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캠프’ 출신 박효종 방통심의위원장 내정
청와대, 3명 추천 인사 중
공안 출신 함귀용도 포함
언론단체 “방송 통제 의도”
공안 출신 함귀용도 포함
언론단체 “방송 통제 의도”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박효종 전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를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을 두고 언론·시민단체들이 반발했다. 정치적 독립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방심위 수장에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을 임명하려는 것은 정권의 노골적인 방송·통신 통제 의도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