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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구하러 가야돼" 양대홍 사무장 시신 수습

늘푸른소나무 조회수 : 9,346
작성일 : 2014-05-15 18:10:38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2380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아이들 구하러 가야돼"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학생들을 구하러 간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 씨가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인천시는 15일 진도 사고 현장에서 고 양대홍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고위 승선원 중에서 유일하게 세월호에서 탈출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승객들을 구조를 위해 남은 인물이다. 

양 씨는 침몰 직전 아내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아이를 구하러 간다"며 "수협 통장에 있는 돈, 큰 아이 등록금으로 써라"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들의 아버지다. 

양 씨의 시신은 16일 오전 헬기로 인천으로 운구돼 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4.38.xxx.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자
    '14.5.15 6:16 PM (124.50.xxx.184)

    양대홍 사무장님 어머님은 아직 모르신다고 하던데
    가슴이 아프네요.

    늦었지만 그래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ㅇㅇ
    '14.5.15 6:39 PM (61.254.xxx.206)

    고3 아들이 있으시다죠.
    훌륭한 아버님으로 온 국민이 기억할 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14.5.15 6:40 PM (203.90.xxx.140)

    가족의 품으로 오셔서 참 다행이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이분도
    '14.5.15 6:45 PM (125.130.xxx.79)

    의사자로

  • 5. . . .
    '14.5.15 6:47 PM (125.185.xxx.138)

    의사자로 지정해주세요

  • 6. ㅇㅇㅇ님 말이 맞네요
    '14.5.15 6:47 PM (223.62.xxx.107)

    진짜 인터뷰하면 바로 수습되네요.

  • 7. 비트
    '14.5.15 6:49 PM (121.173.xxx.1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 ㅇㅇ
    '14.5.15 6:54 PM (223.62.xxx.16)

    의사자로 지정해주세요.ㅠㅠㅠ 우째 이런일이 ㅠㅠㅠ

  • 9. ..
    '14.5.15 7:01 PM (121.157.xxx.2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의사자 추진
    '14.5.15 7:08 PM (175.197.xxx.7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악플달꺼면꺼저버려
    '14.5.15 7:18 PM (183.96.xxx.102) - 삭제된댓글

    혼자 있고 싶네요.
    모두 나가 주세요.

  • 12. ....
    '14.5.15 7:25 PM (211.215.xxx.166)

    의로운 사람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이런 분이 있어
    '14.5.15 7:27 PM (211.194.xxx.222)

    고인들이 덜 외롭기를 바랍니다.
    명복을 빕니다.

  • 14. 레미엄마
    '14.5.15 7:27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도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있을텐데...얼마나 가슴 아프셨을까요?

  • 15. ㅠㅠ
    '14.5.15 7:30 PM (124.49.xxx.16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고..정말 감사드리고 미안한 마음 가득합니다.

  • 16. 의사자로
    '14.5.15 7:30 PM (175.115.xxx.36)

    지정되셨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
    '14.5.15 7:32 PM (211.176.xxx.2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손석희 뉴스에 이분 가족 인터뷰 나오셨잖아요.
    신기하게 손님 뉴스 인터뷰 나오면 그 후에 꼭 올라오시네요.
    남은분들 모두 인터뷰 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이런맘을 먹게 되는 저도 참....

  • 18. 삼가
    '14.5.15 7:49 PM (210.57.xxx.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구하러 가신 길, 돌아오지 못한 길을 가셨네요.
    당신은 영원히 사실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어버린 절망의 세상에 분노하고 있는 이들에게
    한 자락의 불빛을 주셨습니다.

  • 19. 사연
    '14.5.15 8:03 PM (1.227.xxx.218)

    듣고 기억에 남았는데 돌아오셨네요.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 ..ㅠㅠ..
    '14.5.15 8:26 PM (1.240.xxx.68)

    미안합니다..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1. ...
    '14.5.15 8:37 PM (118.217.xxx.203)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 22. 고맙습니다
    '14.5.15 8:37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잊지않겠습니다.

  • 23.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14.5.15 8:58 PM (1.246.xxx.37)

    세월호의 다른 직원들이 더 원망스럽군요.

  • 24. 저녁숲
    '14.5.15 9:36 PM (175.223.xxx.8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하겠습니다.

  • 25. 폴리
    '14.5.15 10:10 PM (14.43.xxx.2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 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5.16 1:53 AM (115.93.xxx.59)

    그리고 많이 괴로우실 가족분들
    아내분 그리고 아이들
    부디 고통 딛고 꿋꿋히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앞날에도 좋은 일이 있기를 기도할게요

  • 27.
    '14.5.16 8:44 AM (121.188.xxx.144)

    손석희님 인터뷰 하면
    진짜 담날 나옴

    실종자가족여러분 꼭 하세요ㅜ

  • 28. 가슴아픈 현실
    '14.5.16 8:51 AM (39.119.xxx.5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9. 행복어사전
    '14.5.16 9:34 AM (14.47.xxx.101)

    그 많은 어른중에 몇분의 의로운 분이셨는데...안타깝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겠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0. 구름
    '14.5.16 12:15 PM (1.233.xxx.108)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 31. ㅡㅡ
    '14.5.16 1:38 PM (223.62.xxx.241)

    숙연해집니다.
    이런분들이야말로
    의사자로 지정되어야 마땅합니다

  • 32. 00
    '14.5.16 2:11 PM (59.14.xxx.142)

    인터뷰하면 다음날 수습 되는거..좀 이상해요..어디 감춰놓고 있는거 아니겠죠? 별 상상을 다 하게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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