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지말자) 신이 다는 안주는 모양이에요

ㄴㅇ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4-05-16 13:27:21

2년전에 만난 과외학생 하나

괴물같은 놈..

암기력 이해력 글솜씨,악기도 독학으로 마스터

혹 영재가 아닐까 그런생각도 종종하고

 

근10여년간 이런 학생을 처음 만나는데...

 

희한한건 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워서

생각하는 그런것은 부족하더군요..

 

늘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합니다.

 

이학원에서 수학이 안올라서

다시 학원옮기고

중3인데 수학학원만 3번째

1년에 한번씩은 바꾸는데

 

보니까 쉽게 질리는 스타일입니다.

처음에 몰라서 긴장해서 바싹해서 점수 나왔다가

6개월 넘어가면 타성에 젖어서...

 

교재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없고

주면 주는대로...

 

그 의존성을 좀 탈피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스스로 찾아보고 풀어보고 의문이 생기면

물어봐야 하는데...

 

아직은 고등학교를 가봐야 알겠지만

신이 한사람에게 모든것을 주지는

않나보다 하면서 위로를...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6 1:36 PM (123.111.xxx.160)

    성실성까지 다 갖춘 천재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무서운거구 세상의 프레임은 이런 사람들이 짜가는 것.

  • 2. 00
    '14.5.16 2:13 PM (14.32.xxx.7)

    공감....

  • 3. 엉덩이가
    '14.5.16 2:16 PM (14.32.xxx.157)

    마쟈요. 인생은 성실하게 끊임없이 달린 사람이. 성공해요.
    천재가 끊기없음 방탕하고 요절하기 딱이죠.
    엉덩이 무거운 애들이 성공해요

  • 4. 과정을 즐기는...
    '14.5.16 2:38 PM (218.234.xxx.109)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공부에는 안맞는 거 같아요.
    제 조카나 주변의 사람들 가만히 보면,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기는 아이들이 학년 올라가도 공부를 꾸준히 하더라구요.

  • 5. ...
    '14.5.16 3:52 PM (1.177.xxx.238)

    맞아요 공부도 즐길줄 아는 아이가 성공하는 것 같아요
    초년성공이 독이라는 말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361 책 많이 읽어주면 책을 좋아하나요? 5 현이훈이 2014/06/11 1,412
388360 이재오 ”대통령만 되면 당을 종 부리듯 해” 5 세우실 2014/06/11 1,529
388359 아이가 입안을 다쳤을때 3 애고 2014/06/11 1,285
388358 어제 고양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영상, 미국만 그런줄 알았더니 ㅠ.. 4 우리는 2014/06/11 2,860
388357 바닥청소 매일하시나요? 14 사랑이네 2014/06/11 5,194
388356 정말 작은 땅 사는거 얼마정도할까요 2 ..... 2014/06/11 1,354
388355 선거끝나고 나라가 미쳐가는거같아요... 4 잊지말자 세.. 2014/06/11 2,422
388354 월세가 안빠져 잠이 안옵니다..ㅠㅠ 11 곰돌이 2014/06/11 5,065
388353 서영석- 문창극이라니! 차라리 조갑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 .. 1 lowsim.. 2014/06/11 1,053
388352 외모지상주의는 남녀 모두 심한 거 아닐까요? 10 2014/06/11 2,275
388351 (잊지말길..) 혹시 머리심어보신분 계세요? 7 faksmk.. 2014/06/11 1,647
388350 82도 타사이트처럼 동영상 사진 2 .. 2014/06/11 1,297
388349 6학년 수학 상담좀 할게요~~ 수학 2014/06/11 1,258
388348 옷장정리 몇시간했다고 입술 물집 생겼어요 3 저질체력 2014/06/11 1,711
388347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께 여쭈어봐요 7 고2맘 2014/06/11 2,525
388346 아기들은 역시 옹알이 할 때가 가장 귀엽네요ㅠㅠㅠㅠ 브이아이피맘.. 2014/06/11 1,267
388345 개인적으로 안철수대표가 19 쿠키런 2014/06/11 2,233
388344 아이를 주고 이혼하면.... 17 .. 2014/06/11 5,480
388343 인터넷 어느 회사? 2 어느화창한날.. 2014/06/11 1,050
388342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 분 대통령 후보 나오면 저는 무조건.. 6 냐옹냐옹 2014/06/11 1,392
388341 소개팅에 면원피스 성의없나요? 35 ㅠㅠ 2014/06/11 5,692
388340 [세월호 잊지 맙시다] 애 데리고 외국 나가면 다 영어 될까요?.. 3 고민맘 2014/06/11 1,096
388339 분당에서 양재배울만한 곳? 1 취미 2014/06/11 1,158
388338 선관위 '후보 사퇴 적극 알리면 안 좋아하는 정당 있다' 2 참맛 2014/06/11 1,057
388337 오래된 주택구입, 집 볼때 팁 부탁드려요. 15 질문 2014/06/11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