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만나기도 전에 말 편하게 하자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름다운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4-05-15 22:22:16

나이 차이가 좀 나는 분이랑 소개팅을 하게 됬는데요.

그분이 말 편하게 하자며, 격식있고 이런거 싫다면서

본인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본인도 말 놓겠다고 이러네요;;;

솔직히 저도 적지 않은 나이이고,,처음부터는 존대말을 좀 지켰음 해서....

그래서 제가 좀 친해지고 나서 하면 어떻겠냐고 하니까

상대남이 좀 기분 언짢아 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좀 유난스러웠나요?

솔직히 제가 이런데 있어서는 별로 경험이 없어서..실수한건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0.83.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이죠
    '14.5.15 10:26 PM (61.79.xxx.76)

    빨리 친하고 싶은가 봐요.
    하지만 말 튼다고 마음까지 가까워 지는 건 아닌데..
    방정맞지만 연애 경험이 적은 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님이 마음에 많이 드는 거 같기도 하네요.

  • 2. 아름다운
    '14.5.15 10:30 PM (220.83.xxx.62)

    한번이라도 만나고 나서, 혹은 만났을때 그러면 모르겠는데..만나기도 전에 처음 통화하면서 그러니까 되게 당황스러웠어요.;;;

  • 3. 저는
    '14.5.15 10:30 PM (175.180.xxx.1) - 삭제된댓글

    처음 부터 말 놓자는 사람 싫고요.
    싫다는 의사를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생각이 관철 안되니 기분 좋을건 없겠지만,
    이걸로 틀어지는 정도라면 인연이 아닌거죠.
    소개팅이 취소 되지 않았으면 일단 만나는 보세요.

  • 4. ,,,
    '14.5.15 10:39 PM (123.214.xxx.229)

    그런 건 얼굴 보고 해야죠.
    대학생도 아니고;;

  • 5. 으아
    '14.5.15 10:54 PM (211.117.xxx.78)

    싫어요. 전 몇 번 만난 사람이 그랬는데. 전 몇 번 만나보자 생각이었는데 그 남자는 혼자 들떠서
    막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들이대고... 정말 싫었어요.

  • 6. ,,
    '14.5.15 11:26 PM (72.213.xxx.130)

    만나기 전에 그런 잡놈인 거 확인하셨으니 어찌보면 다행이네요. 그냥 아웃시키면 됨.

  • 7. ..
    '14.5.15 11:37 PM (222.237.xxx.50)

    ㅎㅎ 반대죠. 그 인간이 좀 유난스럽네요.. 막상 만나서 지도 맘에 안들면 어쩔려구..뻘쭘하게시리 ㅉㅉ

  • 8. -----
    '14.5.15 11:47 PM (87.179.xxx.203)

    나이가 많든 적든...;;

    얼굴보고 커피라도 한 잔 마셔야 둘이 불이 붙을지 아는 거지 남자 참 못미덥네요.

    실제로도 사람 별루일 확률이 99.99% 에요.

  • 9. 경험상
    '14.5.16 1:36 AM (49.1.xxx.172)

    그런 남자 99.9999% 별로입니다.
    만나기 전이시라면 아예 안 만나시는거 권합니다.
    제가 맞선 직후 지금 몸이 너무 좋지 않아요.
    만나기 전에 별로다 싶었는데.. 아니다 싶은 남자 1시간 40분 만나고 들어오니 온몸이 다 아픕니다.
    그 남자 미리 싸인 준거네요. (오빠 호칭 연연해 하는 남자 치고 좋은 남자 못봤습니다.)
    안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 10. 저라면
    '14.5.16 11:44 AM (218.38.xxx.157)

    그런부류의 사람과는 안만납니다.
    나이의많고적음에 상관없이 말편하게하는거 쉽지않은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968 초등저학년남아 사회성증진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서울 송파지역).. 9 ㅜ.ㅜ 2014/06/27 1,605
391967 유학원이라는 곳은 참... 5 유학 2014/06/27 2,323
391966 제 친구도 남들 앞에서 훌훌 벗어요 4 더심한 경우.. 2014/06/27 3,023
391965 출근 전 아이와의 작별(?) 인사에 관하여 3 동큐 2014/06/27 1,103
391964 웃으며 박수치는 박주영, 우는 손흥민...... 22 두사람 2014/06/27 13,087
391963 일본디자이너 위안부 소녀상 비하 4 00 2014/06/27 1,388
391962 복강경으로 자궁적출하신분 계신가요? 10 강남차병원 2014/06/27 4,681
391961 이런경우도 있나요? 1 음.... 2014/06/27 964
391960 아무리 비싼 칫솔사도 잘 안닦이는분 계신가요? 4 칫솔 2014/06/27 2,171
391959 외숙모 앞에서 발가벗고 다니는 고2 조카도 있어요. 16 아미쳐 2014/06/27 7,329
391958 청국장 인터넷에서 구매하고 싶은데... 8 새댁 2014/06/27 1,570
391957 오늘 조퇴투쟁하시네요 전교조쌤들 응원합니다 5 참교육 2014/06/27 1,063
391956 남편이 유럽으로 출장간데요!! 9 얏호 2014/06/27 2,877
391955 강아지가 막... 헛소릴(^^;)해요. 4 무무 2014/06/27 3,079
391954 밴드가 뭔가요? 3 테네시아짐 2014/06/27 1,881
391953 조선일보 박근혜 특별과외 시작? 총리유임에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인.. lowsim.. 2014/06/27 1,104
391952 미드로 영어공부하려는데요.. 5 미드 2014/06/27 2,790
391951 세월호문제때문에, 조희연 '교육감 취임식 안해' 바로 업무 3 기다림 2014/06/27 1,195
391950 바리스타 1일 수업받아 보았어요 3 zjvl 2014/06/27 2,336
391949 다이어트에 젓갈은 안좋은거죠? 3 ... 2014/06/27 3,241
391948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이싱한데... 2 궁금이 2014/06/27 2,389
391947 대화법에 대해 질문 드려요 3 ㅇㅇㅇ 2014/06/27 846
391946 팀 홀튼 도넛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6 알럽커피 2014/06/27 2,397
391945 부정교합 2 00 2014/06/27 1,319
391944 땅부자 조중동의 상위 1%를 위한 부동산 언론 조작 2 샬랄라 2014/06/27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