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지말자) 신이 다는 안주는 모양이에요

ㄴㅇ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4-05-16 13:27:21

2년전에 만난 과외학생 하나

괴물같은 놈..

암기력 이해력 글솜씨,악기도 독학으로 마스터

혹 영재가 아닐까 그런생각도 종종하고

 

근10여년간 이런 학생을 처음 만나는데...

 

희한한건 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워서

생각하는 그런것은 부족하더군요..

 

늘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합니다.

 

이학원에서 수학이 안올라서

다시 학원옮기고

중3인데 수학학원만 3번째

1년에 한번씩은 바꾸는데

 

보니까 쉽게 질리는 스타일입니다.

처음에 몰라서 긴장해서 바싹해서 점수 나왔다가

6개월 넘어가면 타성에 젖어서...

 

교재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없고

주면 주는대로...

 

그 의존성을 좀 탈피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스스로 찾아보고 풀어보고 의문이 생기면

물어봐야 하는데...

 

아직은 고등학교를 가봐야 알겠지만

신이 한사람에게 모든것을 주지는

않나보다 하면서 위로를...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6 1:36 PM (123.111.xxx.160)

    성실성까지 다 갖춘 천재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무서운거구 세상의 프레임은 이런 사람들이 짜가는 것.

  • 2. 00
    '14.5.16 2:13 PM (14.32.xxx.7)

    공감....

  • 3. 엉덩이가
    '14.5.16 2:16 PM (14.32.xxx.157)

    마쟈요. 인생은 성실하게 끊임없이 달린 사람이. 성공해요.
    천재가 끊기없음 방탕하고 요절하기 딱이죠.
    엉덩이 무거운 애들이 성공해요

  • 4. 과정을 즐기는...
    '14.5.16 2:38 PM (218.234.xxx.109)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공부에는 안맞는 거 같아요.
    제 조카나 주변의 사람들 가만히 보면,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기는 아이들이 학년 올라가도 공부를 꾸준히 하더라구요.

  • 5. ...
    '14.5.16 3:52 PM (1.177.xxx.238)

    맞아요 공부도 즐길줄 아는 아이가 성공하는 것 같아요
    초년성공이 독이라는 말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648 달라스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50개주 교포들도 일어난다!!.. 9 응원합니다... 2014/05/17 1,741
380647 시위대열이 엄청나네요^^ 22 무무 2014/05/17 13,053
380646 청계광장입니다. 18 킹콩과곰돌이.. 2014/05/17 3,795
380645 하.. 웃어야 할지 김한길 안철수 댓글은 여기로 16 국베충꺼져 2014/05/17 1,760
380644 눈썹 질문요 1 2014/05/17 850
380643 박근혜 , 유가족 대면 대화록 전문. 8 무명씨 2014/05/17 1,925
380642 지금 원순씨는~ 2 *Carpe.. 2014/05/17 1,665
380641 이수역 산부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상디투혼 2014/05/17 3,417
380640 나이가 들면 원래 목이 굵어지는건가요?ㅠㅠ 6 .. 2014/05/17 3,156
380639 공정한 선거가 될 것인가? 과연 2014/05/17 897
380638 닥대가리 하야) 사립대 교수라면 방학이라도 월급 나오겠죠? 8 봉급 2014/05/17 1,458
380637 생중계 - 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국 교사대회 lowsim.. 2014/05/17 1,180
380636 몽, 고시원에서 반찬 담는 거 보고 13 ... 2014/05/17 11,625
380635 이집은 몇평인가요??(등기등본 좀 봐주세요) 5 .. 2014/05/17 2,566
380634 제가하는일이 의미없다는 생각이 4 2014/05/17 1,278
380633 5월18일(일) 오전 11시 분당 서현역에서 침묵행진이 있어요 5 .. 2014/05/17 1,016
380632 국정원 이름바꾸는거 아닐까요? 7 지나고나서 2014/05/17 1,703
380631 왜 그들이 사라졌는가? 7 궁금 2014/05/17 2,050
380630 촛불집회가 열리면 '82 엄마당'이 뜹니다 청명하늘 2014/05/17 986
380629 문득 생각난 노통의 돌발영상.... 7 웃기도하자구.. 2014/05/17 1,633
380628 가수 이름 하나만 찾아주세요. 몽환적인 음악인데 외국 여자가수 .. 3 2014/05/17 2,813
380627 박원순시장,무한도전 사전투표-생방중 1 봉봉 2014/05/17 1,712
380626 (이와중에 죄송) 20여년전 드라마 중에 3 예전 2014/05/17 1,462
380625 개천에서 용찾기... 12 단비아빠 2014/05/17 1,966
380624 지갑 잃어버리고 너덜한 마음 7 분당주민 2014/05/17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