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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들 하십니다...

zizle 조회수 : 13,523
작성일 : 2014-05-16 10:20:56

좀 전에 세월호관련 글을 따로 모으면 어떻겠냐고 여쭸던 사람입니다.

나이가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올해 육순입니다.

세월호관련 기사만 골라 읽느라 일일이 페이지마다 찾아 읽다가

문든 따로 모으면 어떨까 싶어 글을 처음으로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제 글에 '대가리에 뭐가 들었냐, 그런 정도면 보지를 말던가' 등등

이 나이 먹도록 첨들어 보는 언사들을 마구 쏟아 내시는 걸 보고

한동안 심장이 벌렁거려 안정을 취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인터넷에 문외한인거 인정합니다.

제목에 세월호만 처 넣으면 된다는 것을 그만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답답하셔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최근 들어 82cook 을 열심히 들락거리며 세월호 정보 얻어다가

주위 친구들에게 열심히 퍼날랐습니다.

지나 주 토요일에는 청계광장 추모 집회 참석해서

목터지게 구호외치며 명동성당까지 한바퀴 돌고 왔구요...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태어나서 이런 욕은 처음 먹어봅니다.

이 사이트는 젊은 사람들만 보는 곳인가요?

나이들면 깜빡하기도  합니다. 이게 자랑은 아니지만 여러분도 나이들면 이럴 수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 험악하여 그러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도 있으니 좀 서로 조심해서 댓글을 달아 주시면 좋겠네요...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82cook 에요...

IP : 14.38.xxx.24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5.16 10:24 AM (112.149.xxx.75)

    원글님께서 쓰신 원글이 있나요?
    있으시면 한 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 2. ...
    '14.5.16 10:24 AM (125.178.xxx.140)

    아웅 맘 상하지 마세요 ~ 글 알바가 많다보니, 다들 날카로와져 이는데다가
    막 댓글들 대부분은 알바입니다. 사이트 와해를 유도합니다.

    아무도 진의를 파악할 수 없는 글들이 무작위로 올라오고
    여기 오래 있어지만 글을 골라서 읽기 힘드네요

  • 3.
    '14.5.16 10:25 AM (203.226.xxx.108)

    자 자 릴랙스!
    호흡 한번 하시고...

  • 4. 그러게요
    '14.5.16 10:25 AM (221.149.xxx.18)

    너무했네요!!
    하도 알밥들이 설쳐대니
    몇번 거론된 논제라 정리된걸로 아는데
    또 언급이 되니 화가 났나 봅니다.
    그래도 서로 조심해야 되는데
    속상하시겠어요!
    노여움 푸세요

  • 5. 유족들
    '14.5.16 10:26 AM (39.7.xxx.108)

    유족들이다 생각하시고 서운한맘 푸세요.
    한달을 매일같이 울었어요.
    따로 모아놓자 하면 유족들 서운해해요.
    물론 우리가 유족은 아닙니다.
    그런 심정인거죠. 일상에서 매일 매순간 기억나고, 사람들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길 바라구요.
    글이 오해가 있었던거 같은데 맘 푸시길~~

  • 6. zizle
    '14.5.16 10:26 AM (14.38.xxx.246)

    하도 뭐라 하셔서 제 글 지우겠다고 했더니
    왜 빨리 안 지우냐고 성화를해서 바로 지워버렸습니다.
    눈물이 다 나네요...

  • 7. 루디아
    '14.5.16 10:27 AM (211.36.xxx.11)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다들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걸 거예요 또는 지능적인 분란일지도? .. 마음 푸세요
    그래도 82만큼 정확하고 광범위한 소식을 들을수 있는곳이 드물더라구요

  • 8. 불굴
    '14.5.16 10:27 AM (58.122.xxx.54)

    모르셨다니 충분히 갑갑하신 마음 이해는 됩니다.
    대부분 검색창 이용을 할 줄 안다는 전제하에 덧글을 단것이니 그리 노여워 하실일만도 아닌듯 싶습니다.
    모르시고 하셨던일에...그 사정을 모르는 분들이 그리 말씀하신거니까요.
    서로 모르고 한 일로 서운하고 속상해 하는일...우리끼리는 털고 갔으면 좋겠네요.
    연세에 비해 원글님께서 얼마나 앞서가고 계시는지 써주신 글로서 저는 알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찾아보고 싶은데 어떤 기능이 있는지....게시판에 물어봐주시면 어떨까요.
    아마도 앞글에 달렸던 덧글만큼 많은 덧글들이 달릴거라 확신합니다.

    속상하셨겠지만 이런일로 실망하시면, 저 역시도 참 많이 실망할것 같습니다.
    기운내세요.

  • 9. 에고
    '14.5.16 10:27 AM (175.113.xxx.7)

    토닥토닥...진정하세요.ㅠㅠ
    근데 하도 알바들이 많다보니...;;;

    그리고 인터넷에선
    나이가 육십이든 칠십이든 알 수가 없잖아요.
    그렇게 이해하시고.

  • 10. ㅇㅇ
    '14.5.16 10:27 AM (65.25.xxx.11)

    알바들이 설치니 뜻하지 않게 상처받는 분까지.......토닥토닥 해드릴게요

  • 11. 아...
    '14.5.16 10:27 AM (203.152.xxx.194)

    알바들이 종종 쓰는 글이

    '세월호, 정치 글은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 주세요'

    요거거든요.

    이런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일부 회원님들이 격한 댓글 달았나봐요.
    맘 푸세요 ㅠ

  • 12. ㅇㄹ
    '14.5.16 10:28 AM (211.237.xxx.35)

    그런 개인적인 사연은 일일히 알수가 없지요.
    저는 인터넷 글에서 제일 기분 나쁜 경우가 원글에는 미처 밝히지 않았다가
    그 다음에 공격받고 나니까 그때서야 사실은 내가 이러저러 했다 하면서 새로 밝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참 기분이 나쁩니다.
    왜 처음부터 그럼 이렇게 미주알 고주알 밝히지 않고 나중에서야 사실은 이랬다고 하십니까..
    그 글에 이렇게 썼다면 댓글수위도 달랐을겁니다.

  • 13. 토닥토닥
    '14.5.16 10:28 AM (175.223.xxx.88)

    맘푸세요.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 그럴거라는 생각을 혼자 합니다ㅠㅠ
    요즘 매일 82신문이라고 올려주시는것 보세요.
    저도 그걸로 한번에 보거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6019&page=2&searchType=&sea...

    그리소 여기 잡것들도 너무 많이 들어와 있어서
    골라내기가 쉽지 않아요ㅠㅠ

  • 14. 레미엄마
    '14.5.16 10:29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 읽었어요. 댓글이 조금 맘 하셨을수도 있겠더라구요. 게시판엔 별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
    너그러이 이해하세요. 82엔 그래도 깨어있고, 배려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 15. minss007
    '14.5.16 10:30 AM (112.153.xxx.239)

    원글님 마음 푸셔요
    누가 그리 험한말을 했는지...
    가끔보면 저도 참 이해할수 없는 사람 많답니다
    게다가 이곳은 익명이니 더 그런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원글님 글 읽으니..
    여기 회원분이시기보다...
    세월호 관련...혹시 알바나 뭐 일베...이런사람들이 아닐까요~
    여기가 82분들 글에 일부러 이상한 댓글달아 이곳의 물을 흐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니...마음 푸시고 열심히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세월호 사건이 난지 30일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밝혀지지않고 오히려 거짓이 진실을 덮고있으니..자꾸 세월호관련 기사 등을 찾아보게 되네요
    아직 시신도 찾지못한 그 부모마음...감히 상상조차 시도가 안됩니다
    이 애타는분들의 현실을 외면해선 안되는데..
    사고난지 30일이 지나..서서히 관심이 사라지는것같아
    참 안타깝고 맘이 아픕니다
    저도 원글님과 감히 같은마음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6. ㅇㅇ
    '14.5.16 10:30 AM (118.220.xxx.106)

    기분. 나쁘셨겠어요. 익명의 게시판이기도 하고 또 어디든사람 모이는 곳엔 좋은 사람 , 나쁜사람 , 이상한 사람. 다들 모이게 마련이죠.
    다른분들도 글올린 경험 있다면 한두번쯤은 다 이런경험있습니다 저 역시. 글올릴땐 조심하는편인데도 어떤땐 이상하고 기분 나쁜 댓글 달려요
    원글님 마음 푸세요

  • 17. 불굴
    '14.5.16 10:31 AM (58.122.xxx.54)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원글님의 첫글은 세월호 관련 게시판을 따로 만들자는 것이었고 덧글이 많이 달렸었습니다.
    따로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유였는데 첫글에서는 자초지종이 씌여있지 않아서
    오해를 부를 수도 있는 부분도 있어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댓글을 다셨던겁니다.
    알바들이 일방적으로 댓글로 악의로 단 댓글만은 아니었습니다.

  • 18. ㅇㅇ
    '14.5.16 10:31 AM (65.25.xxx.11)

    요새 인터넷 사이트도 알바들이랑 일베류 때문에 험악한 곳 많아요. 좀 버티다 보면 웬만한 악플에도 견뎌내는 멘탈이 됩니다. 82는 사실 그다지 심한 곳도 아니에요.

  • 19. 맘 푸세요
    '14.5.16 10:31 AM (115.140.xxx.74)

    워낙 알바들한테 질려서들 지쳐있어서 그럴거에요.
    아마 제가 그글봤어도 알바의심 했을겁니다.

    맘 푸세요 토닥토닥

  • 20. ....
    '14.5.16 10:33 AM (24.209.xxx.75)

    원글님 그래서 제가 응원글 썼었어요.
    전 어쩐지 원글님 마음이 금방 읽혔거든요.

    82 신문으로 검색하시면 중요한 글 정리되서 나온다구요.

    너무 노여워 마십시오.
    원글님 같이 끊임없이 관심 가져주시는 어른이 있어 아직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 21.
    '14.5.16 10:33 AM (1.241.xxx.162)

    에고...마음 푸시구요
    저번부터 분란을 조장하는 분들이 원글님 처럼 자꾸 세월호 게시판을 따로 만들자고
    해와서..분란이 많았어요

    세월호글이 정치판을 연상시킨다며...82는 요리사이트인데 등등
    예민해진터에 그런것이니....이해해주시고...인터넷 상에선 연령이나 성별을 알수 없으니
    상한맘 되돌릴순 없겠으나.....요즘 시절이 분노 키워드로 대표되는 만큼

    조금만.....이해해 주셔요
    그래도 선한 마음이 많은 곳이니까요....

  • 22. 어머님
    '14.5.16 10:35 AM (124.49.xxx.162)

    상처받지 마세요
    82신문 추천드리구요
    마음 푸세요
    가끔 까칠하고 급한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또 어머님 글이 세월호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달라는 말처럼
    들려서 그랬을거예요
    알바들이 자꾸 정치 게시판을 만들러고 해서그래요

  • 23. 원글님
    '14.5.16 10:37 AM (14.48.xxx.26)

    여기가 좀그래요~ 그래서 한동안 안온적도있었는데 .좀있으면 적응되실거에요. 맘 푸세요. 이해합니다.정치게시판 새로만들자는 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받아들여져그랬을거에요.지금다 예민해진 상태라 건드리면 터지거든요

  • 24. ..
    '14.5.16 10:38 AM (218.51.xxx.10)

    인터넷에서는 상대의 나이를 모르고 여기는 알바들이 많이 와서 그런 댓글이 달렸을거예요.

    맘 푸세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세월호 게시판이 새로 생성되면 소수의 사람들만 가게 되어 있어요.
    그건 세월호 사건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25. 으쌰
    '14.5.16 10:38 AM (106.240.xxx.2)

    심장이 벌렁벌렁했을 심정 이해갑니다.
    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그래도 여기 알바들이 워낙 많아서 잠시 오해받았다 생각하시고
    어디 가시지말고 82에 꼭 남아주세요^^

  • 26. 60이란나이
    '14.5.16 10:39 AM (123.142.xxx.254)

    요즘은 60이란나이가 엄청 젊은나이죠..
    옛날과 비교하심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거의다 페이지마다가 세월호이야기죠..요즘은 일반글을 찾기가 힘들정도인데 이해안가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 27. zizle
    '14.5.16 10:40 AM (14.38.xxx.246)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위로해 주시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
    일베니 뭐니 해서 서로 믿을 수 없는 시대가 되버린게
    안타깝습니다.
    제 또래들로부터 엄청난 왕따를 당하고 있어 많이 속상하던 차에
    여기서도 비난하는 글을 받고는 잠시 머리가 하얘졌었습니다...

  • 28. 스플랑크논
    '14.5.16 10:40 AM (1.227.xxx.107)

    기분푸셔요 진짜 모든게 전쟁터로군요 여기가 저쪽 애들이 관리하는 사이트라 요원들 투입이 많아요 경계를 늦추면 바로 먹히겠죠 철통같이 보호하느라 그러려니 이해해주세요 첫댓글을 주로 악의적으로 달고 그러더군요 전체 82분위기의 일부분이에요 저도 전에 어떤 분한테 놀고자빠졌네란 말듣고 엄청 속상했었어요 왜 저런 말을 함부로할까..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있을 곳이 없더라구요 님마음푸시고 같이 다독이며 걸어가요

  • 29. 맞아요
    '14.5.16 10:40 AM (121.143.xxx.106)

    얼굴이 안보여도 험한 댓글 접하면 속이 껄끄럽고 심장이 벌렁벌렁...저도 그런일 있어요. 이해합니다. 다들 댓글 달기전 심사숙고해서 달면 좋으렌데....오해 푸세요....

  • 30. 무무
    '14.5.16 10:42 AM (112.149.xxx.75)

    82아름답다~~~~~~~~~~~~~~~^^

  • 31. 지기
    '14.5.16 10:42 AM (211.36.xxx.100)

    에구. 상처 받으셨던 마음 충분히 공감가구요. 원래 익명게시판이 종종 그래요. 마음 푸시구요. 그리고 쉽지 않은 행동하는 양심이신거 같아 존경합니다!!!

  • 32. .--
    '14.5.16 10:42 AM (221.151.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 읽엇는데 머릿 속에 세모 하나 그리고 그냥 댓글 달지 않고 일단 보류... '목록으로' 클릭했습니다.. 알바 같진 않았는데, 요즘 알바가 워낙 판을 치다보니.. 알바가 진짜 많긴 하니까요...에휴

  • 33. 이해해요
    '14.5.16 10:43 AM (121.136.xxx.249)

    저도 정말 몰라서 확실하게 하고자 어떤 내용을 되물어봤을 뿐인데
    대뜸 지능적 알바냐고 꺼지라는 소리듣고 심장이 벌렁 벌렁거렸던 적 있어요
    기분푸세요
    다들 예민하고 알바들이 설쳐대니 그런거라고 생각하려고요

  • 34. 솔직히
    '14.5.16 10:44 AM (110.70.xxx.224)

    82는 너무 과격해요
    일상글 쓰면 알바 취급 하고
    그래서 말머리 달자는 제안이 있어서 말머리 쓰는데 동참들 하는데
    어제는 또 말 머리를 제 각각 쓰지 말고 통일하라나 뭐라나

    다른 개념 사이트들도 이정도 아니거든요
    일상글은 일상글대로 인정하고
    알바같은 글엔 그냥 무관심 무플 이고
    여기만 너무 극단적이예요


    그냥 이런 험악한 분위기 조성해서 회원들 안 들어오게
    유령 사이트 만들려고 작정하고 일부러 그러는걸로 보여요

  • 35. 언니.
    '14.5.16 10:44 AM (49.1.xxx.151)

    계!속! 화이팅...^ ^

  • 36. 폴리
    '14.5.16 10:46 AM (14.43.xxx.243)

    너무 속상해마세요...원글은 못봤지만은..
    알바들 주된 수법이 정치글은 따로 게시판 만들어달라 이런거거든요.
    다들 좀 예민하고 힘든 상황이라 뾰족하게 간 모양이에요..
    맘 푸시길..

  • 37. 고니딸
    '14.5.16 10:49 AM (1.216.xxx.236)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잠깐 읽고 나갈려고 했는데.... 어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요...먼지와 같이 작은 저의 글이 정말 조금의 위로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로그인 합니다...많은분들이 이 글을 읽고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하나 많이들 생각하실겁니다. 아마 많이....어떤분은 글 남기기가 쑥쓰러워서 읽고 마음으로 위로 해드릴거고 어떤 분은 좋은 글로 위로 해드릴겁니다. 글로 충분히 위로가 되지 않는다하여도 기억해주세요... 마음으로 위로해드리는 분도 엄청 믾다는것을...또 이글을 며칠 지난후에 읽으신분들도 계실거고 그분들도 이글을 읽고 마음.아프하실거고... 그러니 마음 푸세요...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 존경합니다

  • 38. .....................
    '14.5.16 10:55 AM (58.237.xxx.3)

    여기에서 정 못 들이게 하려는 알바들 엄청 많아요.
    다들 한번쯤 그런 알바한테 당한적 있을거예요.
    거기에 속지마세요.
    82쿡 언니들이 유가족이 KBS앞에서 밤샘농성할때 직접 가서
    김밥에 물에 간식을 챙기고 청와대앞에서 땡볕에 앉아있을때
    양산 챙겨준 언니들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092130305&code=...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곳, 여기밖에 없어요.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공유할 수 있는 곳, 여기밖에 없어요.

  • 39. 동상
    '14.5.16 10:55 AM (1.227.xxx.83)

    감히 언니야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

  • 40. 그렇게
    '14.5.16 11:03 AM (175.115.xxx.36)

    심한 댓글은 알바로 보심 됩니다.

  • 41.
    '14.5.16 11:07 AM (110.70.xxx.144)

    저두 무섭다는 글 하나 올렸다가 이상한 댓글들에
    실망한 사람이예요..
    하지만 윗님처럼 좋은 댓글 적어주는분들이
    훨씬많으니 그런부류는 무시해보셔요..
    화이팅입니다~~~

  • 42. 네네
    '14.5.16 11:08 AM (118.42.xxx.125)

    82가 엄마들이 많아서 그런지 좀 예민한면이 있어요. 키톡게시판에 요리글 올라온거에도 댓글들이 참 예민했죠.. 하지만 게시판 분리되는건 아니다싶어요. 댓글달때도 다들 신중하셨음 좋겠구요. 내상각과 다르다고 알바로판단하고 욕쓰는건 좀 자중했음 좋겠어요.

  • 43. 시간이약...
    '14.5.16 11:12 AM (124.49.xxx.88)

    저도 그런일 당해봤어요....
    정말 심장이 벌렁거려서 글을 바로 지우고
    한 삼사일 82에 안들어왔어요.
    그런데 이곳만큼 다양한 소식을 접할수있는곳도 없어서 다시 와서
    많은 소식을 접하고 제가 할수있는일들을 찾아본답니다.

    이렇게 예민할때 알바들이 하는일은
    분란글만 조장하는것이 아니라
    아주 심한댓글로 회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짓도 있는거 같아요...
    그냥 때는 이때다 싶게 폭언을 일삼는 댓글들
    이건 백프로 알바라고 생각하시고 무시하세요.
    여기서 제대로 활동하는 회원들은 그런 폭언을 쓰지않아요...
    그러니 82에 실망하실필요없어요....

  • 44. ...
    '14.5.16 11:17 AM (61.72.xxx.171)

    글이라는게 참 무섭죠,,,
    원글님의 그때의 당황함과, 떨림,,, 이해합니다.

    그래도,,,82엔 아직 상식적이고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 많아요...
    저도 12년째 회원인데,,제 생활의 일부가 된곳입니다.

    날씨도 좋은데 점심식사하시고 햇빛쐬고 나면,, 한결 기분 좋아질겁니다...

    왕언니!! 힘내세요..~~~^^

  • 45. 고맙습니다.
    '14.5.16 11:34 AM (112.159.xxx.7)

    맘 푸세요.
    같이 예민한 시기라 그냥 이상한 경험 했다고 넘기세요.
    어르신들이 퍼나르는 것이 제일 반갑습니다.
    ^^

  • 46. 맘푸세요.
    '14.5.16 11:40 AM (58.120.xxx.56)

    인터넷 그것도 익명방이라 벼라별 사람들이 많아요.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반말에 욕지거리부터 하는 사람은 진보든 알바든 국정원이든 그냥 일개 소시민이든 다 못마땅합니다.
    이번 세월호의 비극적인 사건에 82쿡만큼이나 비분강개하고 십시일반으로 모금해서 뉴욕타임즈에 광고내고, kbs, mbc, 연합뉴스, cnn에 국제전화로 항의, 홍보 등등을 지금도 활발히 하고있는 missyusa에서도 세월호방이 따로 있어요.
    세월호방을 나눈다고 알바라고 욕하지도 않았고, 방 나눈후에도 전혀 문제 없거든요.
    왜 여기만 유독 방을 나누자면 그렇게들 득달같이 달려들어 욕해대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회원가입하지않아도 읽기 가능하고 여기 이상으로 세월호에 대한 소식과 고발뉴스등의 소식을 발빠르게 알려주는 싸이트가 있어요.
    다른 방은 저도 맞지 않아 안가고 세월호소식 보려고 매일 들여다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table=sewol

  • 47. ....
    '14.5.16 11:46 AM (58.141.xxx.28)

    그래요 토닥토닥....다들 예민하고 날이 서있어서 그런거잖아요, 같은 마음을 나눈 사람들끼리라도
    서로 보다듬어요.

  • 48. 알바
    '14.5.16 11:53 AM (112.144.xxx.52)

    82가 워낙 유명하고 견고(?)하다 보니까

    82게시판을 와해시키려는 세력들이 있어요

    꼭 정치적 사안 뿐 아니라

    일반 글 가지고도 자기들 끼리 문제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이간질 시키고 분탕질 해서 아예 질리도록 만들어서

    여기 못들어 오게 하거든요


    암튼

    상처 푸시구요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 49. 맘 푸세요
    '14.5.16 12:00 PM (39.7.xxx.254)

    여기 알바가 너무 많아 다들 예민해요
    이 글에도 위로하는 척 분란 조장하는 알바들 섞여있는데
    답답 하네요.

    110.70
    그 글은 각자 쓰지 말고 통일하라는 글이 아니라
    수위조절을 하고 쓸 말은 명확히 쓰자는 글이었습니다 호도하지 마세요

  • 50. .....
    '14.5.16 12:00 PM (125.133.xxx.25)

    맘 푸세요...
    저는 원글님 이전 글 못 봤습니다만..
    그런데 같은 말을 다른 사람들이 전혀 다른 의도로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그렇다는 것을 원글님도 이해해 주세요..
    82자게에는, 평소에는 그냥 시댁얘기, 요리 얘기, 자식 공부 얘기들이 많지만
    선거철에는 선거 얘기로 도배되고,
    올림픽 때는 또 그 얘기로 도배,
    피겨 때는 또 그 얘기로 도배..
    그런 식인데다가,
    그걸 하나하나의 독립된 게시판으로 옮기면, 그 사안 끝나면 그 게시판은 다시 유령 게시판 되고, 뭐 이렇게 될 것도 우려되고,
    여기저기로 분산해서 글을 적으면, 다수의 분들이 보기 어려운 점도 있고 해서
    수 년에 걸쳐, 그걸 하나하나 게시판 분리해서 여러 종류의 게시판이 난립하는 것보다는, 그냥 알아서 자기 취향인 글과 아닌 글 스킵해서 읽자고 얘기가 된 사안이거든요..
    그런데 가끔, 82에 원래 계시던 분들 아닌 다른 분들이, 예를 들어 알바라든가, 물 흐리는 분들이 게시판 분리하자고 한번씩 82를 뒤집어 엎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그런 비슷한 글만 봐도 사람들이 격앙되서 그랬을 거예요..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고, 마음 푸세요...

  • 51. 안그래도
    '14.5.16 12:25 PM (218.148.xxx.82)

    저 그 글 보면서 걱정했었어요.
    원글님 의도는 그게 아닌것 같은데.. 하면서요.
    많이 놀라셨죠ㅠ
    마음 진정하시고..
    이렇게 국민들 마음을 걍팍하게 만든 그네 무리들 욕이나 한판 해줍시다.

  • 52. 알바는 핑게
    '14.5.16 12:59 PM (211.108.xxx.159)

    알바는 핑게라고 봅니다.

    항상 여러 시국상황에서 82에서 함께 뭉칠 때 느끼지만
    반 새누리당 정서를 가지고 함께 분노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인격이 훌륭하거나 매사 신중한 사람들도 있고 평범한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분노로 남을 찌르면서 정당화하는, 일베충과 사상은 다르지만 코드는 비슷한사람들도 있습니다.
    원글님을 찔러댓던 분들이 성찰하지 못하면 반새누리정서를 함께 하는, 좀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결국 약점으로 돌아올겁니다.

  • 53. 박그네아웃> 캐롯
    '14.5.16 1:09 PM (211.55.xxx.77)

    82가 워낙 유명하고 견고(?)하다 보니까
    82게시판을 와해시키려는 세력들이 있어요
    꼭 정치적 사안 뿐 아니라
    일반 글 가지고도 자기들 끼리 문제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이간질 시키고 분탕질 해서 아예 질리도록 만들어서
    여기 못들어 오게 하거든요 22222

    그러니 원글님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그런 사람은 알바취급하세요.

    토닥토닥..

    왕언니 힘내삼...^^

  • 54. 동감
    '14.5.16 1:13 PM (112.149.xxx.61)

    윗님 말에 동감이에요
    원글님 이제서야 82에 실망하셨다니...82에 환상이 좀 오래 가신듯 하네요
    저도 82의 기본적인 사상 가치관등의 방향은 동감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편파적이고 공격적이며 원색적이라는건 부정할수 없어요
    내가 옳다고 믿으면 사소한 표현이나 조금다른생각에도
    악플에 대한 면죄부를 가진양 칼날을 휘두릅니다.
    윗님이 말한
    ..일베충과 사상은 다르지만 코드가 비슷한 사람... 많이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과연 올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55. 너무 속상해하시지마세요..
    '14.5.16 1:15 PM (210.205.xxx.161)

    그런 무리도 있다는것...미리 아셨어야했는데..
    저희들 마음으로의 82쿡이랑 좀 다르죠?

    저 여기 회원인지 12년째인데..그나마 여긴 좀 낫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디서 하던 버릇을 여기서 똑같이..그러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 56. 여긴
    '14.5.16 2:25 PM (125.134.xxx.82)

    시간이 경과하면서 알바들도 눈에 익히고 그들과 서로 공격하는 측면도 있어
    처음에는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나이가 많은데 좋은 소식도 많이 알 수 있어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상처를 털고 여기서 좋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 57. 토닥토닥
    '14.5.16 4:06 PM (121.186.xxx.147)

    맘푸세요
    저보다 몇살 위시네요
    잘 알았던것마저
    깜빡깜빡 하는나이
    저도 그렇거든요
    이곳에 오면
    이슈가 생겼을때
    게시판 분리해라 하는 알바들이
    자주 있어왔어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나봐요
    연륜으로 너그럽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가까이 산다면 손잡고 위로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 58. 음.
    '14.5.16 4:24 PM (112.217.xxx.67)

    원글님의 처음 글을 읽어 보고 싶네요...

    얼마 전에도 어떤 분이 세월호 관련 내용은 따로 방을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는 식의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엄청난 댓글들이 달렸고 그분도 완전 심하게 댓글 테러 당했지요.
    그런데 그 분의 글에서는 조금 경솔한 부분이 있긴 했어요.

    아무튼 82 자게에 글 올릴 때 심사숙고 하지 않으면 단어 하나에도 꼬투리 잡는 분들 계셔서 본인은
    그렇게 거슬린다 생각하지 않고 올린 글에 역풍을 맞게 되는 사단이 오는 경우가 흔해요.

    저도 상처 받으면서 얻는 것도 있고 또 82만큼 많은 정보 얻는 곳도 없기에 여전히 잘 들어 오고 아껴요.
    너무 힘들어 마시고 넓게 생각하시고 편안한 맘 가지세요.

  • 59.
    '14.5.16 4:54 PM (1.177.xxx.116)

    저 아까 그 글 봤고 저도 어라? 그런 식으로 댓글 달았습니다.
    물론 원글님께서 댓글로 제목처럼 세월호라고 검색하면 되는데 그걸 생각지 못하셨다고 적으신 것도 봤구요.
    요즘 이렇게 글을 분리하자는 댓글 알바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처음 생뚱맞았고 당연히 이상하게 보긴 했거든요.
    여기가 주부 커뮤니티이지만 요새 남성분들 걸음이 잦아요.
    그런 분들 중 원글님을 알바로 보고 감정 조절 못하시고 화나서 적으셨거나 여기 분탕질이 목적인 알바들이 쓴 글일 겁니다.

    뭐 육순이나 되시고 여기 처음은 아니신 듯 한데 세월호 사건을 알고 싶으신데 분리하자 하신 게 지금도 전 글쎄요...
    저 같은 40중반 사람도 게시판을 분리하자 그런 생각을 못하거든요?

    원글님이 여기 82엔 초보이실지 모르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낯선 분은 아닌 거 같아요.
    오해를 받으셔서 속상하신거면 푸시고. 거친 언사는 무시하시고 위로 드립니다만.
    뭔가 이상할 수 있다 느낀 회원님들의 의중도 헤아리시기 바랍니다.

    근데. 참. 제가 댓글 적을때가 원글님께서 미처 생각지 못했다고 지우겠다고 한 다음이었는데
    그 땐 원글에 적으신 이상한 댓글이 없었거든요?
    그럼 그냥 지우시지 왜 두셨어요? 이건 참 이상할 밖에...

  • 60. 가끔
    '14.5.16 5:35 PM (211.246.xxx.111)

    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쫌 있죠?
    처음부터 아무한테나
    싸우려고 눈에 쌍심지 켜고
    두리번거리는 사람도 있어요.


    내 말은 진리요 길이요
    나의 말에 손톱만큼의 의심을 품거나 반론을
    하는 자,
    용서치 않으리..요런 정신을 가진 분들 심심찮게
    있어요.

    세월호 기사도 인터넷에는 허황된것들도
    꽤나 있습니다.
    보시는 예리한 눈도 필요합니다.


    이리저리 휩쓸리지도 말고
    적당히 내 중심 잡으면서
    참고 할건 하고
    버릴건 버리고 그렇게요.

  • 61. 82에 너무 실망마세요..
    '14.5.16 9:26 PM (211.221.xxx.28)

    위안 받으셨다니 다행예요..
    저희 시댁어르신들 연배신데...
    정말 공영방송만 믿으셔서... 가슴이 쓰라립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세상을 공부해주시고 진실에, 젊은이들의 절규에 귀기울여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 62. ㅇㅇㅇ
    '14.5.16 11:34 PM (121.130.xxx.145)

    원글님 혹시 그릇 좋아하시고 예쁜 거 좋아하는 분이신지요?
    제가 가끔 눈팅하는 그릇 카페에 원글님 연배의 분이
    토요일에 청계 광장 함께 나가자고 글 올리신 거 봤어요.
    그 카페에 올리신 글도 굉장히 투박하지만 진정성이 뚝뚝 묻어났거든요.
    딱 그 분 같아요.
    위에 인터넷 커뮤니티 처음 아닌 거 같다는 글이 있는데
    그 카페는 인터넷은 좀 서툴러도 앤틱 좋아하는 분들, 나이 많은 분들이 많아요.
    이곳과는 좀 다른 분위기죠.

    제가 원글님 신상털이 하려는 게 아니고요.
    그분이나 원글님이나 연세 좀 있으시고, 그러다보니 젊은이들 같진 않지만.

    손녀같은 어린 아이의 죽음에 굉장히 아파하고 거기에 머물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한 분이라서 감사드려요.

  • 63. 2살 더 먹었습니다
    '14.5.17 4:33 AM (121.147.xxx.125)

    아직 적응이 안돼셨군요.

    자게에서 정치글이나 이슈가 되는 글은 나누자는 말들이 가끔 있었지만

    단 한 번도 그리 된적이 없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모아보자는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숨겨둔 보석을 캐는 재미가 쏠쏠한 법 아닙니까?


    그래도 82의 이 억척스러움이

    시대와 함께 하는 진정성을 가졌기에

    적응되시면

    욕 또한 사랑스럽게 느끼실 겁니다.

  • 64. ㅇㅇㅇ
    '14.5.17 7:18 AM (58.226.xxx.92)

    개인적 분노 표출로 베스트까지 올랐네요, 적응부족인 자신을 탓하셔야지 뭐 어쩌겠어요. 지못미라고 할 밖에... ㅁㅇ

  • 65. 실망
    '14.5.17 9:19 AM (108.94.xxx.21)

    이사이트 정체를 모르겠어요...아줌시덜이 정부대상 분풀이 사이트같아 별로예요..눈팅이 아니고
    레시피 찿으러 들어왔다 에쿠~~~놀라버리곤해요..물론 세월호 분하고 정부 다 원망스럽지요..

    너무 막말하고 쌍스런 표현은 정말 그만좀해야하지않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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