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전화받기가 이렇게 싫을까요

카톡이좋아 조회수 : 5,054
작성일 : 2014-05-15 18:00:46
전 전화하기가 숙제처럼 느껴지고
일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통화를 거의 안해요

친한 친구들도 다 카톡이나 문자로...

그런데 한명이 유난히 아무때나
전화를 해요. 급한 일도 아니고 잡다한
얘기. 일도 바쁘고 애도 봐야하고
지치는데 내가 한가한 줄 아는듯요.

몇번 씹어도 계속 이러는데 그냥
솔직히 말할까요? 난 연락 안 해도
그만인데 ㅠ
IP : 110.70.xxx.1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사이에
    '14.5.15 6:05 PM (180.182.xxx.179)

    공감대가 없거나...님이 사람과 별로 사귀고 싶지 않은거죠.

  • 2. ...
    '14.5.15 6:09 PM (115.137.xxx.12)

    저도 그래요. 카톡이나 문자가 편해요.
    단 길어지는 카톡 대화 말구요. 딱 필요한 정도까지만요.
    별 내용없는 전화통화로 시간 보내는거 아까워요.

  • 3. ....
    '14.5.15 6:11 PM (203.236.xxx.241)

    카톡이나 채팅형 문자가 일반화 된 후..

    전화를 피하게 됐다는 것도, 현대사회가 낳은... 어떤 증후군이라고 읽었던 것 같아요.

  • 4.
    '14.5.15 6:25 PM (211.207.xxx.203)

    사회성이란 무조건 떼로 어울려지내는 게 아니라,
    상대와 나 사이에 가장 적절한 거리를 잘 파악하는게
    바로 사회성의 관건이라는 글을 본 적이있어요.
    시댁식구들은 보통 눈치가 없지만 친정 식구들이 사위에게 눈치 없는 경우는 드물죠.
    상대와 나사이에 적절한 거리를 파악하지 못하면 멀어질 수 밖에 없는 듯해요.
    내가 원하는 매너나 거리를 상대에게 적절히 어필한 적 있는 지 님도 생각해보시고요 ^^

  • 5. ..
    '14.5.15 6:30 PM (116.121.xxx.197)

    저도 전화해서 급한 일도 아니고 잡다한 얘기로 내 시간 잡아 먹는 사람 싫어요.
    솔직히 누구 만나서 잡다하게 수다 떨거나 시간 보내는건 내가 그 시간을 각오(?) 하고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에서 만나는거니 괜찮은데 느닷없는 통화로 저렇게 시간 뺏기면 하루의 흐름도 흐트러지고 속상합니다.

  • 6. 저듀ㆍ
    '14.5.15 6:39 PM (110.70.xxx.200)

    어느순간부터 전화가 싫네요. 무슨 증후군인가요?

  • 7. 미투
    '14.5.15 7:11 PM (221.139.xxx.10)

    방해받기 싫은 겁니다.
    사람마다 성격적 특징이 있잖아요.
    방해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항상 타인과 같이 있어야 마음이 안심이 되는 사람도 있고..

  • 8. ---
    '14.5.15 7:28 PM (87.179.xxx.203)

    원래 싫었어요.
    전화통 붙들고 있어봤자 시간 낭비지 뭐..이야기는 얼굴 보면서 해야 진짜.

  • 9. ㅎㅎ
    '14.5.15 7:36 PM (116.36.xxx.132)

    저도요
    그래요

  • 10. ㅇㅇ
    '14.5.15 7:58 PM (115.139.xxx.185)

    제가 그래요 ㅠㅠ
    전 채팅 문자 하기 전부터 통화가 싫었어요

  • 11. 저요 저요
    '14.5.15 8:10 PM (14.34.xxx.58)

    전화 통화하는게 정말 정말 싫어요.
    문자나 카톡으로 충분히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잖아요.
    곰곰 생각해보니 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전화가 달갑지 않은거 같아요.

  • 12. 저요 저요
    '14.5.15 8:13 PM (14.34.xxx.58)

    항상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전화가 더 반갑겠지만 평소에 그닥 생각하지 않고 있던 사람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오면 당황해서 더 싫은 것 같아요.
    차라리 문자나 카톡으로 용건을 얘기하고 통화가능한지 물어보고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13. 제가 그래요 ㅠㅠ
    '14.5.15 8:20 PM (60.240.xxx.19)

    전화벨 소리가 울리면 괜히 맘이 불안하고 ...암튼 기분이 별루예요...이젠 심지어 친정엄마 전화까지도...그냥 카톡으로 얘기하는것이 맘 편해요 ...엄마는 서운하시겠지만 친정엄마다 보니 전화로 하고싶은말 다하다 보면 서로 기분 상할때가 있거든요..암튼 집전화는 아예 안받는답니다 ㅠㅠ

  • 14. 저도요...
    '14.5.15 9:14 PM (218.234.xxx.109)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화벨이 울리면 스트레스에요.
    나이가 들었나.. 분명 휴대폰이나 전화 한통 없으면 심심해 죽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화벨 울리면 짜증부터 나고 스트레스..
    급한 용무 아니거나 간만에 안부 겸 목소리 들을 사람 아니면 그냥 문자나 카톡으로 해주면 좋겠어요.

  • 15. 진홍주
    '14.5.15 9:22 PM (221.154.xxx.124)

    저희집 식구들 다 그래요...전화만 오면 서로 눈치봐요

    부모가 그러니 애들도 그러는지...그래서 용건만 간단히가
    저희집 생활 신조...통화로 30초 넘기면 기적..문자도 귀찬고요
    카톡 할 생각도 안해요.

    딱 안받은면 당장 문제가 되는 번호만 받아요

  • 16. ㄱㄴㄱㄴㄱㄴ
    '14.5.15 10:09 PM (59.4.xxx.46)

    저도 너무싫어요 급하고중요한일도아닌데 30분씩통화하는거 너무 싫어요
    친정엄마가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하거든요 용건만간단히하면 얼마나좋을까요 그날비가오면 왜오는지 저한테전화해서물어봐요. 할말도없고 전으안받으면 왜안받은지 받을때까지전화해서 물어보니 미치겄네요 오직했으면 돈벌러나갈 맘 까지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126 증편만들때 공기빼주는 이유가 뭔가요 브라운 2014/06/10 784
387125 중앙일보 21면의 전면광고 사연 1 ... 2014/06/10 1,482
387124 '오피스텔 대치시 김하영,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6 참맛 2014/06/10 1,344
387123 87년 6월 나는 죽고 너는 살았다 16 상기하자 2014/06/10 2,456
387122 방송에 나오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검찰이 지 잘난 체만 하는 것.. .... 2014/06/10 649
387121 김무성 사학비리 옹호 의혹 KBS에 “사장 해임에 이렇게…” 1 샬랄라 2014/06/10 1,235
38712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0am] 새정련, 정말 문제다 lowsim.. 2014/06/10 796
387119 고려대 대자보 "청와대로 향합니다" 5 이기대 2014/06/10 1,895
387118 한달 수입 얼마정도면 돈 잘버는 남편에 속하나요? 24 궁금 2014/06/10 16,022
387117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무단 사용' 논란 1 세우실 2014/06/10 1,005
387116 스팟, 페이백등 대란이라구?? 조아~ 2014/06/10 808
387115 분노합니다 김무성이 무죄라니 10 저주받은 대.. 2014/06/10 1,648
387114 ‘도로 위의 세월호’, 통학버스 운전사 아이들 버리고 탈출 1 시리 2014/06/10 1,714
387113 조희연교육감 우시네요.. 22 아마 2014/06/10 9,674
387112 WSJ, 韓 필리핀에 군함 공여 보도 light7.. 2014/06/10 769
387111 또 ‘여당과 국정원 변호인’ 자처한 검찰 2 샬랄라 2014/06/10 1,176
387110 저보다 엄마가 먼저 돌아가신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슬퍼요. 13 ... 2014/06/10 2,635
387109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87년 6월의 한국 8 op 2014/06/10 1,048
387108 2014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6/10 1,030
387107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처음담아봐요.. 2014/06/10 3,609
387106 김정은 도 무서워 한다는 중2 우리딸 오늘의 어록. 15 중2 엄마 2014/06/10 4,913
387105 영어 원어민 선생님 구해요~ 7 개굴이 2014/06/10 1,577
387104 다양성을 존중하는 82를 꿈꿉니다. 119 열대야 2014/06/10 4,278
387103 집안일이 너무 버거워요 ㆍ삶자체인가 17 소ㅡ 2014/06/10 5,367
387102 바퀴벌레 & 6.10 민주화 항쟁 11 건너 마을 .. 2014/06/10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