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사고 후 - 생존된 5살아이의 슬픈 말.....

에고 가슴이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14-05-16 11:22:54

https://twitter.com/walking_his_dog/status/467082308005027841

 

 

김현정 뉴스쇼를 듣는데...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가던중 세월호에서 홀로 구조된

5살 어린아이의 큰아버지께서 나오셔 말씀하신다

가족들의 죽음을 모르는 아이가 ' 나만 두고 이사 갔구나" 한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아침...이 글에 또한번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고도 정부가 뭘잘못했냐니요....

저는 도저히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힘듭니다....

 

IP : 112.216.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윗 링크
    '14.5.16 11:23 AM (112.216.xxx.46)

    https://twitter.com/walking_his_dog/status/467082308005027841

  • 2. ..
    '14.5.16 11:24 AM (222.107.xxx.147)

    아이고;;;
    죽음을 이해할 나이도 아니고;;;
    앞으로 저 슬픔과 충격을 어떻게 이기고 살아나갈지
    가슴이 아픕니다.

  • 3. oops
    '14.5.16 11:25 AM (121.175.xxx.80)

    "나만 두고 이사 갔구나"..............................ㅠㅠ

    아~~ 얼마나, 얼마나 더 나와야 사람 가슴을 후벼파는 사연들이 끝이 날런지.........

  • 4. ..
    '14.5.16 11:26 AM (203.226.xxx.87)

    가슴으로 웁니다.

  • 5. 에휴...
    '14.5.16 11:28 AM (122.128.xxx.69)

    벌 받을 말이지만 차라리 부모님들과 함께 가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겨우 5살인데...
    엄마없는 그 긴시간을 어떻게 견뎌낼지....
    자기만 두고 이사 갔다라니...버림받았다고 생각하겠네요.
    에휴...

  • 6. 점둘
    '14.5.16 11:28 AM (116.33.xxx.148)

    아. 어째요.
    이 아이 어째요
    저 외출하려고 화장 다 했는데
    눈물 범벅. 가슴이 미어져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아휴~. 이 아이 불쌍해 어째요

  • 7.
    '14.5.16 11:29 AM (121.124.xxx.121)

    아이고 아가야 너를 어찌하면 좋으니 ㅠㅠ
    가슴이 미어지는구나ㅠㅠ

  • 8. ㄱㄷㅋ
    '14.5.16 11:31 AM (125.178.xxx.147)

    진짜 너무 슬퍼서 미치겠네요...

    저 어린 아이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어쩌면 좋을까요ㅠ

    저도 다섯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ㅠ

  • 9. 원더랜드
    '14.5.16 11:32 AM (1.247.xxx.74)

    저 아이 부모님과 오빠 시신은 찾았나요?

  • 10. 두혀니
    '14.5.16 12:25 PM (1.241.xxx.29)

    엄마 시신은 수습이 됐는데, 아빠와 오빠는 아직도 실종 중입니다.ㅜㅜ

  • 11. ....
    '14.5.16 12:41 PM (218.186.xxx.10)

    아이고 진짜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ㅠㅠㅠ

  • 12. .....
    '14.5.16 2:24 PM (218.234.xxx.109)

    아이가 안됐지만 사실대로 말하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아요...

    나만 두고 이사갔다는 건, 버려졌다는 느낌이 더 클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968 아파트 월세.. 정말 험하게 쓰나요…? 10 00 2014/05/31 3,890
383967 생애 첫중고차를 샀어요 3 화이트스카이.. 2014/05/31 1,215
383966 잠 못드시는 분 / JTBC 밤샘 토론 같이 봐요. 13 무무 2014/05/31 2,218
383965 아직 실종자 이름을 부르지 못하신 분들..함께 불러봅시다. 8 bluebe.. 2014/05/31 720
383964 쿡탑 강화유리 국물탄자국 청소 어떻게 하죠 1 쿡탑 2014/05/31 1,474
383963 농민들 '정몽준은 농약급식 흑색선전 중단하라' 3 참맛 2014/05/31 1,700
383962 꼭좀알려주세요!관내는 미리출력, 관외는 즉석출력 맞나요??? 1 잠이안온다 2014/05/31 593
383961 단원고 입학식 사진... 14 ... 2014/05/31 8,878
383960 계란이 맛있네요 1 계란 2014/05/31 1,116
383959 근육량 이게 많은건지요? 5 인바디 2014/05/30 2,558
383958 까사리라는 해초 어떻게 해먹는건가요? 1 모카봉봉 2014/05/30 734
383957 서른여섯싱글녀: 직장재정상태 안좋아요.진로선택조언부탁드려요.. 7 .... 2014/05/30 2,602
383956 의정부역쪽에 치과잘하는 곳? 수정은하수 2014/05/30 1,793
383955 조정래 정글만리 재미있나요? 28 읽을까 말까.. 2014/05/30 4,274
383954 고소해라 고소해 11 건너 마을 .. 2014/05/30 3,372
383953 오이지를 담으려는데... 5 ㅇㅇ 2014/05/30 1,490
383952 기억하자) 학생이 결국 뒤늦게 알아주네요 5 2014/05/30 3,102
383951 아래 병원운영고심 패스 3 14.113.. 2014/05/30 668
383950 제 카스 글을 그대로 베끼는 사람 2 지금도 2014/05/30 1,653
383949 [2014.04.16~2014. 05.30] 16분 잊지 않고 .. 1 불굴 2014/05/30 569
383948 홍대 빵집 아오리토리 맛있나요? 4 급질문 2014/05/30 2,043
383947 병원운영고심 1 닥터K 2014/05/30 1,234
383946 정몽준의 대학로 유세에 환영받지 못한 사람들 2 샬랄라 2014/05/30 2,309
383945 정부와 새누리당의 "종북좌빨"은..... 7 아이디어 2014/05/30 832
383944 유지니맘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복하세요... 기도드.. 32 느티나무 2014/05/30 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