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런데 도대체 사교에 영혼 뺏기고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4-05-15 23:11:27
유병언이 설교인지 뭔지 하는 것 들어 보니 정말 유치 찬란하더구만 그런 사람한테
영혼 홀랑 털리고 노예 노릇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요?
자존심도 없을까요?
사람이 같은  사람에게 홀랑 빠져 간이고 쓸개고 다 바치는 것이 어찌 보면 엄청 ㅂ ㅅ 짓 하는 것이잖아요.
그렇게 간파가 안 될까요?
IP : 180.228.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5 11:20 PM (175.180.xxx.1) - 삭제된댓글

    밖에 있는 사람이야 저게 사교구나 알고 보니 유치찬란해 보이는 거죠.
    안에 있는 사람에게 교주는 구세주예요.
    아주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는.
    돌아다니는 논란되는 몇몇 종파의 교주 강의 보세요
    완전 시골 촌구석에서나 볼 수 있는 약장수 같은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도 신인양 떠받들어지죠.
    그런데 사교건 아니건 종교에 빠지면 이상해 지는 거 같아요.
    십자군 전쟁, 마녀사냥, 최근의 일부 종교테러리스트들의 행동...
    다 정통파라 할 수 있는 집단의 흑역사죠.
    종교 뿐 아니라 이념도 마찬가지고요.
    히틀러,홍위병.....많죠.
    그냥 세상에 믿을 놈 없다.
    다 거기서 거기다.
    내판단이나 믿고 살자,하고 모든 종교,이념과 거리를 두고 사는 게
    그나마 나중에 덜 후회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 2. 일반교회라고
    '14.5.15 11:24 PM (175.212.xxx.244)

    다를까요?
    예수님 닮은 삶을사는게 아니라 목사를 믿고 교회 다니잖아요.
    예수님 팔면서 믿는건 목사 아닌가요?
    성경에 보면,,,,'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어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ㅡ잠언12:06
    악인은 불의의 이를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ㅡ잠언 12:12

    불의를 참지말고 자기이익을 버리더라도 의인의 길로 가라고 합니다.
    절대로 사람등쳐먹고 위증하고 남의목숨버리고 튀라고 가르치지 않아요.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이런 성경에는 절대 따르지 않고 있어요.

  • 3. ....
    '14.5.15 11:24 PM (115.140.xxx.74)

    원래 사기를 당하려면 눈에 뭐가 씐다고들 하잖아요.
    그런 원리아닐까요?
    뇌 어느부분이 마비되는...

    종교에 오래빠진사람들보면 표정도 뭐에 홀린거같고 , 말투도 비슷해 지던데..
    특히 기독교인들.
    몰입감 엄청난거같아요.

  • 4. .........
    '14.5.15 11:27 PM (175.180.xxx.1) - 삭제된댓글

    정작 핵심 질문에 답은 안한듯...
    제 생각이긴 하지만,
    그런 이상한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 그 종교만 빼고 생각하면
    지극히 정상인 평범한 사람들이예요.
    나는 절대 안빠질 수 있어 하고 장담할 일이 아니라는 거죠.
    안에 있으면 그게 진리거든요.
    그리고 인간의,뇌가 반복해서 듣게 되면 믿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니 세상에 나보다 잘난 사람도 없도
    털어 먼지 안나는 사람도 없고,
    나만큼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그리고 나도 그런곳에 빠질 수 있다.
    하는 경계심을 늘 갖고 주의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5. 그거참
    '14.5.15 11:28 PM (182.226.xxx.38)

    처음부터 대놓고 사이비 티 안내요
    초반에는 맞는 말만해요
    누가봐도 좋은말, 맞는 말 99마디에에 의심 가는 말 1마디
    그러다 친해지면 맞는 말 99마디에 이상한 말 2마디
    그렇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어 좀 이상하다 싶어도 인간적으로 친해진 사람..믿음직하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하는 말이라 맞겠거니 하고 넘기고요

    기존종교의 탈을 쓴 유사종교의 경우
    기존 교단의 교리를 대체로 다 가르치면서 일부를 꼬기 때문에 ㅅ해당 종교에 관한 지식이 없는 초보 신자는 그냥 먹이가 되고요.
    운동하는 곳, 심리 상담 하는 곳의 탈을 쓰고
    아예 초반에는 종교성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운동하러, 상담하러 갔다가 엮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이 지친 사람들이라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그게 위장된거긴 하지만)으로
    자기들한테 의존하게 만들고 나서야 종교색을 보이기도 해요
    멍청해서 빠지는게 아니라 외로워서 공략대상이 되는겁니다

  • 6. 언젠가 읽은 글.
    '14.5.15 11:31 PM (125.176.xxx.188)

    "하루키는 옴진리교 사린 살포사건의 피해자들을
    인터뷰한 "언더그라운드"후기에서
    개인 삶의 "이야기"부재는 강력한 하나의 이야기속에 의탁하는 경향을 강하게 만든다고 했다.
    종교,이념,집단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상상력의 부재가 무엇보다 무섭다."

  • 7. 춘양목
    '14.5.16 12:07 AM (122.128.xxx.224)

    혹시 유선방송 보시면 기독교 방송에서 유명목사들이 설교하는 거 한번 들어보세요.
    유치찬란 하기가 유병언이 부럽지 않습디다.
    구원파는 유병언을 목사로 모시는 거고, 일반 교회는 자기 교회 목사를 유병언으로 모시는 거고....뭐 쎔쎔 됐겠습니다.

  • 8. ...
    '14.5.16 12:24 AM (180.228.xxx.9)

    한마디로 말해서 귀신에 씌인 듯 홀려지는 것이군요...

  • 9. 당장
    '14.5.16 12:27 AM (125.134.xxx.82)

    기독교 방송에서 목사들 설교 들어보세요.
    오직 전도와 믿음, 돈 얘기로 귀결되어 보입니다.
    저런 설교를 듣고 열심한 신자들이 신기해보이는군요.

  • 10. ....
    '14.5.16 4:29 AM (115.137.xxx.141)

    뭔가 미혹의 영이 있겠죠..아니면 마음이 공허하여 이것저것 생각못하고 ..살아온 환경이 남달랐을수도 있겠구요.. 엄마가 이단에 빠졌었다고 말하면서도 딸도 기존 교단이외의 이단에 관심이 있는 경우를 봤어요..이건 뭐 이단에 빠지는 유전적인 성향이 있는건지 아님 환경이 그렇게 이끌고 있는건지 저도 궁금하더라구요..드러내놓고 티내지 않으니 이단인지 정말 모르는 사람도 있겠고 무서워서 못나오는 사람도 있겠죠 .어찌어찌해서 있는 돈 다 투자했으니 돈 아까워 못나오고 그냥그냥 지내는 사람도 있겠고...전 이단에 빠지는 가장 큰이유는 미혹하는 영적인 세력이 있다고 봐요..그렇치않고선 이해가 불가능하니까요.

  • 11. 저도 이해불가
    '14.5.16 9:15 AM (1.246.xxx.37)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제잇속 차리며 사는 이들이 개독인걸 보면 의아합니다.
    모임이 끝난후엔 당했다하는 기분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318 [속보]군, ”국민여론 감안…살인죄 적용검토” (기사 추가했어요.. 13 세우실 2014/08/04 2,616
404317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4 2014/08/04 695
404316 인터콘티넨탈 뷔페 리노베이션 후에요. 1 .. 2014/08/04 1,335
404315 윤일병은 살인…또 다른 '윤일병' 몇천명 있다 4 호박덩쿨 2014/08/04 1,424
404314 국민이 문제다.. 왜 다 일반화 시키는가? 루나틱 2014/08/04 729
404313 여제 홈쇼핑에서 엘지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는데요 8 zzz 2014/08/04 2,841
404312 분노게이지 조절 방법 ? 1 아이고 2014/08/04 869
404311 신혼인데,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54 2014/08/04 18,101
404310 5만원짜리 맛사지와 3만원짜리 비타민관리 중에서... 9 2014/08/04 2,750
404309 부모님 용돈 줄였나요? 연금 나온이후 1 cㅂㅅㄴ 2014/08/04 1,822
404308 초등학생 아이 데리고 교수 연구년 영어권으로 함께 다녀오신 분 .. 5 ..... 2014/08/04 2,499
404307 50대가 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14 50 2014/08/04 3,961
404306 주변에 고집 무진장 센 사람들 있지 않으세요? 전문가 말도 안듣.. 5 갑자기 2014/08/04 1,583
404305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3 .. 2014/08/04 2,942
404304 '김해 여고생 살인' 악마같은 범죄수법에 경악..이기사보셨나요.. 20 무섭다. ... 2014/08/04 4,992
404303 안철수의원이 정치 한 20년 정도 한다고했죠 21 맥문동 2014/08/04 1,304
404302 국민이 뽑은 '드림내각' 참여해 봅시다. 1 리에논 2014/08/04 748
404301 윤일병에 대한 박영선대 김무성 3 그러면 그렇.. 2014/08/04 1,541
404300 고용관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긍정녀 2014/08/04 639
404299 남편이랑 알콜달콩 살고 싶어요. 9 .... 2014/08/04 2,878
40429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4] 경향신문 뜬금없이 "이.. lowsim.. 2014/08/04 991
404297 남편이 시댁에만 가면 허풍쟁이가 되네요;;; 2 아이두 2014/08/04 2,481
404296 제2 롯데 추석전에 문연다. 14 .... 2014/08/04 3,024
404295 여민정 엄마역할, 저는 그 여자 역할이 너무 싫거든요 3 장보리 보는.. 2014/08/04 2,777
404294 나이 30대 중, 혹은 후반 맞벌이 부부 4 욕심없이 사.. 2014/08/04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