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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베하면 어떡하실건가요

... 조회수 : 5,968
작성일 : 2014-05-15 19:48:52
남편이 소파에 누워서 스마트폰 보며 희희덕 거리길래 뭘 보냐 그랬더니
일베라는덴데 완전 웃기다며 보고 있더라구요 헉 말로만 듣던 일베라니...
평소 멀쩡하고 선거때도 야당만 찍는 사람이 왜 그걸 하냐고 그랬더니
그냥 또라이짓하며 노는게 웃기다고 그러네요
하지말라 그랬더니 애도 아니고 내 앞가림은 한다며 괜찮다는데
뭐라 말해야 되나요
IP : 125.128.xxx.1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ㄷ
    '14.5.15 7:51 PM (175.198.xxx.223)

    일베 재미는 있어요 너무 재밌어서 탈이죠 포르노 적임

  • 2. 무무
    '14.5.15 7:53 PM (112.149.xxx.75)

    가랑비에 옷 젖고...
    옛 어른들이 말씀하셨습니다.
    까마귀 노는데 백로야 가지마라!

    재미있는 일이 그렇게 없으신지?
    그런 자학이 재밌는 일인지 저는 공감할 수 없네요.

  • 3. ㅇㅇ
    '14.5.15 7:55 PM (115.139.xxx.185)

    중독은 재미에서 시작하죠
    일베충들도 그럽디다
    우리 그냥 노는거라고
    내자녀가 당신같은 호기심으로 들여봐도 저러다 말겠지 하고
    봐 넘길수 있으면 하라 하세요

  • 4. 저는...
    '14.5.15 7:55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일베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안가봤고, 앞으로도 얼씬도 안 하겠지만 남편분의 경우는 '또라이짓'이라고 말할 정도니 일베에 동조하는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정도의 부정적 평가를 내릴 줄 아는 분이라면 그냥 보게 놔두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 5. 일종의
    '14.5.15 8:00 PM (92.109.xxx.64)

    포르노라는게 맞는 듯. 극단적인 자극으로 쾌감을 주는 매체니까요. 전 일단 두고보지만 계속해서 보면 불만표시 확실하게 할듯요. 자학을 즐기는게 일상이 되면 문제가 있죠.. 그게 소극적 참여라 할지라도

  • 6. 재미를..
    '14.5.15 8:01 PM (71.206.xxx.163)

    느낀다는 것이 함정인데요?...

    저는 일부러 몇번 가봤는데 재미는 커녕, 어찌 이런류의 글이 올라오나 머리가 아파지던데요..
    끼득끼득할 수준이 아니라 시궁창에 들어 온 느낌이요.

  • 7. ..
    '14.5.15 8:04 PM (112.151.xxx.88)

    님 남편도 일베충 같은 쓰레기 끼가 다분한가봐요
    어떻게 일베충 글을 보면서 재밌다고 할수가 있지?
    욕하면서 보든 동조하면서 보든 웃으면서 관람할수 있는 수준이 아닐텐데?

  • 8. 무무
    '14.5.15 8:06 PM (112.149.xxx.75)

    방관과 조장은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짓을 하는 걸 보고 나쁘다고 얘기하면서 재밌잖아, 그리고 나쁜 건 나도 알아
    그러면서 보는 건 뭔가요?


    "...너무 재밌어서 탈이죠 포르노 적임"

    " ...그 정도의 부정적 평가를 내릴 줄 아는 분이라면 그냥 보게 놔두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일베를 봐도 좋다는 더 나아가 들어가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조장으로 보이네요.

  • 9. ....
    '14.5.15 8:09 PM (1.240.xxx.68)

    세뇌와 합리화는 교묘하게 서서히 이루어지는거예요.
    교수,서울대생 등등 멀쩡한 사람들이 일베충 하는것 못보셨나요?
    그러다가 벌레랑 살게될지도 모릅니다..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10.
    '14.5.15 8:22 PM (175.116.xxx.58)

    저도 호기심에 한번 가봤는데 뭐 잠깐 들여다봐도 참 쓰레기구나 라는게 느껴지던데... 남편분은 남자라그럴까요..사리분별 가능한 성인이라도 빠지다보면 나중엔 혼란이오지 않을까요? 멀쩡한사람도 쓰레기 언론에 휘둘리잖아요.

  • 11. 저는요
    '14.5.15 8:22 PM (61.84.xxx.77)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당신을 이때까지 믿고 사랑하고 존경해왔는데
    당신의 행동을 보니
    음....
    그냥 중딩 아들 둔 것 같다고 말할 겁니다.


    말안듣는 중딩 아들한테는 대걸레가 직빵입니다.

  • 12. 이혼소송
    '14.5.15 8:24 PM (210.104.xxx.138)

    이혼소송겁니다.. 켁

  • 13. 원래
    '14.5.15 8:25 PM (125.146.xxx.69)

    다 시작은 재미삼아서 하죠

  • 14. 이상하네요
    '14.5.15 8:28 PM (182.226.xxx.230)

    오유 베어베에도 동일 내용이 있어요
    신혼인 새댁이 올린 글.
    한번 가서 보세요
    훨씬 심각한 내용이던데
    어쨌든 발전하니까

    댓글 중에 진중권씨가 자녀가 일베 하면 인연을 끊겠다고
    그만큼 심각하다는 거죠

  • 15.
    '14.5.15 8:31 PM (180.224.xxx.207)

    멀쩡하게 사회 생활 잘하고 똑똑한 사람인데
    일베 '눈팅'만 한다더니 쓰는 단어가 바뀌고(일베용어) 사상이 썩어가더군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물드는 것 같습니다.

  • 16. ..
    '14.5.15 8:54 PM (86.163.xxx.92)

    등짝 스파이크를 날리세요. 정신차리라구요.

  • 17.
    '14.5.15 9:02 PM (118.42.xxx.125)

    정상적인 사람은 거기 재밌다고 못느낄걸요?

  • 18. 네모돌이
    '14.5.15 9:05 PM (218.147.xxx.23)

    누가 링크 걸어운 거 뭣 모르고 들어가서 봤는데 정말 역겹더군요. 재미로 구경만 한다는 사람들은 비위가 엄청 좋은가 봅니다.

  • 19.
    '14.5.15 9:12 PM (211.52.xxx.196)

    니가 까마귀였어~~

  • 20. 반발심
    '14.5.15 9:16 PM (182.226.xxx.58)

    자꾸 하지 마라 하지 마라 하면 더 하는게 사람 심리니까 그냥 당분간 냅두시구요.
    일베하면서 키득 거릴때 님은 옆에서 조용히 교양서적을 읽으세요.
    본인이 알아야 합니다.

  • 21. ......
    '14.5.15 9:16 PM (59.0.xxx.217)

    여기서 링크따라 몇 번 갔는데...

    재미없던데요...ㅡ,.ㅡ;;

    불쾌했어요.

    불쾌해서...게시물 몇개 보고 바로 닫아버렸어요.

    쓰레기 냄새 진동해요.

  • 22. 햇볕정책
    '14.5.15 9:17 PM (124.53.xxx.88)

    일베대신 불펜을 추천하시면 어떨까요? 불펜도 충분히 재미진데..

  • 23. 오라
    '14.5.15 9:24 PM (162.202.xxx.58)

    돈없는 놈과 살아도 생각없는 놈과는 못산다고 하세요. 변태성향자들이 득실거리니 원글님보구 흉측한 상상할 수 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 24.
    '14.5.15 9:28 PM (211.196.xxx.97)

    이혼이요. 일베하는 남자는 변희재를 연상시켜요

  • 25. 진홍주
    '14.5.15 9:30 PM (221.154.xxx.124)

    종편보는 남편 꼬라지 보기 싫어서 채널 삭제했어요
    어떤지 아시죠...남편이 일베하는 순간...전 랜선 짤라서
    못보게 할거예요...거기서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고 재밌다는건
    이미 물들었다는 증거인데 당장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 26. ...
    '14.5.15 9:58 PM (182.212.xxx.78)

    불펜이나 오유를 추천하심이..;

  • 27. 폴리
    '14.5.15 10:01 PM (14.43.xxx.243)

    저도 몇 해전인가.. 뭐하는데인가 싶어 한 번 들어가봤어요
    "한 두 번"이 아니라 한 번이라고 쓴건 진짜 딱 한 번 들어갔기 때문이에요.
    정말 두 번 다시는 접속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재미요? 와... 진짜 그런걸 재미라고 여긴다니 할 말이....

  • 28. 저라면
    '14.5.15 10:02 PM (98.199.xxx.9)

    그냥 애로영화가 정도 수위가 아니라 변태 포르노라고 생각해요 일배는... 특히 여성비하도 많고. 저라면 진지하게 그만하라고 해보고 안들으면 강수를 쓸 듯... 이혼도 고려해볼 일이에요. 정신이 썩어가는 사람과는 살 수 없죠.

  • 29.
    '14.5.15 10:22 PM (221.152.xxx.85)

    조만간 님 사진이나 스토리를
    인터넷에서 보고싶지않으시면 이혼이나 죽기살기로 못 하도록해야겠죠
    생각만해도 끔직하고
    저라면 이혼할듯
    쓰레기랑 어떻게 살아요?

  • 30. 차라리
    '14.5.15 11:11 PM (211.108.xxx.159)

    차라리 스스륵에서 놀라고 하세요. 일베충도 상당히 많지만 정치성향은 반 새누리 정서가 강해서 일베들이 정치적인 의견으론 기를 별로 못펴요, 대신 여성비하 성적 대상화 여성혐오 분위가가 타 남초사티트보다 강해서 일베급 글들이 많고 실제로 일베들 올리는 글이 많고 각종 정보 글도 많이 올라와요. 윤창중 사건으로 한창 떠들썩할 때 여대생 성관계 동영상 단결해서 서로 유포하고 신상터는 글까지 있었어요. 그런 걸 좋아하면 스스륵에서 노시면 될 듯해요.

  • 31. 건너 마을 아줌마
    '14.5.15 11:22 PM (222.109.xxx.163)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 그짓 했다가는
    마 호적에서 파뿔고 전재산 몰수해 내쫓아삔다.
    재미 찾을기 없어가 일베를 하나 이 쓰레기야 !!
    하이고.. 니 자식들 앞에 망신 함 지대로 당해 볼래?
    당장에 몬 그만두나??

    요래 하겠심더...

  • 32. ㅁㅁㅁ
    '14.5.15 11:33 PM (122.34.xxx.27)

    남편과 서로 반미 좌빨/ 친일 꼴통이라고 놀려대는 부부입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고
    항상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만
    일베? 그건 아니죠~ 네버네버
    포르노 정도가 아니죠~
    포르노가 범죄인가요? 내용이 암만 하드코어라도 취향이지 범죄는 아니에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조건적 혐오/ 차별과 폭력
    지역감정 조장
    그리고 범죄 수준의 언어를 그저 재미라고 한다면
    그건 인간이길 포기한 것
    일베충들이 재미.. 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변명입니다

    내 아이의 아버지가 그런 성향이라면 조용히 내 가족이라는 바운더리에서 내보낼 겁니다...
    남편과 혹시 이담에 아들이 일베라면? 얘기나눠본 적이 있는데
    남편 대응이 더 강경해서 안심한 기억이...

  • 33.
    '14.5.16 9:53 AM (211.177.xxx.213)

    더 재미있는걸 갖다 앵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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