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주인장님께)참으로 감사해요

멀리서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05-16 21:49:43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안녕하신지요.
희망수첩이 없으니 많이 허전해요...
뜬금없겠지만 오늘은 미뤘던 인사를 꼬옥 드리고 싶네요.

 

82 꾸려나가기 요즘 더 없이 힘드시지요.
그래도 우리가 여기서 맘껏 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말할 수 없는 통곡에 목이 메이고
가슴이 하애져도
제게 유일한 가까움..그리움..그리고 번짐이 있는 곳이에요.

 

오늘 이곳은 모처럼 날이 좋네요.
아이가 요즘 수능을 보는데
(한국과 달리 기간이 길어요)
햇빛이 귀한 곳이라
마당에서 공부하겠다고 해
이것저것 챙기면서도 맘은 오늘 아직 못 들어온 82에 있네요.
뭔가 더 나아진게 있을까..
뭔가 더 밝혀진게 있을까..

 

꼭 좋은 날이 오기를
모든 일들이 속속히 밝혀지는 날들이 오기를
그러기 위해
멀리 있지만 저도 계속 제 아이들에게
이웃들에게
계속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옳음이 번지도록 노력할거에요.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IP : 87.152.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6 10:11 PM (1.177.xxx.238)

    저도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나마 82가 있어서 이렇게 깨어있는 분들이 많으시구나...하고
    느끼게 되고 계속 꿋꿋하게 이곳을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2. 세레나
    '14.5.16 10:13 PM (121.148.xxx.188)

    힘드실텐데 이곳 살려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죄송스럽네요

  • 3. 행동
    '14.5.16 10:28 PM (122.35.xxx.66)

    저도 82 자게 덕분에 숨통도 트이고 좋은 정보도 얻곤 한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전 자주 82주인장님 블러그에 들리는데 세월호 이후 한동안 글 자체를 쓰지 않으시다
    엊그제 부터야 새글이 올라오더군요. 그 점도 감사했어요.

    근데.. 오늘 가보니 수술하셨다고요. 쾌유를 바랍니다.

  • 4. 행동님
    '14.5.16 10:34 PM (87.152.xxx.167)

    헉 주인장님 블러그가 있나요?
    저 정말 가보고 싶은데 좀 알려 주셔요.
    꼭 좀 부탁드려요.
    무슨 수술인지 몰라도 얼른 쾌차하시길 저도 빕니다.

  • 5. ...
    '14.5.16 11:06 PM (155.230.xxx.35)

    저도 감사 드려요.
    진심으로 감사.^^

  • 6. 82 감사합니다
    '14.5.16 11:11 PM (180.224.xxx.42)

    82는 저를 수다만 떠는 아줌마가 아니라

    정의로운 에너지가 생기게 했고 물질보단 사람이 먼저인 엄!마!임을 깨닫게 해준

    82 주인장님과 우리 회원여러분 감사드리며 격하게 사랑합니다

  • 7. . . . .
    '14.5.17 12:09 AM (125.185.xxx.138)

    기자시절부터 팬입니다.
    조곤조곤하게 할 이야기를 펼치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 책도 있어요.^^;
    희첩이 제일 그립네요.

  • 8. 느림보토끼
    '14.5.17 12:30 AM (1.236.xxx.102)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이런공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9. 행동
    '14.5.17 2:25 AM (122.35.xxx.66)

    http://kimyswife.blog.me/60210847802

  • 10. ...
    '14.5.17 4:07 AM (176.203.xxx.210)

    외롭고 심심한 외국생활 하면서.... 82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정말 많은 위안을 얻고 있어요. 모든 정보를 82에서 얻고 있어요.정말 감사드리고....82쿡 오래오래 함께 갑시다~82님들 사랑해요. 주인장님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417 결혼생활 30년한 후에 이혼을 한다면 4 안애 2014/06/22 3,316
390416 추적60분 충격이네요 10 도시코 2014/06/22 5,511
390415 구자범 지휘자..이런 억울한 사연이 있었는데 안알려졌군요.. 6 어처구니 2014/06/22 2,574
390414 (재청)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 4 세월호 2014/06/22 828
390413 파트라슈같이 큰~개 봤어요. 4 찾았어요! 2014/06/22 1,437
390412 친구라는 게 뭘까요... 친구 때문에 힘드네요... 3 진짜 2014/06/22 2,899
390411 초등아이들 좋아할만한 보드게임 뭐가있나요 9 2014/06/22 1,646
390410 이메일 함을 열어 보니 문칭극이 세월호를 탔으면 몇십명을 구할 .. .... 2014/06/22 1,103
390409 1분이면 이해하는 한국교회 친일의 역사 6 역사는흐른다.. 2014/06/22 1,904
390408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7 상권보호 2014/06/22 2,257
390407 (이 시국에 죄송)그림있는 흰티..삶아도될까요? 1 면티 2014/06/22 1,531
390406 최고위 공직자에 추천당한 인사들 면면을 보니.., 4 ..... 2014/06/22 1,130
390405 첫 집분양&남동향& 명의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4 즐거운주말되.. 2014/06/22 1,828
390404 세입자가 계약일보다 일찍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11 이럴때 2014/06/22 4,748
390403 결혼할 때 인격도 비슷한 사람끼리 하나요? 13 결혼 2014/06/22 8,205
390402 평소 남편에게 하는 말투 어떠세요? 4 말투 2014/06/22 1,993
390401 전교조-정부 전면전 임박, 교육계폭풍전야 1 집배원 2014/06/22 966
390400 중1남자아이 고민 입니다. 2 고민맘 2014/06/22 1,504
390399 15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아들둘맘 2014/06/22 3,249
390398 자신 없으면 하지말라.. 최고의 명언 같아요 35 ... 2014/06/22 13,053
390397 에브리데이백 추천 좀 해주세요,(시내면세점 or 아울렛) 6 아하핫 2014/06/22 4,066
390396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이책 읽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014/06/22 1,003
390395 전주가고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커피숍알려주세요. 7 파랑 2014/06/22 2,723
390394 고양시 화정에 공항버스 있나요? 2 ... 2014/06/22 1,538
390393 마셰코 노희영 이여자 무서운여자군요 9 .. 2014/06/22 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