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교회 전단지 나눠주던 분들이 할머니랑 같이 있는 꼬마한테 교회나오라고
전단지 주고 있네요...꼬마가 그게 뭔지 아나요 그러니 이게모예요만 연발
꼬마가 고개를 갸웃갸웃 하며 이게뭐예요 하니 주변어른들은 막 웃고
이게 뭐예요 하는 꼬마한테 전도하는 사람이 우리가 죽으면 어디 가냐고 물어보고
꼬마는 당연히 모르니 고개만 갸웃갸웃...그러니 전도자왈 천국가기 위해서 주는거라나
꼬마가 뭔말인지 알겠어요.....고개를 갸웃하면서 그게뭐예요만 하죠 할머니와 같이 있던
어른이 웃고 있으니 할 말도 없고...아이가 교회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것 보면
주변 어른이 다니는것도 아닌것 같고
참내 말귀 알아먹는 사람한테나 전도 하던지 유치원 꼬꼬마 잡고 뭐하는지
초딩학고 정문에서 학교 끝난 초딩들 먹을걸로 꼬셔서 전도하는것보고 욕나왔는데
이제는 유치원생까지...전도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는것 알았지만 애들은 좀 나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