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계가 한목소리로 단수추천한 후보를 배제하고 안철수 대표쪽 사람심기가 새정치인가?

김형태교육의원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4-05-16 22:01:22

http://m.cafe.daum.net/riulkht/KdnU/1498?listURI=%2Friulkht%2F_rec%3FboardTyp...

 

김형태 교육의원이 작성한 보도자료입니다.

 

 

 

- 스토리가 있는 혁신인사를 발굴하여 개혁공천하겠다 "는 말이나 하지 말든지..

- 비례대표도 400명 선거인단 구성하여 경선으로 순위결정하겠다는 약속도 저버리고...

 

 

□ 김형태 교육의원은 이번 비례대표 선정 과정과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 이번 서울시 광역비례대표 선정을 보면서 안철수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희 교육계는 김대중 대통령이 뿌리내리게 한 교육의원 제도를 새정치민주연합(구 민주당)이 지켜주리라 믿었습니다. 지켜내지 못했다면 최소한 대안을 마련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안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계는 교육의원 제도가 사라지는 마당에(제주도는 올해도 특벌자치도법에 의해 여전히 교육의원 선거를 함) 최소한 교육계 2명을 광역 비례대표로 배려해 달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에서는 2명은 어렵고 1명을 배려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교육계는 우여곡절 끝에 저(김형태 교육의원)를 교육계 단수후보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민주진보성향의 거의 모든 교육시민단체뿐만 아니라 공익제보자모임 ․ 한국투명성기구 ․ 호루라기재단 ․ 참여연대 등 반부패 시민단체, 국어문화운동본부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 한글문화연구회 ․ 한글문화연대 ․ 한글빛내기모임 ․ 한글이름펴기모임 ․ 한말글이름을사랑하는사람들 ․ 한류문화산업포럼 ․ 훈민정음연구소 등 한글과 국어단체, 혁신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위례신도시 주민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이 · 학생 · 청소년 단체들까지 나서 저를 비례대표로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교육계 대표들이 안철수대표 면담을 요구하였으나 안대표 대신 문병호 비서실장이 교육계 대표들을 만나 비례 4번에 배려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교육계 단수 추천 후보인 저(김형태 교육의원) 대신 교육계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단지 지난해 안철수 대선캠프에서 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표성과 상징성도 없는 사람을 교육계 비례로 배정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새정치인지 묻고 싶습니다. 교육계를 이렇게 무시하고 우롱해도 되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이는 교육계를 다시 한번 침몰시키는 일 아닐까요?

 

아직도 새정치민주연합 시당 홈페이지에는 비례대표도 400명 선거인단 통해 경선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경선세칙까지 정해놓고 무슨 이유로 그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일까요? 과연 약속대로 경선을 했다면 안철수 대표쪽 사람이 비례로 선정되었을까요?

 

이제라도 안철수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은 초심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계를 무시하고 우롱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저와 교육계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안철수 대표쪽의 자기 사람 심기에 밀려 결국 교육계 비례로 선택 받지 못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혁신인사를 발굴하여 개혁공천하겠다”는 말이나 하지 말든지...

 

그동안 못난 저를 위해 정말 정말 많은 분들과 단체들이 나서주시고 애써주셨는데 죄송하게 됐습니다. 제가 안된 것보다 결국 이 커다란 서울시의회에 초중고 현장 출신 교육전문가가 한 명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여 그것이 못내 가슴 아프네요~ㅠㅠ

 

교육계에게는 또 다른 세월호 참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교육의원 제도도 사라지고 비례대표 한 석 못 얻어내고...

 

참으로 어제는 슬픈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IP : 175.212.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6 10:03 PM (116.36.xxx.50)

    그니까요.오죽하면 광주시민단체에서 안철수지지철회하겠어요.쯧..이명박판박이..절대로 손해보지않으려는 장사꾼마인드죠

  • 2. 링크 들어가시면
    '14.5.16 10:04 PM (175.212.xxx.244)

    교육계뿐 아니라 사회 각계의 추천서와 추천인들이 나옵니다.

  • 3. 1470만
    '14.5.16 10:05 PM (183.102.xxx.10)

    새정연 앞에 가서 촛불 들어야 하나 에효
    우선 전화로 항의라도 해봐야겠네요

  • 4. 토요일
    '14.5.16 10:05 PM (223.62.xxx.117)

    우리가 지켜줘야 할 사람은 안철수가 아니라 이분이 아닐까요?

  • 5. 아니
    '14.5.16 10:08 PM (1.233.xxx.23)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랍니까.
    대체 김형태님 밀어내고 꽂힌 안철수쪽 사람이 대체 누구예요?

  • 6. 세레나
    '14.5.16 10:16 PM (121.148.xxx.188)

    제발 제대로된 사람을 봅시다

  • 7. 환상 속의 그대
    '14.5.16 10:26 PM (99.173.xxx.25)

    우리가 지켜줘야 할 분은 안철수가 아니라
    김형태 이 분 인듯 합니다

  • 8. 정말
    '14.5.16 10:26 PM (211.215.xxx.166)

    이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원래 시끄러운거지만 투명함속에 시끄러워야합니다
    안철수 대신 문재인 이름 들어가도 마찬가지로 욕할일입니다
    이건 안철수여서 욕먹는게 아니고 불투명과 비상식때문입니다
    교육계 사회 역사 학부모들 한목소리로 추천하신분을 찍어내리면 안됩니다
    정의를 위해 나서시는 분들은 정말 소중하신분들입니다
    점점 개인의 이익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시대에 저런 이타적이신 분들은 지켜드려야할것같습니다
    일하시겠다는 분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 9. ...
    '14.5.16 10:42 PM (1.177.xxx.238)

    다음에 나오면 안철수 찍으려고 했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 10. 김형태교육의원
    '14.5.16 10:46 PM (175.212.xxx.244)

    1. 원래 양천고등학교에서 국어 가르치던 경력 20년의 교사.

    2. 자기가 속한 학교의 사학비리를 빡쳐서 폭로함.

    3. 학교측이 파면시킴.

    4.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징계 무효라고 해서 파면철회.

    5. 5개월만에 학교측이 재파면시킴.

    6. 200일 넘게 행정시위함.

    7. 주변인들의 권유로 교육위원에 출마.

    8. 0.3% 차이로 당선.

    9. 양천고 사학비리 개털림. 임원 13명 승인 취소되고 보조금 9억 환수됨.


    이런사람이 의원 안하면 누가 하라고.....

  • 11. 탱자
    '14.5.16 10:50 PM (61.81.xxx.225)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원으로써,

    안철수의 연설을 좋아할까?
    문재인의 연설을 좋아할까?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면 박시장은 누구를 더 선호할까요?

  • 12. 2014041608
    '14.5.16 11:25 PM (175.251.xxx.111)

    첫 댓글님 혹시 지지 철회했다는 곳이 설마????

    -------------
    광주전남정치포럼이란곳은

    1.http://w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827
    2013년12월20일 안철수를 지지하기 위하여 담양출신 김영기 를 상임 대표로 발족한 곳
    2.http://w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377
    2014년4월8일 김영기 담양군수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3.http://www.newsd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385
    2014년5월13일 최형식, 새정치민주연합 담양군수 후보 확정
    4.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15201508193
    2014년5월15일 광주전남시민포럼, 안철수 지지 철회

  • 13. ..
    '14.5.16 11:42 PM (218.144.xxx.230)

    서울시 비례대표 누구인지 아는사람?
    서울시비례대표 몇명인지 아는사람?

    지금 서울시당에서 공천하는데 다 안철수탓이면
    공천위원이 몇명이고, 안철수계가 누구인지 아는사람?

    안철수가 참 대단한 인물인가보네요.
    문재인지지자들에 의하면
    합당한지 얼마됐다고 서울시당 공천위원이 다 안철수사람?

    아뭏든 이사람들은 새누리당이 보면 꼬~~옥 껴안아주고
    뽀뽀해줄 사람들..일등공신
    님들안에 새누리당있다!!!

  • 14. 녹색
    '14.5.17 12:05 AM (182.218.xxx.67)

    이 결정의 키포인트는 이계안의원이라 들었습니다

    전 새민련페북.트위터 에 항의글 계속 올리고 문자로 항의계속 하고 있습니다

  • 15. Hmmmm
    '14.5.17 1:00 AM (109.150.xxx.225)

    이건 아닌데...

    안철수 정말 실망이다.

    항의 해야 할 것 같은데....

    정말 김형태 의원처럼 신념 확고한 사람이
    되야지.... 정말 황당한 처사다.

  • 16. bluebell
    '14.5.17 1:25 AM (112.161.xxx.65)

    서울시의회에 교육 전문가가 한사람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합니다..김형태 의원님을 꼭 비례대표 후보로 해주세요..! 새정연에게 바람..

  • 17. 긴허리짧은치마
    '14.5.17 9:30 AM (124.54.xxx.166)

    인과관계가 좀....
    안철수캠프라는 이유라고했는데

    사실여부확인이 어렵네요
    한쪽말만들은사안은 아닌거같은데

  • 18. 녹색
    '14.5.17 10:52 AM (182.218.xxx.67)

    위에 긴허리님
    사실여부확인요? 팩트만 써두었는데 안철수대표가 직접 이일에 대해 거론해야 믿으시는겁니까?
    본질은 교육전문가가 한명도 없이 비례선출되었고
    문병호비서실장 및 새민련이 약속을 지키지않은 겁니다

    이 문제는 결코 가볍게 간과될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정당이든 잘못에 대해 꾸짖고 개선요구를 하는게 진정한 애정어린 태도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740 면전에서 싫은 소리 하기 11 ,,,, 2014/07/13 2,718
396739 82에서 읽었는데 못 찾겠네요 1 찾아요 2014/07/13 1,094
396738 세상에~~ 표구걸 하면 진짜 뽑아주시나요? 6 개누리당 2014/07/13 1,361
396737 리키김 아들 태오의 와플을 향한 지독한 집념 ^^ 1 김태오 2014/07/13 2,677
396736 편한 식탁의자좀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4/07/13 2,067
396735 겔랑 보야지압축파우더와 가드니아 차이가 뭔가요? 겔랑 2014/07/13 1,337
396734 학원 밤늦게 끝나는 아이들 저녁은 어떻게... 9 애고 2014/07/13 2,855
396733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2 omg 2014/07/13 954
396732 월드컵 3,4위전 보느라 안자고 있는 사람들 있나요? 12 ㅇㅇ 2014/07/13 3,419
396731 양배추로 하는 최고의 음식은... 6 양배추 2014/07/13 4,212
396730 초보의 영어 리스닝 공부... 적당한 영화 좀 골라 주세요..... 2 초급 리스닝.. 2014/07/13 2,360
396729 인문학에 관해 읽어볼만한 글 11 2014/07/13 3,427
396728 제가 인터넷에서 본 상품이 절 따라다녀요. 16 ... 2014/07/13 9,033
396727 5학년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토투락 2014/07/13 996
396726 숟가락잡고 졸고있는 아들 3 . . . 2014/07/13 1,803
396725 사투리 억양이나 말투 상관없이 다른 지역 출신은 외모만으로 알아.. 27 궁금 2014/07/13 7,558
396724 햇빛 강하고 더운 방 커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3 커튼 2014/07/13 1,788
396723 홈쇼핑 여행상품 질문드릴게요 ... 2014/07/13 1,853
396722 김기춘 세월호, 골든 타임이 너무나 짧은 이례적인 케이스 6 ,,, 2014/07/13 1,959
396721 휴대폰에 다들 뭐라고 저장해놓았나요? 5 센스꽝 2014/07/13 1,902
396720 이미 남편 명의로 20억쯤 증여됐다 치면 11 2014/07/13 4,409
396719 마이클럽 제가 스크랩한 글들 어디서 볼수있을까요?ㅠ 1 treeno.. 2014/07/13 1,123
396718 뉴욕에서 마이애미해변 피서놀러가고싶어요 5 ㄴ뉴요커 2014/07/13 1,520
396717 꽈리고추 멸치볶음 15 ㅇㅇ 2014/07/13 6,005
396716 타고난 수재vs노력하는 남자 2 누구 2014/07/13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