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반납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교육 혁신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발췌)
스승으로서 고개를 들기 힘든 스승의 날 아침, 교육의 미래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 교육은 사회적 불의에 적극 개입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 교육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며 책임감 있는 민주 시민을 키워내야 합니다.
- 교육에서 경제 논리, 기업 논리, 힘의 논리를 최대한 배제해야 합니다.
- 경쟁 위주의 교육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로잡아 교육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 교육 정상화를 통해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 교육 정상화를 통해 '국민을 섬기는 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