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주인장님께)참으로 감사해요

멀리서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4-05-16 21:49:43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안녕하신지요.
희망수첩이 없으니 많이 허전해요...
뜬금없겠지만 오늘은 미뤘던 인사를 꼬옥 드리고 싶네요.

 

82 꾸려나가기 요즘 더 없이 힘드시지요.
그래도 우리가 여기서 맘껏 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말할 수 없는 통곡에 목이 메이고
가슴이 하애져도
제게 유일한 가까움..그리움..그리고 번짐이 있는 곳이에요.

 

오늘 이곳은 모처럼 날이 좋네요.
아이가 요즘 수능을 보는데
(한국과 달리 기간이 길어요)
햇빛이 귀한 곳이라
마당에서 공부하겠다고 해
이것저것 챙기면서도 맘은 오늘 아직 못 들어온 82에 있네요.
뭔가 더 나아진게 있을까..
뭔가 더 밝혀진게 있을까..

 

꼭 좋은 날이 오기를
모든 일들이 속속히 밝혀지는 날들이 오기를
그러기 위해
멀리 있지만 저도 계속 제 아이들에게
이웃들에게
계속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옳음이 번지도록 노력할거에요.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IP : 87.152.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6 10:11 PM (1.177.xxx.238)

    저도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나마 82가 있어서 이렇게 깨어있는 분들이 많으시구나...하고
    느끼게 되고 계속 꿋꿋하게 이곳을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2. 세레나
    '14.5.16 10:13 PM (121.148.xxx.188)

    힘드실텐데 이곳 살려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죄송스럽네요

  • 3. 행동
    '14.5.16 10:28 PM (122.35.xxx.66)

    저도 82 자게 덕분에 숨통도 트이고 좋은 정보도 얻곤 한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전 자주 82주인장님 블러그에 들리는데 세월호 이후 한동안 글 자체를 쓰지 않으시다
    엊그제 부터야 새글이 올라오더군요. 그 점도 감사했어요.

    근데.. 오늘 가보니 수술하셨다고요. 쾌유를 바랍니다.

  • 4. 행동님
    '14.5.16 10:34 PM (87.152.xxx.167)

    헉 주인장님 블러그가 있나요?
    저 정말 가보고 싶은데 좀 알려 주셔요.
    꼭 좀 부탁드려요.
    무슨 수술인지 몰라도 얼른 쾌차하시길 저도 빕니다.

  • 5. ...
    '14.5.16 11:06 PM (155.230.xxx.35)

    저도 감사 드려요.
    진심으로 감사.^^

  • 6. 82 감사합니다
    '14.5.16 11:11 PM (180.224.xxx.42)

    82는 저를 수다만 떠는 아줌마가 아니라

    정의로운 에너지가 생기게 했고 물질보단 사람이 먼저인 엄!마!임을 깨닫게 해준

    82 주인장님과 우리 회원여러분 감사드리며 격하게 사랑합니다

  • 7. . . . .
    '14.5.17 12:09 AM (125.185.xxx.138)

    기자시절부터 팬입니다.
    조곤조곤하게 할 이야기를 펼치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 책도 있어요.^^;
    희첩이 제일 그립네요.

  • 8. 느림보토끼
    '14.5.17 12:30 AM (1.236.xxx.102)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이런공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9. 행동
    '14.5.17 2:25 AM (122.35.xxx.66)

    http://kimyswife.blog.me/60210847802

  • 10. ...
    '14.5.17 4:07 AM (176.203.xxx.210)

    외롭고 심심한 외국생활 하면서.... 82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정말 많은 위안을 얻고 있어요. 모든 정보를 82에서 얻고 있어요.정말 감사드리고....82쿡 오래오래 함께 갑시다~82님들 사랑해요. 주인장님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961 판사 욕할 필요없어요 인권보호때문이에요 1 ㅎㅎ 2014/10/24 721
429960 중소기업연봉은 6천넘기 많이어렵나요 11 새벽 2014/10/24 4,861
429959 해철아 일나라..마이 자따ㅏㅏ 15 진짜왜그래 2014/10/24 2,417
429958 이태원이나 남대문에 임부레깅스 같은 거 팔까요? 어디로 가야.... 2 워킹맘 2014/10/24 659
429957 지고추와 고추장아찌에대한 두가지vs??? 1 고추한판 2014/10/24 1,053
429956 ”집까지 끌고 오니 편하세요?” 쇼핑 카트 가져가는 얌체족들, .. 14 세우실 2014/10/24 4,628
429955 아침 산책 2 violet.. 2014/10/24 673
429954 7개월된 아기 너무 혼자 놀아요 ㅠ_ㅠ 32 ㅠㅠ 2014/10/24 8,124
429953 줄어든 니트, 린스 푼 물에 담가 살살 펴니.돌아오네요. 9 니트 2014/10/24 2,911
429952 태안에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시설 괜찮은 숙소 추천바랍니다 2 태안 2014/10/24 1,706
429951 어제 저녁이후 연락이 끊긴 썸남 20 행복 2014/10/24 9,030
429950 신해철..내겐 특별한 그이름 17 제발 2014/10/24 2,819
429949 혹시 와인 잘 아시는분들 있을까요? 7 추천좀.. 2014/10/24 1,351
429948 백김치에 불편한 한가지맛이 무엇때문일까요? 10 맛있고싶다... 2014/10/24 2,457
429947 아이비타임스, 한국의 전작권 환수 지연 보도 1 light7.. 2014/10/24 459
429946 2014년 10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10/24 609
429945 이민정 왠일이래요? 37 ㄱㄱ 2014/10/24 30,405
429944 중학생이 읽을만한 아주 아주 슬픈 책 추천바랍니다 18 2014/10/24 3,367
429943 집 살 때 잔금 주는 날 필요한서류가 뭔가요? 2 ... 2014/10/24 1,863
429942 중후하고 예쁜 책상을 사고 싶어요 5 50대 2014/10/24 1,608
429941 영등포 김안과 맞은편 과일 도매시장 있던데.... 2 청과도매시장.. 2014/10/24 2,656
429940 주말에 가는 워크숍...정말 싫습니다 6 쌍둥맘 2014/10/24 1,774
429939 제평 밤12시에 걸어가다가 오늘 2014/10/24 1,921
429938 무 뽑아왔는데 무청잎이라고 해야하나? 이거 버리나요? 12 텃밭에서 2014/10/24 2,571
429937 친동생이 의산데 신해철씨 관련해선 말해주던데 심각하네요ㅠㅠ 30 ㅇㅇ 2014/10/24 29,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