과
    모종의 유착관계가 있을 수도 있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신도들이
    유회장을 비호한다고 나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니까요


    모든 알 수 없는 유착관계를 떠나서
    집단 수몰 수장은
    청와대 비서실의 명령이었다는것은
    명백한 증언이 있을 수 있을텐데요.

    거기에 얽힌 사람만 수십명 수백명일텐데
    어째서 모두 침묵하고 있는지...

  • 22. ㄴㄴ
    '14.5.17 4:06 AM (223.62.xxx.12)

    정말사실이라면 무섭네요
    정황들이 드러날수록.ㅠㅠ
    비서실에서는 왜 무엇을 얻으려고 그런짓을 했을까요
    도대체 왜??

  • 23.
    '14.5.17 8:24 A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왜 계획적으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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