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계가 한목소리로 단수추천한 후보를 배제하고 안철수 대표쪽 사람심기가 새정치인가?

김형태교육의원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4-05-16 22:01:22

http://m.cafe.daum.net/riulkht/KdnU/1498?listURI=%2Friulkht%2F_rec%3FboardTyp...

 

김형태 교육의원이 작성한 보도자료입니다.

 

 

 

- 스토리가 있는 혁신인사를 발굴하여 개혁공천하겠다 "는 말이나 하지 말든지..

- 비례대표도 400명 선거인단 구성하여 경선으로 순위결정하겠다는 약속도 저버리고...

 

 

□ 김형태 교육의원은 이번 비례대표 선정 과정과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 이번 서울시 광역비례대표 선정을 보면서 안철수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희 교육계는 김대중 대통령이 뿌리내리게 한 교육의원 제도를 새정치민주연합(구 민주당)이 지켜주리라 믿었습니다. 지켜내지 못했다면 최소한 대안을 마련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안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계는 교육의원 제도가 사라지는 마당에(제주도는 올해도 특벌자치도법에 의해 여전히 교육의원 선거를 함) 최소한 교육계 2명을 광역 비례대표로 배려해 달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에서는 2명은 어렵고 1명을 배려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교육계는 우여곡절 끝에 저(김형태 교육의원)를 교육계 단수후보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민주진보성향의 거의 모든 교육시민단체뿐만 아니라 공익제보자모임 ․ 한국투명성기구 ․ 호루라기재단 ․ 참여연대 등 반부패 시민단체, 국어문화운동본부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 한글문화연구회 ․ 한글문화연대 ․ 한글빛내기모임 ․ 한글이름펴기모임 ․ 한말글이름을사랑하는사람들 ․ 한류문화산업포럼 ․ 훈민정음연구소 등 한글과 국어단체, 혁신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위례신도시 주민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이 · 학생 · 청소년 단체들까지 나서 저를 비례대표로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교육계 대표들이 안철수대표 면담을 요구하였으나 안대표 대신 문병호 비서실장이 교육계 대표들을 만나 비례 4번에 배려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교육계 단수 추천 후보인 저(김형태 교육의원) 대신 교육계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단지 지난해 안철수 대선캠프에서 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표성과 상징성도 없는 사람을 교육계 비례로 배정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새정치인지 묻고 싶습니다. 교육계를 이렇게 무시하고 우롱해도 되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이는 교육계를 다시 한번 침몰시키는 일 아닐까요?

 

아직도 새정치민주연합 시당 홈페이지에는 비례대표도 400명 선거인단 통해 경선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경선세칙까지 정해놓고 무슨 이유로 그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일까요? 과연 약속대로 경선을 했다면 안철수 대표쪽 사람이 비례로 선정되었을까요?

 

이제라도 안철수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은 초심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계를 무시하고 우롱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저와 교육계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안철수 대표쪽의 자기 사람 심기에 밀려 결국 교육계 비례로 선택 받지 못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혁신인사를 발굴하여 개혁공천하겠다”는 말이나 하지 말든지...

 

그동안 못난 저를 위해 정말 정말 많은 분들과 단체들이 나서주시고 애써주셨는데 죄송하게 됐습니다. 제가 안된 것보다 결국 이 커다란 서울시의회에 초중고 현장 출신 교육전문가가 한 명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여 그것이 못내 가슴 아프네요~ㅠㅠ

 

교육계에게는 또 다른 세월호 참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교육의원 제도도 사라지고 비례대표 한 석 못 얻어내고...

 

참으로 어제는 슬픈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IP : 175.212.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6 10:03 PM (116.36.xxx.50)

    그니까요.오죽하면 광주시민단체에서 안철수지지철회하겠어요.쯧..이명박판박이..절대로 손해보지않으려는 장사꾼마인드죠

  • 2. 링크 들어가시면
    '14.5.16 10:04 PM (175.212.xxx.244)

    교육계뿐 아니라 사회 각계의 추천서와 추천인들이 나옵니다.

  • 3. 1470만
    '14.5.16 10:05 PM (183.102.xxx.10)

    새정연 앞에 가서 촛불 들어야 하나 에효
    우선 전화로 항의라도 해봐야겠네요

  • 4. 토요일
    '14.5.16 10:05 PM (223.62.xxx.117)

    우리가 지켜줘야 할 사람은 안철수가 아니라 이분이 아닐까요?

  • 5. 아니
    '14.5.16 10:08 PM (1.233.xxx.23)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랍니까.
    대체 김형태님 밀어내고 꽂힌 안철수쪽 사람이 대체 누구예요?

  • 6. 세레나
    '14.5.16 10:16 PM (121.148.xxx.188)

    제발 제대로된 사람을 봅시다

  • 7. 환상 속의 그대
    '14.5.16 10:26 PM (99.173.xxx.25)

    우리가 지켜줘야 할 분은 안철수가 아니라
    김형태 이 분 인듯 합니다

  • 8. 정말
    '14.5.16 10:26 PM (211.215.xxx.166)

    이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원래 시끄러운거지만 투명함속에 시끄러워야합니다
    안철수 대신 문재인 이름 들어가도 마찬가지로 욕할일입니다
    이건 안철수여서 욕먹는게 아니고 불투명과 비상식때문입니다
    교육계 사회 역사 학부모들 한목소리로 추천하신분을 찍어내리면 안됩니다
    정의를 위해 나서시는 분들은 정말 소중하신분들입니다
    점점 개인의 이익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시대에 저런 이타적이신 분들은 지켜드려야할것같습니다
    일하시겠다는 분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 9. ...
    '14.5.16 10:42 PM (1.177.xxx.238)

    다음에 나오면 안철수 찍으려고 했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 10. 김형태교육의원
    '14.5.16 10:46 PM (175.212.xxx.244)

    1. 원래 양천고등학교에서 국어 가르치던 경력 20년의 교사.

    2. 자기가 속한 학교의 사학비리를 빡쳐서 폭로함.

    3. 학교측이 파면시킴.

    4.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징계 무효라고 해서 파면철회.

    5. 5개월만에 학교측이 재파면시킴.

    6. 200일 넘게 행정시위함.

    7. 주변인들의 권유로 교육위원에 출마.

    8. 0.3% 차이로 당선.

    9. 양천고 사학비리 개털림. 임원 13명 승인 취소되고 보조금 9억 환수됨.


    이런사람이 의원 안하면 누가 하라고.....

  • 11. 탱자
    '14.5.16 10:50 PM (61.81.xxx.225)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원으로써,

    안철수의 연설을 좋아할까?
    문재인의 연설을 좋아할까?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면 박시장은 누구를 더 선호할까요?

  • 12. 2014041608
    '14.5.16 11:25 PM (175.251.xxx.111)

    첫 댓글님 혹시 지지 철회했다는 곳이 설마????

    -------------
    광주전남정치포럼이란곳은

    1.http://w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827
    2013년12월20일 안철수를 지지하기 위하여 담양출신 김영기 를 상임 대표로 발족한 곳
    2.http://w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377
    2014년4월8일 김영기 담양군수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3.http://www.newsd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385
    2014년5월13일 최형식, 새정치민주연합 담양군수 후보 확정
    4.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15201508193
    2014년5월15일 광주전남시민포럼, 안철수 지지 철회

  • 13. ..
    '14.5.16 11:42 PM (218.144.xxx.230)

    서울시 비례대표 누구인지 아는사람?
    서울시비례대표 몇명인지 아는사람?

    지금 서울시당에서 공천하는데 다 안철수탓이면
    공천위원이 몇명이고, 안철수계가 누구인지 아는사람?

    안철수가 참 대단한 인물인가보네요.
    문재인지지자들에 의하면
    합당한지 얼마됐다고 서울시당 공천위원이 다 안철수사람?

    아뭏든 이사람들은 새누리당이 보면 꼬~~옥 껴안아주고
    뽀뽀해줄 사람들..일등공신
    님들안에 새누리당있다!!!

  • 14. 녹색
    '14.5.17 12:05 AM (182.218.xxx.67)

    이 결정의 키포인트는 이계안의원이라 들었습니다

    전 새민련페북.트위터 에 항의글 계속 올리고 문자로 항의계속 하고 있습니다

  • 15. Hmmmm
    '14.5.17 1:00 AM (109.150.xxx.225)

    이건 아닌데...

    안철수 정말 실망이다.

    항의 해야 할 것 같은데....

    정말 김형태 의원처럼 신념 확고한 사람이
    되야지.... 정말 황당한 처사다.

  • 16. bluebell
    '14.5.17 1:25 AM (112.161.xxx.65)

    서울시의회에 교육 전문가가 한사람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합니다..김형태 의원님을 꼭 비례대표 후보로 해주세요..! 새정연에게 바람..

  • 17. 긴허리짧은치마
    '14.5.17 9:30 AM (124.54.xxx.166)

    인과관계가 좀....
    안철수캠프라는 이유라고했는데

    사실여부확인이 어렵네요
    한쪽말만들은사안은 아닌거같은데

  • 18. 녹색
    '14.5.17 10:52 AM (182.218.xxx.67)

    위에 긴허리님
    사실여부확인요? 팩트만 써두었는데 안철수대표가 직접 이일에 대해 거론해야 믿으시는겁니까?
    본질은 교육전문가가 한명도 없이 비례선출되었고
    문병호비서실장 및 새민련이 약속을 지키지않은 겁니다

    이 문제는 결코 가볍게 간과될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정당이든 잘못에 대해 꾸짖고 개선요구를 하는게 진정한 애정어린 태도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980 친구가게에서 월급받고 일하는거 어떨까요? 2 .... 2014/05/27 1,799
382979 너네 아빠 어딨니?물어보려고? 1 딸 잡아 뭐.. 2014/05/27 980
382978 박원순시장 학력 어쩌고 글,내용 복사 - 댓글은 여기에 24 2014/05/27 1,154
382977 개독 아웃... 2 흠... 2014/05/27 655
382976 檢, '국정원 수사외압' 김용판 항소심서 징역 4년 구형 2 샬랄라 2014/05/27 572
382975 박원순·김진표·송영길 연합 “수도권 문제 함께 풀겠다” 14 ... 2014/05/27 1,511
382974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D-3 불굴 2014/05/27 858
382973 죄송요. 급해서요 딸 아이 휴대전화 조건좀 봐주세요 3 ... 2014/05/27 1,065
382972 잦은 병치레..피로감..무슨과로 가야하나요 5 ㅇㅇ 2014/05/27 1,800
382971 중앙일보의 악마의 편집 3 악마들 2014/05/27 1,347
382970 돈빌려달라는거.거절(?)하고 마음이 불편하네요 7 참.. 2014/05/27 3,514
382969 신상철님 강의 듣고 왔어요 ~^^ 7 ..... 2014/05/27 1,643
382968 여자들은 물욕이 많은 시기가 있는듯 3 /// 2014/05/27 3,885
382967 몽씨, 현대 시험쳤으면 입사 못했을 거라는 것, 넘 웃겨 ㅋㅋ .. 5 ㅇㅇ 2014/05/27 1,595
382966 아무래도 국회방문 유가족들에게 도시락 배달시켜야겠네요. 64 우리는 2014/05/27 8,556
382965 씨티은행 현금카드로 우체국에서 출금하면 수수료 없나요? 3 ㅇㅇ 2014/05/27 1,862
382964 농약급식 억울할 거 없어요, 1억 피부과와 비교하면 15 농약급식이라.. 2014/05/27 1,463
382963 30대인데 늙어서 폐지 안줍고 살려고 아끼며 저축하고 삽니다. 7 30대 2014/05/27 4,509
382962 유시민, 노회찬 협공으로 진중권 까는 썰 ㅋㅋ 6 시민 2014/05/27 2,484
382961 불교계, 고승덕 사퇴 촉구 “종교 평화 저해” 5 샬랄라 2014/05/27 1,655
382960 독일식 개표를 명령한다 12 잠이안온다 2014/05/27 1,568
382959 몽즙은 웃음주는 역을 맡았나요? 1 ㅇㅇ 2014/05/27 565
382958 애없이 그냥 살면 후회할까요 36 네모네모 2014/05/27 7,462
382957 대구 아짐이 권하는 [좋은 교육감을 찾습니다] 1 우리는 2014/05/27 515
382956 은마아파트 매매가 얼마 정도인가요? 5 궁금이 2014/05/27 2,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