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책으로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이던데…
책내용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중1아이들이 독후활동을 위한 책으로 선정했다고 하는데
어떨지 해서요..
도가니 책으로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이던데…
책내용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중1아이들이 독후활동을 위한 책으로 선정했다고 하는데
어떨지 해서요..
아이들이 선정한건가요?
부모님이 먼저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영화나오기 전에 책을 읽었는데
영화를 볼 자신이 없어서 영화는 보지 않았어요
영화는 안보고 책은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영화보다 책이 두배가량 더 독하다고 해요. 현실은 책보다 더 독하고... 영화는 현실의 4분의1 수준으로 순화한거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예전에 봐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보고 얼마나 맘아프고 찜찜했던지
중1이면 아직 어린데 안보는게 낫지 싶어요.
현실이 추악한거지 장면묘사는 그리 염려않으셔도 될듯해요
책 먼저 읽었는데 영화나오고 영화 볼 자신이 없어서 못 봤어요..
영화는 무서워서 못보고 책으로만 읽은 사람입니다.
공지영의 글이라 가독성 좋은 편입니다만, 중1 아이들에게는 전체적으로 좀 지나치게 감당하기 무거운 내용 아닌가 해요. 장애아동 학대도 학대이지만, 주인공이 서울에서 내려가게 되는 과정 자체도 좀 무겁지 않나 싶어요.
너무 일찍 들여다보게 되는 어른들의 세계라고 해야하나.
저라면 중2는 지나서 읽으라 할 것 같아요.